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왜 우리집 저녁상엔 김치 뿐이던가???

| 조회수 : 4,443 | 추천수 : 27
작성일 : 2005-01-11 22:31:27
다들 저녁은 맛있게들 드셨나요?

전 오늘도 그냥 평상시 먹던대로, 간소한 저녁상을 차렸습니다.

오늘 한거라고는 그저 찌개 한가지 끓이고 두부조림 한가지 새로 했을뿐이데,
막상 상을 차리고 보니 어찌나 접시가 여러개던지...ㅋㅋㅋ
혼자 키득거리다 이렇게 보여 드립니다.

김치가 무려 다섯가지!!!
보통은 반찬 몇가지에 김치 한가지를 올려 먹고 하겠지만, 우리집은 이렇게 김치 댓가지에 반찬 한두가지 추가해서 먹습니다.
주객전도랄까요?

이렇게 먹어온지 꽤 오래 되었습니다.
우리 남편은 김치 매니아. 무슨 반찬을 해놔도 일단 김치부터 젓가락이 가거든요? 그런사람과 같이 살다보니 자연스레 이렇게 되더군요...

그러다 보니 요샌 김치가 한두가지 밖에 없으면 어쩐지 암것두 없이 사는 사람 같은 기분이 들어요... 킬킬킬...

**오늘의 우리집 저녁.
두부새우젓국찌개,
장조림, 두부조림, 엊그제 무쳐두었던 제육불고기,
그리고 김치 다섯가지-배추김치, 깍두기, 백김치, 동치미, 파김치.
실은 총각김치도 있는데, 구찮아서 생략했더랬죠. ^^;

참, 제육불고기 무칠때요, 제 갠적인 비법인데, 썰어놓은 불고기감을 안사고 덩어리 고기로 썰어 무쳐 볶으면 훨 맛있어요.
비계도 별루 안좋아하고, 불고기감은 고기 질도 별루 안 좋고 너무 얇아서 씹는 맛도 안좋거든요.
저는 기름기 하나 없는 안심이나 등심으로 덩어리째 사다가 제가 얇게 저며서 양념합니다.
훨씬 씹는 맛이 있어서 맛있답니다.^^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윤마미..
    '05.1.11 10:54 PM

    맛있는 저녁식사였겠어요..
    소박하고 정갈해 보여요...
    맨날 아기랑 둘이 먹는 저녁....신랑이랑 마주보고 먹고 싶은데...
    아직도 깜깜소식이네요~~마주 놓인 밥공기도 정겨워보여요~~

  • 2. 러브체인
    '05.1.11 11:24 PM

    오호호 저도 덩어리 고기 사다가 제육볶음 해먹어여..^^
    오늘도 안심덩어리 썰어서 제육볶음 해서 아주 맛나게 먹었거든여..^^

  • 3. 김혜경
    '05.1.11 11:26 PM

    오..돼지안심으로 제육볶음은 안해봤는데...

  • 4. 가은(佳誾)
    '05.1.12 12:17 AM

    다섯가지 김치라.. 부러움의 극치!
    울신랑 동치미보면 넘어갑니다 그려~ㅋㅋ
    넘 근사한 저녁식사에요. 소박해 보이지만 절대 소박할수 없는 상차림.
    지가 좋아하는 반찬만 있네요. 또 밥이 땡깁니다요~~

  • 5. tazo
    '05.1.12 2:30 AM

    김치 다섯가지 초호화판 저녁상이군요. 외국인들에게한국의 김치는 한가지의 이름인줄알고들있길래 언젠가 김치 웹사이트에서 얻은상식,김치종류가 100여가지가넘는다더군요.그래서 그이야기를 해줄때마다 사람들이 넘어가지요.저희집은 김치2개가 호호화판상인디요.멋집니당.^^

  • 6. 겨란
    '05.1.12 10:35 AM

    하하하 저 어렸을 때 우리집도 맨날 김치 3종셋트였는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9403 고구마 맛탕했어요^^ 2 착한색시 2005.01.12 2,195 2
9402 실패한 쇼콜라..ㅠ.ㅠ 11 건포도 2005.01.12 2,437 13
9401 애플파이.. 4 건포도 2005.01.12 2,419 15
9400 들어보셨나요? 누룽지 볶음.. 3 2005.01.12 2,612 17
9399 이 야심한 밤에 라볶이 해먹었습니다...82에 올리는 첫글입니다.. 6 뮤리엘 2005.01.12 2,631 15
9398 크로와상 샌드위치 3 sarah 2005.01.12 3,447 26
9397 저도 동파육 했는데요..^^;; 49 champlain 2005.01.12 4,145 21
9396 동태전 4 가은(佳誾) 2005.01.12 2,348 17
9395 청국장 가루로 만들 수 있는 음식... 알려주시와요 3 kimmihyun 2005.01.12 2,174 15
9394 으~~ 넘 맛있어용.. 16 브라운아이즈 2005.01.12 4,043 18
9393 지금 막 퀘사딜라.... 3 지윤마미.. 2005.01.12 2,648 33
9392 레아맘님 요구르트케익~ 나에게도 디카가 생겼다! 14 생크림요구르트 2005.01.12 3,721 7
9391 왜 우리집 저녁상엔 김치 뿐이던가??? 6 오렌지피코 2005.01.11 4,443 27
9390 혼자놀기-만두빚기 8 강아지똥 2005.01.11 3,300 22
9389 코코넛 슬라이스 쿠키 7 민선맘 2005.01.11 3,009 2
9388 굴밥 드셔요~ 7 두들러 2005.01.11 3,051 2
9387 맛있는거 먹을땐 아빠생각이...매운홍합. 21 리틀 세실리아 2005.01.11 5,553 14
9386 굴로만 끓인 떡국 간단·시원하게 먹다~ 7 현호맘 2005.01.11 2,789 2
9385 지성조아님의 도미조림 따라하기 7 pink dragon 2005.01.11 2,538 18
9384 상큼하게 도토리 묵 무침~ 1 윤희 2005.01.11 2,188 2
9383 치즈가 좋아~~토마토소스 감자 그라탕 4 하하걸 2005.01.11 3,453 44
9382 떡볶이는 나의 인생!!! -추천!! 15 감자 2005.01.11 5,169 2
9381 오늘 점심 맛난거 드셨나요? 전 크림스파게티요~ 6 비니드림 2005.01.11 3,978 1
9380 울 아들간식 - 꽈배기 *^^* 19 현석마미 2005.01.11 5,241 1
9379 허리가 휜다.....집들이 31 달개비 2005.01.11 11,872 31
9378 고소한 흑임자떡케잌 드세요.....^^ 31 박하맘 2005.01.11 4,672 2
9377 짝퉁 왈할라 파스타와 닭날개버터구이... 12 마음만요리사 2005.01.11 3,258 2
9376 누룽지 만들기 2 미소 2005.01.11 2,189 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