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늘은 탕수육 먹는 날~!

| 조회수 : 3,691 | 추천수 : 2
작성일 : 2005-01-10 09:01:44
휴일날 저녁은 식사준비하기가 싫어, 중국집에 시켜 먹으려고
하다가 TV에서 중국집 요리하는 장면을 봤는데,
정말 시켜 먹기가 겁날 정도에요..지저분한 바닥과 사용할수 없는
그릇들. 유통기한이 지나도 한참 지나 거의 폐기처분에 가까운
식자재들...

귀찮은것도 정리하고 탕수육을 만들어 봤어여..
케찹을 넣어 새콤하고 달콤한 사천식 탕수육과 중국집스탈 볶음밥으로
일요일 저녁식사를 해결했네요^^

특별한 건 없지만 혹시 필요하신 분 계실까해서 레시피도 올려 보아요^^

<<사천식 탕수육>>

<재료>
돼지고기 안심 반근(300g). 맛술 2큰술. 생강가루 1작은술. 간장 1작은술. 마늘 1/2작은술. 소금.
후추 약간. 불린 녹말 7큰술. 밀가루 2큰술. 계란흰자 1개. 튀김 기름

소스---케첩 6큰술. 설탕 4큰술. 식초 4큰술. 소금약간. 녹말물 2큰술. 레몬즙 1큰술. 물 반컵
청.홍피망 1/4개씩. 양파 반개. 오이반개. 당근 반개. 완두 1큰술. 불린 목이버섯 5개

<만들기>
1. 돼지고기 안심으로 손가락 굵기로 썬다. (정육점에서 탕수육용으로 썰어달라고 하면 돼요^^)

2. 돼지고기에 맛술. 생강가루. 간장. 마늘. 소금. 후추로 밑간을 해 놓는다.(10~20분정도)

3. 양파와 청,홍피망은 적당한 크기로 깍둑썰기하고, 당근과 오이는 반갈라 어슷썬다. 완두콩 캔은 물기를 빼놓고 물에 불린 목이버섯은 지저분한게 없이 적당한 크기로 썬다.

4. 불려 놓은 녹말에 밀가루와 계란 흰자를 섞어 돼지고기에 버무려 놓는다.

4. 180도로 달구워진 팬에 3의 돼지고기를 튀긴후 기름을 빼놓는다.

5. 팬에 기름을 두르고 준비한 야채를 볶는다. 어느정도 익었을때 약간 소금을 넣어주고 소스재료를 넣어 걸죽하게 끓인다. 맛을 보아 간의 세기를 조절한다.

6. 튀긴 돼지고기는 상에 내기 전에 다시 한번 튀겨주면 훨씬 바삭한 식감을 느낄수 있다.

<<중국집 스탈 볶음밥>>

<재료>
청.홍피망. 당근. 양파. 호박. 부추 약간. 새우살 등 적당량씩. 탕수육에 넣고 남은 계란 노른자. 굴소스 1큰술.
소금약간. 고추기름 2큰술. 찬밥 2공기

<만들기>
1. 야채는 모두 작게 썰어 달궈진 팬에 고추기름 1큰술을 넣고 볶는다,

2, 1의 야채가 어느정도 익었을때 찬밥을 넣고 고추기름 1큰술을 마저 넣고 볶다가 계란 노른자를 넣고 한 번 저어준다.

3. 2에 굴소스와 소금약간으로 간을 한다.



5월과7월 (hahagirl)

일년이 조금 안된 아직은 초보주부입니다. 매일 싸이트 오면서도 회원가입을 안하고 있다가 오늘에야 하네요^^ 프로주부님들께 열씸히 한 수 배우겠습니..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방긋방긋
    '05.1.10 9:56 AM

    움마야.....넘넘 맛있어 보여요^^
    위생 뿐만이 아니라 모양, 맛 모두 뛰어나셔서.. 중국집에서 시키는 음식을 가족분들이 거부하실 듯 한걸요.
    저는 언제나 집에서 이런 폼나는 탕수육 한 번 해볼런지.... --;;

  • 2. 선화공주
    '05.1.10 11:31 AM

    저두...그 안전밥상 봤어요...ㅠ.ㅠ....넘 무서운 무신고 식품들도 우르르....
    마지막에 자그마한 가게지만...기본을 지키시는분을 보니...그래도 희망은 보이긴 하던데...

    하하걸님 탕수육을 보니...파는건 눈에 안들어 오네요...헤헤

  • 3. 샘이
    '05.1.10 11:31 AM

    진짜 맛나보여요.. 저두 중국집에서는 왠만하면 잘 안시켜먹게 되요..

  • 4. 헤르미온느
    '05.1.10 12:36 PM

    궁금한게 있는데...사천식은 매운거 아닌가요? ...
    저도 탕슉 무지하게 좋아하는데, 튀김이 어려워서 늘 모양은 엉망이 되어요..모양도 캡 예쁘네요..^^

  • 5. 미란다
    '05.1.10 12:49 PM

    탕수육을요 한번 튀겼다가 냉동실에 얼려서 몇일후에 다시 튀겨서 먹어도 될까요? 냉동식품처럼.
    3일연속 집들이가 있는데, 매일 반죽에 튀길수는 없을 거 같아서요. 첨에 한번 양껏 튀겼다가 써도 되는지...
    색상이 빠알가니 정말 군침이 딱!! 쩝...

  • 6. 하하걸
    '05.1.10 2:29 PM

    헤르미온님 사천식이 매운거 맞아요..
    전 매콤한거 좋아하는데 남편이 싫어해서 오늘은 재료에서 뺐는데,
    얼렁뚱땅 제방식으로 야채를 볶을때 고추기름을 사용하고, 마른 붉은고추도 송송 썰어
    같이 넣어준답니당~^^

  • 7. 헤르미온느
    '05.1.10 6:07 PM

    감사합니당^^...엔지니어님 사천식 탕수육에 고추기름에 두반장까지 쓰셔서, 그렇게 해봤었거든요...
    마른고추까지 썰어넣으면 정말 더 맛있겠어요...쓰읍...꿀꺽^^

  • 8. miru
    '05.1.10 7:03 PM

    정녕 집에서 하신 것이란 말씀 이십니까~^^
    넘 맛있어 보여요~

  • 9. 미스테리
    '05.1.10 9:07 PM

    넘 맛있겠당....먹고 싶어요...ㅜ.ㅡ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9347 김치 그라탕 2 sarah 2005.01.10 2,256 1
9346 저두 했어여 김치찜!! 6 아오이 2005.01.10 5,198 2
9345 국적 불명의 음식 ㅠㅠ 25 김혜진(띠깜) 2005.01.10 3,721 2
9344 추위를 녹여주는 뜨끈 어묵과 화끈 아구찜 8 솜씨 2005.01.10 3,841 39
9343 날치알 스파게티 5 최태화 2005.01.10 2,706 1
9342 오늘은 탕수육 먹는 날~! 9 하하걸 2005.01.10 3,691 2
9341 매운 장조림 맛보세요~ *^^* 5 facezzang 2005.01.10 3,871 2
9340 pizza 떡복기... 4 어떤녀석~~ 2005.01.10 2,577 2
9339 더 이상의 실패는 없다!!! 백김치 29 민지맘 2005.01.10 8,538 6
9338 첨으로 올려봅니다. 7 순이 2005.01.10 1,838 11
9337 내맘대로 요구르트케잌 8 찐빵만세 2005.01.09 3,656 26
9336 핫케익가루로.... 4 최미정 2005.01.09 3,743 8
9335 니들이 게맛을 알어?? 4 정주연 2005.01.09 2,094 4
9334 분식 쪼아~~~^^ 6 빵굽는타자기 2005.01.09 2,237 2
9333 시원한 굴무침 5 민지맘 2005.01.09 3,330 2
9332 고구마칩 저두 만들었어요.. 2 맹달여사 2005.01.09 2,831 2
9331 피칸파이 좀 드세요~~ 3 맹달여사 2005.01.09 2,116 3
9330 결혼하고 첫 집들이~ 18 보노보노 2005.01.09 7,929 9
9329 버섯 식빵. 2 초롱누나 2005.01.09 2,143 20
9328 사각피자 만들었어여~ 2 봄이 2005.01.09 2,596 10
9327 토마토 소스가 남았어요~~ 3 2005.01.09 2,060 11
9326 클럽 샌드위치와 핫덕 5 sarah 2005.01.09 3,983 10
9325 울 따랑이때문에 해물지리탕?? 9 미스테리 2005.01.09 2,942 3
9324 녹차 쉬폰케익..^^ 8 러브체인 2005.01.09 4,313 1
9323 허니의 감자핏자..^^(닭) 19 러브체인 2005.01.09 5,350 18
9322 :: 누리마로의 양갱하트케익 12 누리마로 2005.01.09 3,612 4
9321 감자 햄 볶음 sarah 2005.01.09 2,318 1
9320 홈메이드 슈 2 sarah 2005.01.09 2,095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