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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벤댕이님 머슴표 떡볶이 따라하기~^^

| 조회수 : 4,107 | 추천수 : 3
작성일 : 2004-12-22 14:12:04
실은 저번 밴댕이님의 남편되시는분이 하신 그떡볶이가 나올줄알고,,,
울신랑에게 한번 해달라 그랬더니..
색이 영~못미치더군요..

근데..뭐할때마다 제가 옆에서 이건 넣지마~ 저거해~
이러니...
이번엔 부엌근처에도 못오게 하더니..
이렇게 해뒀네요..

근데..보통 전 물에다 고추장 풀어서 하는데..
울신랑..무우,멸치,다시마,새우등을 넣고 아주 깊은 다시물을 내어
그걸로 떡볶이를 했네요..
키톡에 올릴 자격이 쫌 되는것 같지 않나요?ㅋㅋ

옆에 딸용으로 간장 떡볶이를 못하는대신에..
그다시물에 떡이랑 오뎅을 넣어 꼬지떡마냥 해뒀더군요..저 놀랐어요..
속으로 울신랑 딸도 챙길줄 아네? 이러구..^^
근데..울딸..그건 아예 먹지도 않고..
이 빨간 떡볶이 물에 씻어가면서  한입먹고..우유마시고...
우유도 잘먹지 않는애가..우유을 두잔이나 마시며 먹었답니다..

말이 나와서 한번 해보는건데요..
울신랑이 국하나는 진짜 맛나게 잘끓이거든요..
보기엔 그저그래두...
제홈피에 울신랑이 끓인 희멀건한 감자다시마국을 올려뒀었는데..
그걸 누가 스트ㄹㅐㅍ도 해갔다니깐요..
그 희멀건한걸 보고도 맛을 알아차린분이 아닐까 생각합니다..ㅋㅋ


자꾸 쓰다보니,,,제가 막 닭이라고 놀린 분들께서
저보고 막 뭐라하실까 걱정이 되어 멈춰야겠습니다..



씨네마 (cinema)

요리에 관심이 무지 많구요.. 할려는데..잘 안되는 결혼 5년차 주부예요.. 이쁜딸하나 ..뭐 나름대로 멋진 ..술좋아라하는 신랑하구 멀리서 살고..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재준
    '04.12.22 2:26 PM

    제가 첨 인가요?
    갑자기 옛날 학교앞 떡볶이집 만두생각이...
    마일리지 언제 차요?

  • 2. cinema
    '04.12.22 2:30 PM

    저도 학교앞 생각하며 먹었는데..^^
    아마 곧 찰것 같아요~

  • 3. 겨란
    '04.12.22 2:32 PM

    음...
    세 식군데 겨란이 다섯 -.-

  • 4. 이재준
    '04.12.22 2:33 PM

    지금 울 남편 저거 보고 더 잘할수 있다고 큰소리네요.
    후기 꼭 올립니다.
    이 아저씨 아무래도 실수한듯 싶은데...82cook참 좋네요.
    남편까지 자극주고.. cinema님 남편님 감솨!

  • 5.
    '04.12.22 2:47 PM

    시네마님.. 저 휜데요.. 디게 우울하거든요.. 저 떡볶이 먹으면 괜찮을거 같은데.. 배달해주세용~~ㅋㅋ

  • 6. cinema
    '04.12.22 2:48 PM

    겨란님~ㅎㅎ 울식구 계란장수가 상줘야 합니다..
    저기말고..딸용으로 한 떡에도 계란이 두개 더 있었다는~ㅋㅋ
    엄청나죠?
    재준님 신랑표 떡볶이 기대합니다..
    82쿡 진짜 좋죠?
    남편을 부엌으로 부를수 있게 해주니~^^

  • 7. cinema
    '04.12.22 2:50 PM

    휘님~울신랑 보고 또하라고해서라도 꼭 보낼께요,,기운내요..
    원래 우울하면 맵고 달고 그런거 먹어줘야해요~

  • 8. 겨란
    '04.12.22 3:26 PM

    하핫
    그러면 입에서 닭똥냄새 안 나요?

  • 9. 하코
    '04.12.22 3:39 PM

    저는 오뎅 다 골라 먹었습니다요~ 담에는 오뎅 왕창으로 추가해 주세요~후후후

  • 10. 밴댕이
    '04.12.22 4:36 PM

    ㅎㅎㅎ 제목보구 깜딱 놀랐십니다...ㅋㅋㅋ
    cinema님 남편분 내공이 장난아니시군여...다시물이라니!
    저렇게 후라이팬 까뜩 채워 요리하는것두 아무나 몬하는디...
    후라이팬채 대접받는건 님이나 저나...^^;;;

  • 11. 서비마눌
    '04.12.22 6:54 PM

    어머..부럽사옵니다....신랑이 해준 떡붂이라...
    저희 신랑은 결혼하기전에 한달에 한번씩 음식을 배워서 해준다고 하더니만...
    이래저래 핑계대고 신혼 6개월째인데 한번을 못얻어먹었어요..ㅠㅠ
    이거 신랑한테 보여줘야겠네요..^^

  • 12. 미모짱
    '04.12.22 10:20 PM

    진짜 맛있겠어요~~~ 학교앞에서 파는 그런맛이 날꺼 같아요,(칭찬모드)

  • 13. cook엔조이♬
    '04.12.22 11:37 PM

    시네마님, 너무 부러워요.
    우리 남편은 언제 저런거 배워서 해줄런지,
    계란도 많이 들어가고, 오뎅도 듬뿍 들어간 아주 푸짐하고 먹음직스러운 떡볶기.
    다음엔 국 한번 올려 주세요. 기다릴께요..^^

  • 14. 비니드림
    '04.12.23 12:40 AM

    오호~ 달콤한 케잌이랑 빵 사진 구경하다가 매콤한 떡볶이 사진 보니 막 입에서 침고여서 미취겄어요
    거의 고문이에요.고문......ㅜㅜ

  • 15. cinema
    '04.12.23 6:07 AM

    아~겨란님~넘 리얼하게 말해버리시니~ㅎㅎ그냥 뒷일은 생각않구..맛나게 먹기만 합니다..
    학교때...매점에서 저 삶은달걀 사와서 교실에서 먹으면 냄새 정말 ~ㅡ.ㅡ~ㅋㅋㅋ
    하코님~여기 오뎅이 넘 귀해요~그래서 아껴묵어야 됩니당..그치만 하코님을 위해서 왕창함 넣지요..^^
    밴댕이님~ㅎㅎ 저번 그 떡볶이가 얼마나 인상에 깊었던지..먹고 싶어 혼났었답니다..^^
    팬채로?ㅋㅋㅋ 그래두 뭐 거저 얻어먹을수 있으니~^^
    서비마눌님~저두 다른님들보며 부러워만 했는걸요? 신랑님꺼 너무너무 먹고 싶다고 해보세요..
    원래 라면하고 떡볶이는 다른사람이 해줘야 제맛나잖아요..^^
    나중에 그거드심 꼭 올려주셔요~^^
    미모짱님~칭찬모드 고대로 울신랑에게 전해 줄께요..^^
    엔조이님~놀러오세요..울신랑에게 두팬가득 하라고 할께요...^^
    비니드림님~ㅎㅎ
    달콤한거 먹고남 꼭 매운거 먹고 싶고..매운거 먹고남..단거먹고 싶고..왜그럴까요?
    저도 여기 올라온 케ㅇㅣㅋ보고 침 넘어가서 말도 못하겠어요...

  • 16. 제임스와이프
    '04.12.23 7:51 AM

    다싯물이라뇨....신랑님께서...
    떡볶이 땟깔이 주금이네요..

    국도 잘 끓이신다구요? 싸이에서 뵈니깐 인상좋은시던데..요리꺼정...오호..놀래라...아니 부러워라..

  • 17. 달님안녕?
    '04.12.23 8:28 AM

    서비마눌님,
    저는 결혼4년차인데 음식은 커녕...
    남편이 해준 그 어떤 것도 먹어본 것이 없는것 같습니다...

  • 18. 민서맘
    '04.12.23 11:24 AM

    저걸 남편분이 해주셨다고요?
    제가 딱 좋아하는 스탈 떡볶이 인데...
    여기도 한접시 배달 부탁합니다. 계란 꼭 넣어서요.ㅎㅎ

  • 19. 심플리
    '04.12.23 11:35 AM

    해줘도 잘 안*먹는 남푠님한테 해달라고 하믄 뭐라고 할라나? 니 약묵었제~~~

  • 20. 미스테리
    '04.12.23 6:12 PM

    이런 알래스카로 떡볶이 얻어 먹으러 갈수도 없고...^^;;;
    글고 보니 닭살파 였군요??...방가방가...ㅎㅎㅎ

  • 21. 김혜경
    '04.12.23 9:01 PM

    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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