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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브라운 아이즈님...춘권 속 궁합 잘맞는.....

| 조회수 : 2,466 | 추천수 : 18
작성일 : 2004-08-14 21:20:21
제가 교회에서 음식을 맡아 할때 많이 하고 했던거죠.
맛도 ,보기에도 멎진 이음식은 재밌기도 해요.
에피타이저로 할수도 있고,후식으로도 낼수있어요.
변신이 가능한 이런 식자재를 만날때 넘넘 행복 하다니까요.

이번 에 모여 만든 이음식의 여러가지 속재료를 알려 드릴께요.
서로 찰떡 궁합인 거로요.
그전에.. 중요 포인트...제발  이걸 꼭 튀기세요.
제일 어울리거든요.
글구 상에 낼땐 꽂아 놓으시면 바삭한것이 오래 가요.
만약 선물 (박 집사님 뼈 아픈...ㅎㅎ) 을 하고 싶으면 튀긴후 한김 식혀서 한지에 둘둘 말아 싸고 예쁜 끈으로 리본 묶으세요. 가운데를.....
그래야 바삭해요.

속재료는 센불에 딱딱한 재료부터 기름두르고 볶아요.
물 생기지 않도록 빠른 손놀림이 관건이구요.
간은 굴소스 정말 소량을 쓰거든요. 물론 소금으로 하는것도 있어요.
차암 이음식의 간을 할때 싱겁게 하세요.
입에 넣었을때 바삭하기 때문에 모르지만 싱거워야 소스를 찍어 먹든지 그냥 먹든지 다른 음식과 어울리고요.
짜면 망치는 거예요.
바삭하면서 심심 해야 고소한 맛이 나요.
볶은 것을 넓은 쟁반에 펼쳐서 식히세요.
하나씩 춘권으로 말은뒤 냉동실로....
속 많이 넣지 마세요.
이상하게 적은듯 넣은것이 더 맛있어요.
시간 있을때 여러가지로 이리 말아 얼려 놓으면 어느 손님이 오나 멎진 나만의 음식이 하나 해결 되고요.
ㅎㅎㅎ 엄청 뛰어난 요리사로 급 상승 되는 날이 될꺼예요.

그러면 궁합 잘맞는 걸 알려 드릴께요.
이거 알려주면 안되는 노하운데....ㅋㅋㅋㅋㅋㅋ
에피타이저면서 상에 다 같이 차릴때
새우+야채
부추+도ㅐ지고기
연근+불고기
버섯+모든재료
감자+베이컨
등등.....
후식
피자치즈+고구마
바나나+팥
떡(밑간 할것)
팥 앙금+잣.
...등등

생선,두부.... 모든재료들 이용 가능 하죠....
단지 재료의 특성을 살려 밑간 할꺼,또는 조리거나,볶거나.....
꼭 해보세요.
여름에는 청양고추를 뜸뿍 넣으시구요.(생각 보다 안 매워요)
겨울에는 확 줄이시구요.

튀길땐 중불에 노릇하게 익으면 바로 건지세요.
그러면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해요.

브라운 아이즈님 제가 다른곳에 쓴것 가져 왔어요.
헌번 보세용~~~~~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브라운아이즈
    '04.8.14 9:31 PM

    우~~와.. 정말 감사합니다..
    이렇게 자세히.. 흑흑..
    열심히 해보겠습니당!! (주먹불끈)

  • 2. 다시마
    '04.8.14 9:32 PM

    춘권을 이렇게 다양하게나요? 많은 노하우를 일러주셨지만
    결국 해봐야 알겠죠? 냉동춘권피가 한달 넘게 잠자고 있거든요.
    한번 해 봤는데 부실한 재료때문에 그저 그랬구요.
    다시 해보다가 그래도 안 되면 SOS 헐라요. ^^

  • 3. 이영희
    '04.8.14 9:40 PM

    ㅎㅎㅎ 다시마님 !!!!
    이곳에 쓴것은 실험 끝난거예요.
    아주 호평 받은거랍니당....
    가장 관건 은 볶을때 물 생기지 않게 하는거구요.
    그게 좀 어려우면 녹말물 쓰는게 좋아요.
    제가 에피 타이저로 할때도 250개 정도 만들거든요.
    사실 가장 사람들이 환호 했던건 바나나에 팥앙금 넣어 만든것 ...
    세팅은 어슷하게 썰어 설탕 파우더 뿌린건...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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