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이들과 요리하기

| 조회수 : 7,169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4-07-02 22:17:43
오늘, 키친토크를 비롯해 모든 게시판이 안 움직이네요....
비가 와서.....다들, 심란해 어디 가셨나요?????

베이킹 경력 13년에 저희 아이들, 거의 반 도사됐습니다.
하도 많이 시켜서, 생크림 만드는 것, 케익 반죽하는 것....눈감고도 잘 합니다.
제가 요즘, 칼로리압박에 베이킹을 안하니까 잊고 있다가,
작은 드롱기가 오니, [아동용]으로 착각을 했는지, 베이킹하자고 난리를 쳐서....

재료준비, 오븐 온도, 사진만 제가 했습니다.


머핀 반죽 중인 아이들.


반죽은 파는 것, 사다 줬습니다....엄마는 바쁘다 협박하니, 지들이 해독하고 만들었죠.


완성.....시판 가루 1개 양입니다...


친구놈까지 합세한 피자 만들기


피자 빵가루 1개(2개 들어있죠?)에 드롱기 판 하나가 안나오네요.


오븐에 들어가기 전....


컴벡션은 처음이라 오븐 시간대로 했더니 탔어요.....


먹기 전에....찰칵....


생크림 케익 만들기.....
시트 반 갈라 딸기 잼 바르고....
생크림 치는 건 아들놈이 다 했는데, 일기장에 너무 힘들었다고 썼더군요.....^^


공부를 이렇게 열쒸미 한다면.......맨날 업어주지....


아들 놈 것.


딸래미 것.....비교되죠?


요건, 딸래미의 고구마 케익임다......아, 왼쪽 옆면....테극기래요....^^

누구나, 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 저지레 겁내지 마시고, 시켜보세요.....
EQ 향상, 짱입니다.....과외시키는 것 보다 나아요....리얼리!!!!!!

ps.
아......방학동안, 아동들을 대상으로 jasmine's son의 특강 마련할까 합니다....
돈 버는데, 눈이 어두워진 jasmine....^^
3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eawoman
    '04.7.2 10:26 PM

    와하~~~~~~~~~~~~~~감탄 감탄입니다.

  • 2. irenne
    '04.7.2 10:29 PM

    애들이 넘 이뻐요..참 단아하게 생겼어요.
    저 오븐 없어요..오븐사고 싶어잉~징~징....^^

  • 3. 지성조아
    '04.7.2 10:35 PM

    울 애들도 요리하라면 두팔 걷어붙일텐데...
    아예 일산으로 이사가서 특강에 참여해얄까봐요....
    참 대단한 엄마이십니다..
    정말로 특강마련하심 꼭 알려주세요..

  • 4. 아라레
    '04.7.2 10:40 PM

    헉!!!! 저보다 낫, 낫습니다....

  • 5. 키세스
    '04.7.2 10:45 PM

    짝짝짝!!!
    저 여러가지로 일산에 가서 살고 싶네요.
    온라인 강의 신청할께요. ^^
    자 수업료, 구만원 받으세용~ ^^

  • 6. 수빈맘
    '04.7.2 10:46 PM

    저희딸 4살인데...
    정말 갈까요. 이사?
    진짜 저보다 훠얼씬 낫습니다. 기특하고 예쁘네요.

  • 7. 쭈니맘
    '04.7.2 10:55 PM

    쟈스민님 아이들이 너모 부러워요..!!!
    울 쭈니도 보낼래요...
    거둬주셔요....ㅎㅎㅎ

  • 8. 칼리오페
    '04.7.2 10:57 PM

    헉스 아이들이 어른인 저보다 훠얼썩 나으네요
    제가 쟈스민님 아이들에게 가서 좀 배워와야 할듯,,,,보따리 쌀갑쇼??ㅎㅎㅎ

  • 9. 나나
    '04.7.2 11:00 PM

    쟈스민님은 정말 정우 조련 잘 시키셨어요,.
    제 동생 홈돌이도 좀 조련 좀 시켜 주심이..^^aa
    부러워요,요리 잘하는 남자애들만 보면요.
    근데,저도 저 믹스로 피자 구워 봤는데요.
    딱 판에 맞게 한판 나오던데요.반죽을 조금 더 늘려 보심이..

  • 10. sabrina
    '04.7.2 11:04 PM

    저도 유치원 다니는 딸과 1년 넘게 일주일에 한두번 정도 요리를 하는데.... 무지하게 좋아해요...
    이젠..제법 데코레이션에도 신경 쓰던걸요...^^

  • 11. 두들러
    '04.7.2 11:12 PM

    머핀, 피자, 케익, 고구마케잌 까지 하루에 다 하신것은 아니시지요?
    보면서 내내 나도 요리 함께하는 엄마 되야지 하는 생각입니당..

  • 12. 깜찌기 펭
    '04.7.2 11:54 PM

    우와아.. 한수 배웁니다. ^^

  • 13. 다시마
    '04.7.3 12:03 AM

    아이들 이큐향상에 앞서 내 성질 버릴까봐 많이 못해준 일이죠. ^^
    정우야,, 아줌마가 두손 두발 다 들었다.ㅋㅋ
    근데 한 걱정은 이러다 나중에 주부습진이나 부엌심드렁증 뭐 이런거 생기지 않으까.==33

  • 14. jasminmagic
    '04.7.3 1:31 AM

    저랑 아이디도 비슷한데 전 언제 jasmine님처럼 요리르 할 수 있을런지.....
    암튼 존경스럽습니다.

  • 15. 배짱
    '04.7.3 1:56 AM

    저 이제 6살난 아들녀석한테 생크림 만들때 도와달라고 sos 보냅니다.
    그럼 또 와서 해요. ㅎㅎ
    저도 아이와 부엌일 함께 할때가 종종 있거든요.
    어디서 보았는데, 아이에게 부엌에 있는건 깨지고 위험하다고만 할 것이 아니라,
    함께 하라고 하더군요. 불 사용법 등등...

    남매가 정말 한 베이킹 하는군요. 좋으시겠어요.

  • 16. june
    '04.7.3 2:35 AM

    이야~ 멋져요!! 정우는 진짜 일등 신랑감이 될듯... 이현우같이 요리 하는 남자가 너무 좋던데... 정우가10살만 많았어도.. 아깝습니다.^^; 고구마 케익에 우와.. 하고 있는 준입니다.

  • 17. 샤코나
    '04.7.3 5:45 AM

    아동용... ㅋㅋ

  • 18. 쌀집고양이
    '04.7.3 7:04 AM

    아는 분집에 초대받아 가봤더니
    그집 딸은 친구랑 놀고있고
    7학년짜리 아들내미가 재료써는거 부터
    바베큐 고기 굽는거 까지 다하더군요..
    울아들도 저렇게 키워야지 결심했었는데
    그런 아드님이 여기도 있군요..

  • 19. 솜사탕
    '04.7.3 7:34 AM

    ㅎㅎ 자스민님~ 어린이 쿠킹책 하나 내세요.. 사실.. 어린이들이 부엌에서 음식을 하기엔 곳곳에 좀 위험요소가 있지만(칼 등등.. 가스불.. 등등등)... 저두 나중에 아이가 생기면 아주 어릴적부터 부엌에서 음식 같이 하려고 해요. ^^;;; 혼자만 하긴 억울할것 같아서요. ㅎㅎㅎ

  • 20. 무우꽃
    '04.7.3 8:13 AM

    머핀 피자 케익 하나도 안부럽습니다.
    정작 부러운 건 예쁜 딸네미

  • 21. 최은주
    '04.7.3 8:27 AM

    딸내미가 5살인데 정우 찜하고 싶어요!!
    엄마.아빠 보면서 큰다는데 정말 이쁜 아이들이예요.

  • 22. 미씨
    '04.7.3 8:52 AM

    저걸,,누가 아이들이 만들었다고 하겠습니까??
    저보다 경력도 월등하고,,정말,, 요리박사네요,,
    전,,얼마전에,,첨 쿠키구웠답니다.....

  • 23. 알로에
    '04.7.3 9:25 AM

    정말 참 ~자연스럽게 식탁위에 철버덕 앉아서 ㅎㅎ자세가 나오는군요 부럽습니다 자스민님이 잘가르쳐서 애들도 자연스럽게 하는군요
    애들도 뿌듯해 할꺼고 자신감도 생길꺼구 ... 암튼 대단한 엄마네요 ^^*
    ㅎㅎ드롱기가 어디 터 잡았는지도 보이는군요

  • 24. 이현숙
    '04.7.3 10:26 AM

    지도 참말로 부러운건 친구같은 예쁜 딸래미입니다...
    100점 엄마시네요..

  • 25. 홍이
    '04.7.3 10:41 AM

    저두 어제 피자했는데 위가 노릇노릇안구워지는거에요 책자에도 자세히 안나와있구 다른책자 찾아봐두 걍 구우라구만 되어있구!!!자스민님 얼마나 어덯게 구우신거에요 전 컨벡션으로 25분쯤 돌렸나..???

  • 26. 꾸득꾸득
    '04.7.3 11:25 AM

    @<>@

  • 27. 달개비
    '04.7.3 12:16 PM

    이러다 정우 한국의 제이미 되겠어요.
    아이들이 잘해고, 하고 싶어해도
    어지간한 엄마 아니면 뒷수습때문에 이리 못한답니다.
    그런 의미로 쟈스민님께 박수를 ~~~짝짝짝
    휼륭한 어머니세요.

  • 28. 홍차새댁
    '04.7.3 12:57 PM

    장한 아이들에게~ 짝짝짝~

  • 29. 칼라(구경아)
    '04.7.3 3:08 PM

    아이들 요리시간 즐거워 보입니다.
    부엌은 난리부르스엿겠지만.........*^^*
    엄마의뒷수고가 돋보이ㅡㄴ 작품입니다.

  • 30. 재은맘
    '04.7.3 3:42 PM

    이야..저보다 솜씨가 훨 낫네요...
    너무 훌륭합니다..짝짝짝...

  • 31. orange
    '04.7.3 11:22 PM

    허걱... 베이킹꺼정....
    처음에 정우 요리사진 올라왔을 때....
    저희 아들 불러다 보여주고 좀 배워라.. 그랬더니
    자긴 못한다고 휭 가버리더군요...
    아무래도 특별한 유전인자가 있는게야.... ㅎㅎ

    저희 아들 겨우 하는 거...
    지가 좋아하는 컵라면 끓여먹기... 코드만 꽂으면 되니 요리랄 수도 없구...
    이제 겨우 빙수 만들어 먹는 거 하라 그럽니다...
    먹고는 싶고 엄마는 안해주니 목마른 넘이 우물파는 거지요...

    정우더러 정말 특강하라 그러세요... 꼭 등록할테니.... ^^

  • 32. 어쭈
    '04.7.4 1:06 PM

    아이들이 참 좋겠어여 ^^

  • 33. candy
    '04.7.4 9:51 PM

    건강한 아이들의 미래가 보입니다요~^^

  • 34. 뽀로로
    '04.7.5 8:46 AM

    정말 저보다 낫군요. 정우야~ 이모가 놀러가면 쫌만 줘~^^

  • 35. 티라미수
    '04.7.5 8:10 PM

    맹모삼천지교==>자스민모 삼천지요리 로 수정해야합니다 !!!!(말이 안되나요^^*)
    넘 멋진 엄마와 아이들입니다. 멋져버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5458 아이들과 요리하기 35 jasmine 2004.07.02 7,169 39
5457 크림치즈 파운드케익 22 홍차새댁 2004.07.02 5,914 7
5456 이런 얘기하면 야단맞겠지만 (희망사항) 9 익명 2004.07.02 2,846 11
5455 2%부족한 동파육 만들기... 11 지성조아 2004.07.02 5,259 8
5454 우리아이 첨 먹는,,나도 첨 먹어보는 아스파라거스.. 6 민사고=givy 2004.07.02 2,171 6
5453 처음 해본 스파게티. 4 리틀 세실리아 2004.07.02 2,428 8
5452 레아맘 님의 밥통케이크 해봤어요. 8 뽈통맘 2004.07.02 4,109 34
5451 숨넘어가요...통닭 굽다가...2편 9 아모로소 2004.07.02 2,752 2
5450 행복주는 장난감 드롱기~ 12 국진이마누라 2004.07.02 2,774 13
5449 아기밥 1 - 샤브샤브와 스끼야끼 사이 어디쯤... 6 김수열 2004.07.02 3,477 12
5448 보기만해도 뿌듯..^^ 5 행복한사람 2004.07.02 2,498 5
5447 어부현종내 연어요리법 13 어부현종 2004.07.02 4,969 16
5446 김치 볶음밥 15 레아맘 2004.07.02 4,082 7
5445 이스리가입인사 미역오이냉국~ 7 이스리 2004.07.02 2,561 8
5444 현석마미님이 장아찌를 김밥속에 넣으면 좋을것 같아요^^ 8 벚꽃 2004.07.02 3,826 14
5443 [re]삐뚤빼뚤 깍두기 3 sabrina 2004.07.02 1,768 17
5442 [re] 오이피클로 싼 허무 김밥... 7 sabrina 2004.07.02 2,252 34
5441 후다닥 끓인 갈치조림 15 재은맘 2004.07.01 4,123 70
5440 @ 감자전과 쟈스민차 @ 9 나니요 2004.07.01 2,828 2
5439 비오는 날은 수제비~ 24 러브체인 2004.07.01 4,529 27
5438 동서괴롭혀서 오이지 담구기... 8 김새봄 2004.07.01 4,684 2
5437 숨넘어가요...통닭 굽다가... 18 아모로소215 2004.07.01 2,871 23
5436 피가 되고 살이 되는....삼계탕 8 sabrina 2004.07.01 2,961 31
5435 고구마 맛탕 18 강금희 2004.07.01 4,531 33
5434 82cook 중독 테스트 29 프로주부 2004.07.01 2,536 2
5433 안동찜닭 14 싱아 2004.07.01 4,327 5
5432 어제 점심 - 장조림 9 김수열 2004.07.01 3,237 2
5431 끈적거림..한방에 날려드립니다 션한빙수드세요 4 페프 2004.07.01 2,092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