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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으~~음 ......이맛이야

| 조회수 : 3,055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4-06-10 16:40:31
어제 도착한 대구로 대구탕을 끓여 세식구가 정신없이 먹는데 갑자기 으~~음 하는 신음소리에 놀라 보니
울신랑" 으~~음~~이맛이야"

자기도 몰래 나온 소리에 세식구가 얼마나 웃었는지요.

대구애가 그렇게 맛나다는거 처음 알았답니다.
대구탕에 소주한병 ....

정말 잘먹었습니다.

무우랑 콩나물 깔고 대구랑 대구애 넣고 멸치다싯물에 한소끔 끓여 고추장,고추가루 마늘.소금간하고 마지막에 미나리,대파 팽이버섯 듬뿍얹어 끓여내면 세상 부러울꺼 없는 맛이랍니다.

이렇게 더운날 남편들 몸보신엔 약이 필요없이 맛있는 음식이 최고가 아닐까싶네요.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엘리사벳
    '04.6.10 4:57 PM

    모양도, 색깔도 너무 예뻐서 침넘어 갑니다.

  • 2. cool
    '04.6.10 4:57 PM

    보기만해도 으~~음~~이맛이야 소리가 절로 나옵니다

  • 3. 민서맘
    '04.6.10 5:26 PM

    침이 고여 옵니다.
    시원하고 맛나겠어요.
    근데 대구애가 뭔가요? 넘 무식한 질문인가???

  • 4. 겨란
    '04.6.10 5:27 PM

    대구 창자요, 창자=애입니다. 용례) 애타다, 애간장이 끊어지다 등

  • 5. Green tomato
    '04.6.10 5:49 PM

    캬~~(허거걱...뭔 소리) 션 하겠어요~^^

    대구애 <--- 오타인줄 알았어요.^^;

  • 6. 민서맘
    '04.6.10 6:00 PM

    그~ 애군요. ^0^
    무식하게 용감하게 물어봤는데 바로 아려주셔서 겨란님 감사합니당.

  • 7. 로렌
    '04.6.10 6:11 PM

    어부현종님네 대군가요 ? ...그야말로 싱싱한 생물대구로군요 ...^^
    음식은 역시 원재료가 좋아야 맛있는거죠 ...
    전 통마리로 온다길래 다듬기 무써워서 주문도 못하고있는데 ...ㅋ

  • 8. 봄나물
    '04.6.10 6:19 PM

    나 되게 얼큰해~~라고 쓰여있는것 같아요.

  • 9. 꾸득꾸득
    '04.6.10 7:36 PM

    저도 다듬기 무서워 엄두를 못낸다는,,--;
    캬~소주 한잔하면 정말 좋겠네여..

  • 10. 지수맘
    '04.6.10 7:43 PM

    현종님 옆지기이신 양비님께 부탁하면 깨끗하게 다듬어서 보내주신답니다.
    다시 씻을 필요도 없습니다.
    남편과 현종님댁에 놀러가서 먹었던 야들야들한 문어가 그립습니다.쓰~읍

  • 11. 티라미수
    '04.6.10 8:01 PM

    이거 울 엄마가 좋아하는 스타일인데요...
    얼큰한거..
    저도 맛보고 싶어지내요. 이열치열..

  • 12. 싱아
    '04.6.10 9:00 PM

    엘리사벳님 진짜 색깔이 식당 저리가라게 이쁘고요.
    쿨님 정말 으음 소리가 기냥 나옵니다.
    민서맘님 이 애 맛이 표현을 할수가 없네요.
    겨란님 맞습니다.
    그린 토마토님 쐬주가 절로 넘어갔답니다.
    로렌님 현종님댁 대구인데 손질 다해주셔서 보내셨어요.
    봄나물님 진짜 얼큰 하답니다.
    꾸득꾸득님 지후도 잘 먹을걸요.
    지수맘님 울진 다녀오셨어요. 너무 좋죠.
    티라미수님 진짜 이열 치열이랍니다.

  • 13. 미씨
    '04.6.10 9:39 PM

    저도 요즘 대구탕 생각에,,,
    제가 직접 끓이는 것은 자신없고,,,
    삼각지에 가서 대구탕을 먹을까,,했는데,,ㅋㅋ
    군침도네,,, 정말,,참이슬 한병이면,,딱~~이네요

  • 14. 김혜경
    '04.6.10 10:07 PM

    대구를 손질해서 보냈다굽쇼?!
    아, 거의 상어같은 대구를 싱아님이 몸소 해체하는 즐거움을 맛보셔야 하는건데...낄낄=3=3=3

  • 15. 달개비
    '04.6.10 11:42 PM

    가지런히 놓인 미나리가 넘 예뻐 보여요.
    정말 82에선 왜이리 따라해야 할게 많단 말입니까?
    주말엔 좀 쉬고 싶은데 해보아야 할것이 넘 많아서 우짠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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