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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돌아온 탕자(?)

| 조회수 : 2,722 | 추천수 : 20
작성일 : 2004-06-08 21:34:47
혜경 샘, 그리고 82가족 여러분...

본의 아니게 물의를 일으켜 정말 죄송하네요..^^;

아무리 생각해 봐도 탈퇴한것이 억울해서리...ㅠ.ㅠ

탈퇴할 필요는 없었겠죠???  제가 그만 제 성질에 못이겨~~~^^;;

사실 포트공구가 목적이 아니라 그전에 있었던 글에 달린 악플을 보고 오지랍 넓은 아줌마가

열받아 그만...

그런데 이해가 안가는 일은 말조심하자는데 왜 명품에 대해서만 악플들이 달리는지 원~~~

유령으로 구경만 하자니  아~으 ~~~  그 답답함이란...

서산댁님,키세스님, 프림커피님,이론의 여왕님...또 그외에 많은 식구들의 기분이 저땜에

많이 꿀꿀해 하셔서 더욱 죄송 하네요...^^;;

제가 오늘 잡채를 만들다가 발견했어요~~이걸로 용서를...^^*


오뎅이 들어간 고추기름잡채입니다.그리고 소머즈님께서 올리셨던 비엔나 꽃모양에 소스를 달리...

소머즈님께서는 케찹에 간장, 설탕을 넣으셨다는데 전 갑자기 칠리소스를 넣고 해 보고싶어서

칠리소스와 국간장을 조금 넣었습니다...좀 달긴 했지만 아이들은 좋아 할듯 싶어요...^^

보통때에는 마늘과 피망이나 파프리카, 양파등 있는 야채와 비엔나 소시지를 넣어

볶다가 케첩을 넣고 참기름을 약간 넣어 먹었어요!

제일 중요한것은   뭘 발견했냐면요!!!

잡채 만들때 당면을 삶아 기름에 볶잖아요...갑자기 그게 귀찮아서 당면이 거의 끓었을 즈음

끓고 있는 물에 식용유를 넣어 봤어요...기름이 좀 둥둥 뜨게요~~~

당면이 다 익어 물기를 빼어 놓고 시험삼아 한15분 놓아 두었는데 안불더라구요...^^

설마 제가 뒷북치는거 아니겠죠???


3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치즈
    '04.6.8 9:37 PM

    앗사~ 일등...

    미스테릭하게 사라지셨다가
    미스테리 그대로 나타나셨네요.........잘 하셨어요.
    또 뵙죠.ㅎㅎㅎ

  • 2. 코코샤넬
    '04.6.8 9:37 PM

    백기들고 환영합니다.
    미스테리님 만세~~!!

  • 3. 키세스
    '04.6.8 9:48 PM

    3등!!!!! ^0^
    82엔 한번 발 담그면 영원히 못 빠져나가죠? ㅋㅋ
    왜 이리 늦게 돌아오셨어욧!! ^^

  • 4. 싱아
    '04.6.8 9:49 PM

    뒷북인거 아시죠? 하하하하하......
    물 끓일때 식용유를 넣고 삶으면 꼬들꼬들하고 윤기가 난답니다.
    신입회원을 환영합니다.ㅎㅎㅎ

  • 5. jasmine
    '04.6.8 9:50 PM

    걱정했답니다.
    돌아온 탕자, 너의 죄를 사하노라....^^

  • 6. 미스테리
    '04.6.8 9:51 PM

    치즈님의 리플을 읽다보니 이름을 잘 지은듯 합니다...
    제가 생각해도 미스테리 그 자체입니다...^^;;;;;;;

    코코샤넬님...
    반갑게 맞아 주셔셔 감사해요...^^*

  • 7. 미스테리
    '04.6.8 9:56 PM

    헉!!
    뒷북 맞아요???......ㅠ.ㅠ

    키세스님, 어떻게 아셨어요???....82는 늪인가봐요~~~^^;;
    빠졌다가 살아나면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늪이 아니라 빨리 돌아가서 다시 늪에 빠져
    허우적 거리고 싶은 늪이요...^^;;

    쟈스민님, 죄를 사하여 주시니 몸둘 바를... 나중에 저에게 해 주실 얘기 많으시죠???

  • 8. 이론의 여왕
    '04.6.8 10:04 PM

    잘 돌아오셨사와요.^^

  • 9. 강아지똥
    '04.6.8 10:16 PM

    어디갔다가 오셨나요?! 모든것에 일일히 신경쓰고 상처받는 전형적인 A형이지만...그렇게 살면 저만 손해더라구여...^^;;잘 오셨습니다. 이런사람도 있고 저런사람도 있고...
    그래도 우린 한가족이잖아여.^^자주 뵈어여...

  • 10. 프림커피
    '04.6.8 10:22 PM

    두팔벌려 환영합니다^0^
    앞으론 상처받지 마세요....
    학교때 집나갔던 친구가 돌아온것 같이 반갑네용....

  • 11. 강금희
    '04.6.8 10:52 PM

    도대체 무슨 일로 탈퇴까지 가나 싶어 검색을 해봤더니 당시에 무시무시했군요?
    그런 것도 모르고 어떤 분이 무서워요, 하는 리플을 달았길래
    그 정도 가지고 그럴 건 없지 않느냐, 오히려 살아 있는 사이트 같아 좋지 않느냐,
    뭐 이런 리플을 저도 달았었던 것 같은데 제가 망발을 하지 않았었나 싶네요.
    원글이든 리플이든 다 섭렵하고 나서 의견을 말해야 했었는데 말이죠. 조심해야겠어요.
    우리들의 놀이터를 가꾸는 마음으로 사이트를 사랑해야 할 것 같아요.
    야튼 환영해요 미스테리님.

  • 12. 재은맘
    '04.6.8 10:56 PM

    ㅎㅎ..
    탈회까정 하셨군요..무시무시한 악플땜시..
    다시 돌아온것을 환영합니다...

  • 13. 김혜경
    '04.6.8 10:57 PM

    미스테리님...제가 보낸 쪽지 못보셨죠? 탈퇴하는 바람에...
    제가 얼마나 기다렸는 줄 아세요?

  • 14. 소머즈
    '04.6.8 11:16 PM

    미스테리님
    부비부비~~~
    와락와락!

  • 15. 미스테리
    '04.6.8 11:38 PM

    앗, 샘께서 보낸 쪽지나 받고 탈퇴했다가 돌아올껄....^^;;
    못받았습니다...^^;;
    샘, 죄송합니다...샘까지 들먹거리니 더 화가 나서 저도 익명으로 욕을 해버릴까 하다가
    참았더랬습니다...^^;;
    사실 이XX 이란 님이 아니라 "저기요님"에게 열받아 탈퇴했었습니다...
    제가 계속 설치면(?) 저 꼴보기 싫은 그님이 나가시겠죠...뭐~~~(그럼 안되구요,농담예요)
    누구도 나가면 안되겠죠...^^
    그나저나 그바람에 더 유명해져 버렸습니다...⊙⊙ㆀ

    강아지 똥님...
    저 전형적인 A형 맞아요...보기엔 미스테리 하지만...^^;;

    프림커피님...
    말씀대로 다른 아뒤 만들까 하다가 그냥 돌아오는것이 더 나을것 같아서 이렇게~~^^

    강금희님...
    님의 첨 매실 야그땜에 겁없이 매실 20키로 주문하고 팔빠질날 기다리고 있습니다...^^;;
    낼 모레쯤 올것 같은데요...^^;;

    재은맘님...
    감샤합니다..^^
    지금 악플의 상처들이 다 아물었습니다...^^*

    소머즈님...
    님께서 올려주신 비엔나 소시지 세로 썰기에 그만 울 따랑님이 감동(?) 먹어 버렸습니다!
    보통 정성이 아니라네요...ㅋㅋ
    만들기 쉽다는말 절대 안했습니다...^^;;
    근데....
    저한테서 좀 냄새가 나실텐데요...호호호
    제가 요즘 허리 디스크가 도져서 잘 안씻거든요...특히 머리...^^;;
    하지만 소머즈님의 품이 따뜻하네요~~~^^*

  • 16. 벚꽃
    '04.6.9 12:51 AM

    무조건 환영! 환영!
    다른 집나가신 분들도 돌아오세요~~ ^^

  • 17. 짜잔
    '04.6.9 12:56 AM

    미스테리님 환영합니다. 글구 넘 반가워요.

  • 18. champlain
    '04.6.9 1:41 AM

    용감하고 시원시원 하신 미스테리님~~
    저도 환영해요...

  • 19. ahha
    '04.6.9 1:48 AM

    저도 찾아봤는데 무시무시하네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니까 이해하세요.

  • 20. 폴라
    '04.6.9 4:37 AM

    미스테리님-.
    반갑습니다~*^^*
    귀향을 무조건적으로 환영하옵니다!!

  • 21. 무우꽃
    '04.6.9 5:47 AM

    뉘기신지 잘 모르겠지만 (보나마나 82 선배겠지 뭐 .. 룰루랄라)
    맨날 치고 받고 하면서도 꿋꿋이 버티고 있는 무시꽃 인사드립니당.

  • 22. 은맘
    '04.6.9 9:20 AM

    언제 나가셨드랬어요. ㅋㅋ

  • 23. 백설공주
    '04.6.9 9:34 AM

    미스테리님, 걱정 많이 했느데...
    반갑습니다.
    다시 돌아오셔서..

  • 24. 서산댁
    '04.6.9 9:40 AM

    잘 오셨어요....
    정말 반갑습니다....
    두팔벌여 환영입니당. 아시죠.

  • 25. 봄나물
    '04.6.9 10:20 AM

    정말 잘 오셨어요 *^^*

  • 26. 쭈니맘
    '04.6.9 10:52 AM

    잘 돌아오셨어요~~
    환영환영~~*^^*

  • 27. 푸우
    '04.6.9 11:01 AM

    미스테리님 환영해요,,^^
    자주 뵈요,,

  • 28. 다시마
    '04.6.9 11:32 AM

    전 뭔일인지 잘 모릅니다만 암튼 환영합니다.
    이 열렬한 환영분위기 보니... 나도 나갔다 들어와볼까 하는 생각 잠시 했습니다.^^

  • 29. 깜찍이공주님
    '04.6.9 11:40 AM

    어떤분이신지 모르지만,그 맘 이해합니다.
    사람 사는 곳엔 다 말들이 있잖아요?
    괴로움의 시간 잘 이겨내시고 컴백하셔서 다행이군요.
    근데...요리 못하는 저도 당면에 기름 넣는것 들어서 알긴했는데^^
    모쪼록 노력해서 만드신 요리들 자주 올려주세요

  • 30. 미스테리
    '04.6.9 12:31 PM

    모든분들 정말 고맙습니다...^^

    다시마님...나갔다 들어 올만 합니다...ㅋㅋㅋ(당근 농담임다^^)

    깜찍이 공주님...이 미련한 미스테리가 그동안 열심히 당면 삶아 건져서 후라이팬에
    따로 기름둘러가며 볶아 댔더랍니다...ㅠ.ㅠ
    어제 귀차니즘이 발동하야 한번 시험삼아 해봤는데..음음~~~
    거저 지금은 모르는상태에서 개발했으니 어쨌든 잘한거라고(?) 위로 중입니다...홍홍홍

    서산댁님...자알~~ 알고 있습니다..
    6일날 넘 가고 싶었는데 어차피 저의 허리가 외출을 허락치 않네요...
    정말 수고 많으셨겠어요^^
    그나저나 유리용 본드 사놓고 여태 부치질 못해서리...
    오늘 내일중에 부쳐 드릴께요~~전 버린 커피잔이 눈앞에서 오락가락~~~
    몇년있다가 깨질것이지...^^;;;;;;

    푸우님...
    제가 신생아만 무쟈게 좋아하는 특성에 의거하여 가끔은 봐 드릴수 있슴다.
    단, 누워서 못움직일때 까지만 임다...^^

    지금 가만히 아뒤를 적으며 보니 벚꽃님,짜잔님, champlain님, ahha님,폴라님, 무우꽃님,
    은맘님,백설공주님,봄나물님,쭈늬맘님, 모두 다정한 친구들같이 느껴지네요...^^

  • 31. 나니요
    '04.6.9 4:25 PM

    이제야 들어와 리플 답니다.
    그렇지않아도
    미스테리님~
    서산댁 모임 사진에서 아무리 찿아도 아니 보이더이다.
    가신단 말씀은 들었는데..
    이래서 저는 82폐인에 들어 가지 못함을 자인합니다.
    아무튼지,
    넘 반갑고 또 반갑습니다.
    이제 날마다 뵐 수 있겠죠?
    더불어
    이제 ido님도 돌아오셨으면 하는데..
    님글이~아기도 많이~ 그립습니다.
    우리 모두 그렇지요??
    보구계신가요?
    ido님~~

  • 32. 달개비
    '04.6.9 4:37 PM

    자알 돌아 오셨어요.
    잡채도 맛나보이구요.
    탱탱한 표고 하나 제가 집어 먹습니다.

  • 33. 미스테리
    '04.6.9 6:35 PM

    나니요님...
    따뜻한 백합차 자~~~알 마셨습니다^^

    달개비님...
    원래는 느타리버섯을 넣고 잘하는데 깜박잊고 들어오는 바람에 표고로 대처 했습니다^^

  • 34. 티라미수
    '04.6.9 6:44 PM

    인터넷..
    편리하고 재미있지만
    강호와 같이 험한 곳이기도 하지요,, 에혀!!
    월컴~~~입니다...

  • 35. 티라미수
    '04.6.9 8:52 PM

    다시보니 윌컴 -_-;;;;
    <웰컴> 이고요,,
    윌(이서진)이 오는게 아니구요 ^^*

  • 36. 미스테리
    '04.6.9 9:15 PM

    ㅎㅎㅎ
    티라미수님...
    오타 있어도 알아서 잘 봅니다...^^
    감사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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