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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청국장과 수제비

| 조회수 : 2,867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4-05-30 14:29:55
경빈 마마의 청국장을 어제 받았어요.
그런데 어떻게 하면 퀘퀘한 냄새가 적고 구수한 청국장을
만드는지 신기하기만 하더군요.

남편과 같이 김에 몇장을 싸서 먹어 보곤 오늘 아침 청국장 찌게를 끓였네요.

재료:.묶은김치1/2폭, 마늘1큰술, 멸치가루1큰술, 생땅콩가루1큰술,김치국물액기스3큰술
        두부1/2모,표고가루1큰술, 대파1대, 청양고추1개, 무염청국장

1.뚝배기에 대파, 고추, 청국장을 제외한 모든재료를 넣고 물을 알맞게 부어 바글바글 끓여
어우러지면 대파와 고추를 넣고 청국장을 스픈으로 으깨어 넣은 다음 하소금 끓여 불을 끈다.



낮에 잔듸깍느라 땀흘린 남편을 위해서 빨간 수제비를 했습니다.

4인분재료:반죽= 밀가루500g, 멸치가루1큰술, 녹차찌꺼기1큰술, 비트한도막, 토마토1개, 소금.식용유약간
토마토와 비트를 곱게 갈아 밀가루와 모든 재료를 넣고 반죽하여 냉장 보관

1. 조개살과, 멸치가루, 표고가루,마늘, 호박, 팽이버섯 넣고 끓이다가 반죽을 얇게 뜯어 넣고
마늘, 파 넣고, 국간장과 소금으로 간을 한다


생각보다는 색에 예쁘지는 않지만 얼마나 구수한지.... 맛이 좋았어요.
여주댁1 (fleldk)

안녕하세요. 게으른 주부가 편하고 쉬운 방법 찾다가보니 여기까지 오게 되었네요. 잘 봐주세요.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론의 여왕
    '04.5.30 2:41 PM

    오홋, 빨간 수제비...

  • 2. 배영이
    '04.5.30 2:46 PM

    흐흐..저도 아침에 창국장 먹었지요...
    넘 구수하고 정말 맛있던데..
    생땅콩가루도 넣으셨네요..
    그건 무슨 특별한 이유라도..있으신지요 ?

  • 3. 엘리사벳
    '04.5.30 3:28 PM

    청국장이나 된장 찌게에는 거의 모든 기초식품군이 들어가 있어요.

    빠진 한가지를 채우려고 땅콩가루를 잘 넣어요.
    된장 찌게에도, 생선 매운탕도....

  • 4. 크리스틴
    '04.5.30 3:42 PM

    저도 오늘 아침에 청국장 끓였는데 남편은 싫어하더구만요. 일부러 두부도 넉넉히 넣었는데.. 남편은 두부를 좋아해요. 된장찌게에 넣은 두부는 거의 다 골라 먹으니.
    남편이 안 먹어서 아침, 점심 두끼를 먹었는데 아마 저녁에도 먹을 것 같아요.아침에는 맛있게 먹었는데,,ㅠㅠ 그럼 한동안 청국장은 안 끓이게 되겠죠?

  • 5. 크리스틴
    '04.5.30 3:43 PM

    다음에 끓일 땐 저도 땅콩가루 넣어봐야겠네요.

  • 6. 엘리사벳
    '04.5.30 4:00 PM

    날땅콩을 넣어야 해요.

    끓이는 음식엔 볶지 않은 땅콩을, 무침요리엔 볶은 땅콩을 갈아 놓았다가
    쓰면 되요.


    그리고 청국장 별로 좋아하지 않으면 얼큰하게 끓여 보세요.

    김치 다먹고 남은 국물 폭이 좁은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에 넣어놓으면
    맑은 물이 위로 뜹니다, 그걸 조심스럽게 버리고 밑에 남은 진액국물만
    보관하고 있다가 청국장 끓일때 넉넉하게 넣어보면 칼칼해서 냄세 덜나요.

  • 7. 코코샤넬
    '04.5.30 8:07 PM

    우와~ 청국장 넘 맛있어 보여요..
    저 청국장에 밥 한 그릇 먹었으면 진짜 좋겠당..하하하

  • 8. 로렌
    '04.5.30 9:26 PM

    울집선 청국장 저만 먹는답니다 ....저 맛난걸 왜 모르는지 ...
    무슨 요리에 숨겨서까지 해멕이고싶진 않고 어떻게해야 울식구들
    청국장 맛을 좀 알게 할까나 ....흑흑 ~

  • 9. 엘리사벳
    '04.5.30 10:00 PM

    로렌님!! 비빔밥을 해드려 보세요.

    걸죽하게 끓인 청국장 넣고, 야채 넣고, 열무김치 있으면 넣고,
    고추장, 참기름, 깨소금 넣어 비비면 열무 비빔밥인줄 알고 잘 먹어요,.

    저희 아이들 비빔밥 먹은 이후에 청국장 넣었다 하니 그때서야 먹어보더라구요.
    물론 맛있다 하구요,. 단 냄새가 덜 나는 청국을 구하는것이 좋겠죠.

  • 10. 미씨
    '04.5.31 12:10 PM

    청국장 ,, 정말 맛있죠,,
    저도 벌써 다 먹어가는데,, 청국장을 잠시 쉰다고 하셔서,,걱정입니다..
    9월까지,,어떻게 기다려야 한,,
    청국장 보니,,군침이 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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