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아삭아삭 더덕무침
나중에 생각해보니, 혜경샘이 말씀하신것과 마찬가지로 차라리 내가 밤새도록 껍질까서 깨끗이 씻어서 넣어 드리던지, 아니면 시댁과 마찬가지로 화과자 넣어드릴껄....후회막금이었어요.
머리 나쁘면...이렇게 후회의 날이 옵니당.
이왕 이렇게 된거...어찌하오리.
얻어온 더덕 귀하게 먹을수 밖에요.
더덕무침해봤어요.
더덕 한주먹(한접시분량)중에서 굵은것은 절반으로 갈라서 얇게 밀거나 칼등으로 평평하게 펴고,
양념장 (고춧가루 1큰술, 고추장 1큰술, 물엿 1큰술, 다진마늘 1큰술, 깨소금 1작은술, 참기름 약간, 통깨 약간)을 만들어 무쳤어요.
더덕에 칼이 닿이는 순간, 향기가 끝내줍니다. 그리고 아삭아삭 씹히는 것이 너무 맛있어요~
p.s. 치즈님, 꽃게님....더덕무침 광풍이 불까요 안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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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yuni
'04.5.22 6:11 PM"더덕무침" 광풍이 분다에 한표.
이리도 맛있게 보이는 사진을 올리셨는데 안불리가 있겠어요??
요새 지하철 역마다 아주머니들이 더덕을 그자리에서 까서 파시던데 그 향기가...
으음... 죽음이죠.(그거 국산일까요?? 수입일까요??? 갑자기 궁금.)2. bero
'04.5.22 6:39 PM요즘 북한산이라고 많이 파는데요..
향도 좋고 맛도 좋던데요?3. koalla
'04.5.22 7:00 PM음~ 넘 맛나겠어요., 물엿이 들어가서 그런지 윤기가 자르르 하네요.
좀 새콤하게 먹고 싶으면 식초 넣어도 되겠죠?
더덕 깔때 진이 손에 묻지 않게 조심해야 되죠?
제가 산후조리중일때 옆에서 보니까 우리 동서가 더덕까다가 손에 까만물
들었다가 울상이더라구요.
목장갑 끼고 까야 할까요? 그나저나 더덕 값이 좀 내렸는지,, 모르겠어요.
비쌌던거 같은데요.4. 예술이
'04.5.22 7:01 PM안불고 침만 흘린다에 한표=3=3=3
5. 어쭈
'04.5.22 7:45 PM크헉~~ 더덕 느므느므 좋아라 하는데...
침 질질...6. 정은영
'04.5.22 7:53 PM맞아요.더덕깔때 나중에 보면 칼에도그렇고,,
손에 껌묻은것처럼 그래요..잘씻기지도 않구요..
손은 비닐장갑끼면 되고..칼은..ㅠㅠ..7. 김혜경
'04.5.22 8:25 PM저도 안분다에 한표!!
8. 꾸득꾸득
'04.5.22 8:29 PM불수없어요...손질한느거 넘 힘들어요..헝~
9. 이영희
'04.5.22 8:46 PM기호식품인 관계로 안분다 한표............... 침만 흘린다 한표...........
10. 치즈
'04.5.22 10:21 PM부채질 하고 있을께요...펄럭펄럭..
사진 각도를 제대로 잡아내셨네요..11. 홍차새댁
'04.5.22 11:04 PMㅎㅎㅎ 치즈님...제 솜씨로는 펄럭이는 바람이 약한가 봐요.
까놓은걸 얻었으니 망정이지..저보고 까라고 했으면...아마도 울면서 깠을지도 모르네요.12. 기쁨이네
'04.5.22 11:41 PM제발 치즈님 쎄게쎄게 펄럭이세요, 독일까지 더덕바람 휘날리게요~!!!
어휴, 저 더덕무침 더덕구이 너무너무 좋아해요.
바람불어 여기서도 쉽게 살 수 있게 해 주세요 ㅎㅎㅎ13. 자취2년
'04.5.23 11:22 AM칼에 묻은 진은 매니큐어 지우는 아세톤 써보세요. 잘 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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