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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moon의 사태구이& 날치알샐러드

| 조회수 : 5,083 | 추천수 : 7
작성일 : 2004-04-13 12:30:18
유치원 다니는 아이가 있는 친구가
자기 아이 소풍가는 데 따라가게 되었다면서
색다른 도시락을 묻더군요.
그래서 상추 쌈밥 하고 사태구이 해 가라고 했어요.
말 나온 김에 저도 해 먹었지요. 사태구이..
요즘 양면팬이란 조리기구가 나와서 훨씬 편하게 사태구이를
하게 되었어요. 양면팬 없을 때는 전자레인지에다가 했는데...
물에 넣고 삶는 찜도 맛있지만 이렇게 구워 먹어도 맛있어요.
새우젓이랑 쌈장, 마늘, 고추 곁들여 상추에 싸 먹으면 캬~~
그리고 밑의 사진은 오늘 점심 메뉴인 날치알 샐러드..
각종 야채랑 게맛살 넣고 날치알하고 마요네즈 넣어서 버무려 주면 되요.
단 양파를 갈아서 꼭 넣어주어야 한다는 것!!


요즘 뭐 해 드세요?? 봄이라 그런지 자꾸 노곤해지는 것 있지요..
부추하고 깻잎으로 김치 담그려고 사다 놓았는데
왜 이렇게 하기 싫은지...

( 양면팬 버전)
사태 구이는 사태덩어리째 사다가
1. 소금, 후추, 청주, 생강 다진 것에 30분 정도 재워둔다.
2. 양면팬에 기름 약간 두르고 앞 뒤 노릇하게 구워준다.
3. 한김 식힌 후에 적당한 크기로 썰어주면 됨..
( 전자레인지 버전)
1. 소금, 후추, 청주, 생강 다진 것에 30분 정도 재워둔다.
2. 팬에 앞뒤로 노릇하게 굽는다.
3. 구운 사태를 접시에 담아 랩이나 전자레이지용 뚜껑으로 덮은 뒤에
6분 정도 돌린다. ( 찔러 보아서 핏물 보이지 않으면 됨)
4. 한김 식힌 후에 썰어두면 됨..
( 찜 버전)
이것은 다 아시죠? 실로 묶어서 대파, 생강, 마늘, 통후추등의 향신료
또는 된장, 커피, 팔각 등을 넣어서 삶는 거요..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Starlite
    '04.4.13 12:46 PM

    moon님.. 사태구이는 또 어뜨케 하는건지...
    요즘 moon님 따라장이가 된 기분..ㅋㅋ
    저도 해먹어보고 싶은데..양면팬없거든요...
    전자랜지에 하는 법도 알려주시와여~

  • 2. 꽃게
    '04.4.13 1:09 PM

    moon님이 하기 싫다 하시니 ~~~
    믿기지가 않아요.

  • 3. moon님..
    '04.4.13 1:12 PM

    정말 너무 맛있어 보여요..
    반짝반짝 빛이 나는 것 같아요.. 음식에서..
    사태구이 자세히 가르쳐주세요..

  • 4. 라라
    '04.4.13 1:32 PM

    그래서 moon님이 뜸하셨군요.
    여기에 올라오는 moon네 식탁이 그 다음 날 우리 집 식탁인데...(ㅋㅋ)
    저도 부추 김치 담급니다.(따라쟁이...) ^^;

  • 5. yuni
    '04.4.13 2:33 PM

    움홧홧홧... 부추김치 담으려고 씻어놓고 왔습니다. *^^*

  • 6. june
    '04.4.13 2:51 PM

    사태구이는 뭐랑 같이 드시나요? 소스 그릇이 보이는 거 같은데... 그냥 스테이크 소스 인가요?

  • 7. ??
    '04.4.13 2:52 PM

    우와 정말 놀라워요
    어제 지금까지 moom님이 올린 요리를 다 둘러보았어요(눈이 토끼눈이 될만큼 ㅜ.ㅜ)
    정말 예술이예요 아직 결혼은 안했지만 7월에 할 계획이거든요
    미리 눈으로라도 배워보려구요
    정말 대단해요 moom님!!

  • 8. jelomi
    '04.4.13 4:57 PM

    요리가 아니라 예술이네요..
    에휴~~ 반의 반만 따라가도 좋으련만..
    음식을 너무 못하거든요.

  • 9. 민서맘
    '04.4.13 5:55 PM

    샐러드가 너무너무 싱싱해 보이고 그릇이랑 매치가 넘 잘된것 같아요.
    전 날치알 못먹는데 요기에선 날치알을 넣은 요리가 참 많아서
    요즘 전전긍긍 한번 해볼까 고민중입니다.

  • 10. 아라레
    '04.4.13 8:12 PM

    요리와 그릇들의 환상적인 조화... 샐러드 한번 도전해 보겠습니다.

  • 11. moon
    '04.4.13 9:52 PM

    starlite님이랑 사태 레시피 물어 보신분.. 레시피(라고 할 것도 없는데..) 올려 놓았습니다..
    꽃게님 ..편견을 버리시와요..^ ^ 하기 싫은 것 너무 많아요...
    라라님, yuni님 .. 저도 부추 김치랑 깻잎김치 담았어요. 하기 싫어 억지로 했더니 모양이 아주 가관입니다..ㅜ.ㅜ
    june님 예리하시네요.. 스윗 칠리소스에 핫소스 섞은 다음 청량고추 듬뿍 썰어 놓은 거에요. 거기다 찍어 먹었더니 오잉!! 새로운 맛입니다..
    물음표님.. 대단하기는요. 더 대단하신분들도 많은데요.. 7월에 결혼 하신다고요?
    축하드리고 ..... 결혼 앞 둔 처자라...좋을 때다!! ( 이것저것 준비하고 상상할때가 좋았던것 같아요.. ^ ^ )
    jelomi님. 저도 요리 못 했어요. 지금도 썩 잘하는 것은 아니지만..자꾸 하다보니 미꾸라지가
    용이 되더군요. ( 아니 이무기인가??)
    민서맘님.. 날치알 한번 드셔보세요. 날치알은 비린내가 없어서 먹기 좋아요. 톡톡 터지는 것이 입맛을 돋아줘요. 날치알로 할 수 있는 요리 다른 것도 알고 있는데 나중에 기회되면 올려 볼께요..
    아라레님.. 그릇의 선택이 괜찮았습니까?? ^ ^ 이 샐러드 다 좋아해요. 샐러드 드시는 않는 친정아버지도 이 샐러드는 한 접시 다 드세요, 한번 해 보세요.

  • 12. 김혜경
    '04.4.13 10:00 PM

    moon님 조명 장만하셨어요? 장만하셨다면 어떤 걸로 하셨는지 좀 가르쳐주세요.

  • 13. 레아맘
    '04.4.14 5:05 AM

    오호~사태가 정말 먹음직스러워요. 색도 이쁘고.....또 하나의 해볼 요리 리스트에 올라갑니다. 리스트가 점점 길어지네요^^

  • 14. moon
    '04.4.14 12:20 PM

    혜경님.. 조명 새로 장만한 것은 없고, 아이들 쓰는 스탠드( 삼파장 램프) 있지요? 그것 사용했어요. ^ ^;;
    레아맘님..굽는것이 삶는 것보다 먹음직스러 보이는 것 같아요. 그리고 양면팬 선전 문구처럼
    육즙이 빠져 나오지 않아 구워도 육질이 퍼석하지 않고 맛있더군요..하나 맛보시라고 입에 넣어드리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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