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나래] 김원옥여사님 닭튀김 성공 ^^
튀김은 영~ 엄두가 나지 않아 차일피일 미루고 있었거든요.
그러다가 아래 훈이민이님이 성공하셨기에..
초짜라 좀 걱정스러웠으나 저도 대충은 비슷하게 할 수 있을 거라 굳게 믿고 시도해봤답니다.
늦게 오는 신랑 간식을 이틀 연속 안챙겨준게 좀 미안스러워서
어젠 좀 부산을 떨며 장만을 했더랬어요.. ^^
엄밀히 말하믄 닭튀김은 아니였구요..
닭날개 봉 부위를 사가서 튀겨봤어요.
봉 부위를 선택한 건 두꺼우면 더 오래 튀겨야 할 것 같구,
먹기에도 봉 부분이 편할것 같아 그렇게 한건데 정말 괜찮았답니다.
근데 이거 정말 맛나던데요 ^^
앞으로 종종 해먹을 듯 합니다.
가격도 저렴하구요...
만드는 방법은..
이미 다들 아시는 것 처럼,
깨끗히 닦아서... 물기를 조금 뺀 다음
소금, 후추가루, 생강가루 넣고 조물조물 하고,
녹말가루를 입혀서 낮은 온도(170도)에서 지긋이 튀겨내는 거예요.
전 어제 한 30분 가량 지긋이 튀겨냈는데.. 온도가 좀 낮았던 거 같아요.
그래서인지 정말 기름도 튀지 않고 쉽게 닭을 튀겨 낼 수 있었습니다.
신랑도 맛있다고 하여..
간만에 기분 좋은 밤이었습니다. (칼로리 압박이 심각하긴 했어두요. ㅠ.ㅠ)
다음 번엔 윙도 함께 튀겨 볼려구요..
그리고 처음엔 좀 온도를 높여서 튀기고
튀기는 도중에 온도를 내려야 할 것 같아요.
녹말 가루에 카레 가루 약간 첨가해두 좋을 것 같구요~ ㅎㅎ
좋은 레시피 알려주셔서 혜경선생님 정말 감사드립니다. ^^
좀 흔들리긴 했어두 사진 올라갑니다~
글구 궁금한 점이 있거든요.
닭 튀기다보니.. 핏물이 빠져나와 그 부분이 까뭇하게 되던데..
핏물을 어떻게 빼야 할까요...? 그냥 물에 담궈 두면 되는 건지요..?
어제두 한 10분 담가두었는데..
튀기다보니... 좀 나오더라구요..
고수님들의 지혜를 나눠주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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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저도요.
'04.2.19 9:20 AM저도 닭튀김하다 궁금한게... 기름을 좀 작은 후라이팬에 넣고 했더니 튀김을 3등분해서 3번 튀겼지요. 그랬더니 뒤에 튀긴것들은 앞의 찌꺼기 떄문인지 처음처럼 예쁜색이 아니 거무거뭇지던데.... 잠깐 아닌가? 윗분 말씀대로 핏물이 빠져나온건가?? 녹말가루 묻혀서 논동안이요...
2. 김혜경
'04.2.19 11:06 AM주로 냉동닭을 튀기면 핏물 때문에 까맣게 되죠.
저도 그냥 20~30분 물에 담갔다가 튀기는 방법 밖엔 모르겠어요, 피가 나오지 않게 하는 방법은...3. 선녀
'04.2.19 1:39 PM녹말가루 입힌다 했는데 그냥 마른 녹말가루인가요? 아님 물녹말가루인가요
그리고 어느정도 입혀야하나요?
해먹고 싶어요 알려주세요4. 키세스
'04.2.19 2:12 PM선녀님^^ 마른녹말가루예요.
일밥에 자세히 나와있어요.
저도 어제 해먹었어요.
간단하고 맛있고...
저는 닭냄새를 싫어해서 유유에 20분정도 담궈두었다가 물만 따라내고 소금, 후추, 생강가루 뿌려뒀다가 녹말가루 입혀서 튀겼어요.
우유때문인지 까맣게 되지도 않고, 고소한 맛도 더한 듯한 느낌이었어요.^^5. scja
'04.2.19 2:16 PM치킨과 맥주라~~
신랑이좋아하는것만 있네요^^
치킨 매니아~~6. 해바라기
'04.2.19 6:11 PM어머! 어제 우리집도 이것 해먹었는데...
너무 맛있게 튀겨져서 우리아이들 난리도 아니었답니다.
예전에는 계란노른자를 풀고 녹말을 입혔는데 그것 보다 더 바삭하고 식어도 느끼하지 않더군요 저는 처음에는 약간 약한 온도에서 거이 익었을 때 조금 높은온도로 올려서 튀겨내면 더 바삭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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