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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석탄병케이크와 백일상 ^^

| 조회수 : 3,371 | 추천수 : 8
작성일 : 2004-02-16 11:29:57
백설기는 쟈스민님이 올려주신 대로 했구요.
석탄병케이크는 정연선선생님 레시피입니다. (최요비에 나왔었어요.)

만드는 법

재료: 멥쌀가루 빻은것 7컵, 꿀 2과 1/2T, 곶감2개, 밤4개, 대추3개, 유자절임1T(혹은 귤병), 계피가루1/2t, 생강가루1/4t, 잣가루 2T, 호두가루2T(잣가루랑 호두가루는 없어서 그냥 잣만 넣음)

멥쌀가루에 물내리기를 한후 꿀을 섞고(여직원들이 많아서 설탕도 조금넣고), 생강가루, 계피가루를 넣고 섞는다. 그후 호두가루와 잣가루를 넣고 섞어주고,
유자절임을 넣고 섞어준후 나머지 곶감, 밤, 대추등을 넣고 섞어서 찜기에 넣고 30분찌고 5분 뜸들인다.

전 볼에 순서대로 섞고 나서 찜기에 부었어요. 모양이쁘게 나라고 위에 스크래퍼도 살짝 고르게 해주고..(누르면 딱딱해진다고 해서요.) 꿀은 모잘라서 설탕을 더 넣었는데..좀 달게 먹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유자절임이 없어서 유자차를 넣은 관계로 설탕은 많이 넣진 않았구요. 볼에 섞을때, 밀가루처럼 막 뭉치게 하면 안되구요. 살살 해줘야 되요.

제가 가지고 있는건 대나무찜기는 25센티짜리인데요. 케잌3호박스에 들어가요. 젤 먹기좋은 사이즈같아서요. 솔직히 작은찜기가 사고싶었는데, 제약이 많을것 같아서...작은건 스탠으로 된 동그란채반에 하구요.
천은 그냥 기저귀천남겨줬던걸로 했는데...나쁘진 않네요. ㅡㅡ;;

으..백일치른다고 백설기만 4번쪘어요. 오늘도 한번 더쪄야되요. 신랑이 너무 좋다고 또 선물하고 싶다고 해서...ㅡㅡ;;

덤으로 미나의 백일상이랍니다. 상이 너무 큰건지...미나가 너무 작은건지... 짭..
이건 그냥 사진찍을려고 한거구요. 밥먹은 상은 따로...^^ 미나가 하도 울어서 드레스도 입혔다 벗기고..결국은 내복차림이네요. 담주에 백일사진찍으러 가는데.. 걱정이 태산이랍니다. (울어서 부은거 보이시죠?)
미나의 백일 축하해주신 분들 너무 고맙습니다.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카페라떼
    '04.2.16 12:09 PM

    아기가 넘 귀여워요..
    저도 요즘 떡에 필받아서 도전 중인데
    대나무찜기가 27센티라 10컵을해도 찌고 나면 너무 밑에만
    깔려서 넘 속상해요..
    저는 떡케익 전용으로 21센티를 하나 사야겠어요..
    유현님 아기 백일 넘 축하드리고요
    석탄병 레시피 넘 감사해요..
    저도 잘 해볼께요..

  • 2. 신유현
    '04.2.16 12:13 PM

    아..지금 보니까 재료는 원래 이렇게 된게 아니라...곶감잘게 채썬거 1/2컵이라고 되어있어요.
    전 그냥 곶감이랑 밤이랑 대추를 다 채썰어서넣었어요.

  • 3. 솜사탕
    '04.2.16 12:59 PM

    아기가 정말 왕처럼 앉아있네요. 근엄해 보여요.
    지나서 축하드려 죄송하지만.. 저두 미나 백일 축하드려요!!! 수고 하셨어요.
    나중에 미나가 이 사진 보면.. 참 감동받을듯 해요. (특히 82쿡에 올리신 이 글도 함께요)

  • 4. 포카혼타스
    '04.2.16 1:24 PM

    미나 백일 추카추카
    미나 넘 좋겠다
    엄마의 정성어린 백일상 최고의 선물이네요

  • 5. 경빈마마
    '04.2.16 1:32 PM

    미나야 축하해...근데..얼굴을 보아하니...
    "엄마~! 지금 뭐하는 거야~~" 표정입니다.
    아고 애 쓰셨어요...
    거창하지도 않으면서도 의미가 담뿍 담긴상입니다.
    그 떡 선물 정말 근사 하더라구요.

  • 6. champlain
    '04.2.16 3:09 PM

    ㅎㅎㅎ 고 녀석 잘도 앉아있네요...
    담엔 아기 얼굴 크게 잡아서 보여주셔요.
    넘 귀여워요~~
    아,, 그나저나 백일상의 저 커다란 배도 먹고 싶네요~~

  • 7. 김혜경
    '04.2.16 5:00 PM

    미나의 백일 축하드립니다.

  • 8. scja
    '04.2.16 6:58 PM

    끄~~악!!
    애기가 너무 예뻐요^^
    백일 축하해요~~~~~~

  • 9. jasmine
    '04.2.16 7:05 PM

    아가가 불쌍해 보여요.
    울 애도 생각해보니 그때는 저렇게 불안하게 앉아있었던 것 같네요.
    백일 축하해요.
    그리고, 떡을 만들어 상차려주는 엄마, 존경합니다.
    전, 그렇게 못해줬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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