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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이름도 이쁜 꽃밥

| 조회수 : 3,037 | 추천수 : 15
작성일 : 2004-02-17 15:55:02

지난주에 충남 부강에 있는 허브랜드에 갔다왔습니다.
상당히 많은 종류의 허브와 그 향기에 취해 돌아왔습니다.
그곳에서 가장 기억에 남았던 것은 점심 식사였죠.
그 이름하여 꽃밥.

꽃밥 비빔밥, 꽃밥 스테이꾸, 꽃시저 샐러드 등등
상당히 여러종류의 요리에 허브와 꽃을 넣어서 만들더군요.  
보기에도 이쁘고, 맛도 정말 좋았습니다.

저희는 꽃밥비빔밥을 먹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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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깜찌기 펭
    '04.2.17 3:57 PM

    화사한것이 밥그릇에 봄바람 가득 담긴것 같아요.

    이마트에 식용꽃팔던데..한번 해볼만 하네요.
    팀 하나로 펜지를 설탕 조려서 케잌장식해봤는데 그것도 예뻤어요.

  • 2. 최미경
    '04.2.17 4:04 PM

    보기만 봐도 정말 봄기운이 ....^^
    ...그림같네요...

  • 3. 처음처럼^^
    '04.2.17 4:14 PM

    TV에서 본적 있는것 같어요.. 맛있었겠당..
    진짜 무슨맛일까 궁금해요..
    봄이 오긴 오나봅니다.. ^^

  • 4. scja
    '04.2.17 5:16 PM

    ^^ 먹어본적이 없어서....
    국하구 고추장은 맛있겠어요.. 에구. 무슨소리람~~
    근데 너무 예뻐요~ 오늘 봄같아서 맘이 이상했는데~~

  • 5. 솜사탕
    '04.2.17 6:04 PM

    보긴 참 예쁜데.. 저 어여뿐 꽃들을 고추장으로 마구 비빌 생각하니... 가슴이 아프군요. ㅠ.ㅠ 그냥 딱 저기서 멈췄으면 좋겠어요.. 넘 예쁘네요.
    꽃잎 한장씩 띄우면 예쁘고 먹는데도 부담이 없던데... 꽃 전체라서 제 맘이 동요되는것 같아요... 근데.. 진짜 맛있었요? ^^;;

  • 6. moon
    '04.2.17 6:06 PM

    와... 봄 이네요.
    그런데 먹기에는 정말 아깝다. 너무 예뻐요.

  • 7. 아라레
    '04.2.17 7:33 PM

    먹으면.. 무슨 맛이에요? 꽃맛은 안나고 고추장맛만 나나요?
    예전의 허브비빔밥은 입안이 조금 화아- 하는 느낌만 있던데...
    저 꽃 둥둥 띄운 물은 뭔가요? 저 물 마실 때도 예쁜 꽃을 같이 꿀꺽해야 겠죠? ㅠ.ㅠ

  • 8. 수니
    '04.2.17 8:38 PM

    중요한건 아니지만......충남이 아니고 충북일걸요!!!
    충북에 허브농장이 유명하거든요. TV에도 여러번 나오고 전국적으로 유명해요.
    해마다 허브축제하구요!!! 많이 가보시기를!!!

  • 9. 김혜경
    '04.2.17 8:57 PM

    우와!! 맛이 어떨지, 궁금하네요.

  • 10. 훈이민이
    '04.2.17 10:42 PM

    아~~
    대전 신도시 둔산에
    "꽃밥"이란 음식점이 있어요.
    상수에서 하는건지 지원받는건지...몰라도
    똑같은 메뉴가 나오죠.

    근데....
    저도 무지 기대하고 먹었거든요?
    조금은 실망... 그냥 고추장 맛밖엔...
    대전이라 허브가 차타고 오다
    향기가 다 날라가서 그런지... ㅋㅋㅋ

    그래서 청원에 갔을때는
    음식 안먹고 초, 아로마테라피 용품만 사왔어요.

  • 11. 나나
    '04.2.17 10:49 PM

    대전 인근에 은근히 허브 농장이 몇군데 있어요^^...
    충남 공주에 엔젤 농장은 가 봤는데..
    완전 시골이던데요..재래식 화장실의 공포스러움을 경험 했답니다ㅡ.ㅡ;;
    꽃밥 드신 농장은 무지 멋질것 같아요,,가보고 싶어요^^...
    맛있겠당~~

  • 12. midal
    '04.2.17 11:07 PM

    거기 충북 청원....상수 허브랜든가 거기 아닌가여?
    저도 주말에 가볼까하고 인터넷 찾아봤는데...
    충남엔 못찾았고 충북 청원..
    거기인거 같은데? 맞나요??

    정말.....궁금한데여...비빔밥 무슨맛이죠?
    정말 맛있나요? 맛없음 좀 실망스럽지 않을까여?
    왜 있자나여....쌈밥집가면 결국은 모르는 야채는 맛 이상할까봐 안먹고 상추랑 깻잎만 실컷먹고오는...ㅋㅋㅋㅋ

    꽃밥도 그리되지 않을까 ...ㅋㅋㅋ

  • 13. 오인순
    '04.2.18 9:30 AM

    충남에 있는 것이 아니라 부강은 충북에 있는게 맞지요...
    나도 가서 먹어야 봐야 겠네요..이번주 청주 친정에 가는데 간김에...

  • 14. sung
    '04.2.18 1:56 PM

    에고고... 충북이 맞아요. 제가 충남에 사는 관계로 무심결에 충남이라고 썼네요. ^^
    청원 IC로 나가면 바로였어요. 저희는 충남 조치원에서 로칼로 갔거든요.
    남편이 부강이라고 해서 그렇게만 생각하고 있었네요. ^^
    넓은 마음으로 양해를... ^^;;;

    큰 그릇안의 꽃들은 작은 동치미(윗줄의 가운데) 그릇에 띄워놓고
    큰 그릇안에 고추장과 밥을 넣어 비빈뒤,
    비빔밥을 먹을때 동치미에 띄워놓았던 꽃잎을 하나씩 같이 먹으라고 하더군요.

    고추장이 안매웠지만, 은은한 허브향이 담겨져 있더군요. (고추장에도 허브를 넣었나봐요)
    안매우면 맛 없을것 같았는데, 의외로 맛이 좋았어요.
    허브의 씹히는 맛도 좋았구요. 이상한 냄새나거나, 이상한 맛나는 허브는 없었어요.
    어떻게 보면 허브가 있는지도 모를정도의 은은한 허브만을 넣었던것 같아요.

    비빔밥 말고도 다른 많은 메뉴가 있어요.

    제가 갔을때는 외국인들이 없었지만, 외국인이 꽤 오는듯이 메뉴에 영어와 일본어가 같이 있더라구요. 아마 외국인들의 입맛에 맞추어 약간 덜맵게 만들지 않았을까 싶어요. 위의 음식은 입으로만 먹는 음식이 아니라 눈으로도 같이 먹는 음식... 맞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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