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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방금 추수감사절 디너 다녀 왔어요.

| 조회수 : 2,018 | 추천수 : 16
작성일 : 2003-11-26 09:17:37
제작년 추수감사절날 그러니까 2001년도, 사람 찾아보기 힘들었던 애틀란타 공항에 내려서 이 시골 구석까지 차타고 왔던 기억이 아직도 생생 한데 벌써 2년이나 지났네요.(정확히 하자면 2년하고도 3일)

첫해는 도착한 그날이라 그냥 넘어 가고
작년엔 한국식 땡스기빙 지내고(갈비에 전,, 그런거요)
혼혈인 친구가 집에서 공수해다준 차가운 칠면조 먹었는데...

올해는 복이 터졌어요.
방금 학교에서 외국 학생들을 위한 디너해서 갔다오고..
포틀럭이였는데... 푸딩 파이 만들어 갔어요.
그런데 음식 해온 사람은 별로 없었던듯...

추수감사절날 점심 초대도 받고, 저녁도 계획되어 있고.
다음날도 약속있고^0^

하여간 미국식 추수감사절 디너도 맛나더라구요.
크랜베리 소스 첨 먹어봤는데 의외로 맛 있었구...
칠면조랑 매쉬드포테이토에 뿌리는 그 뭐더라? 그레비 던가?
하여간 그건 맛없어 보여서 매번 저녁 먹으러 밖으로 나가서도 한번도 손도 안댔던 건데... 의외로 맛있더군요. 스터프라고 콘밀에 야채섞어 구운것도 좋았고..
샐러드며 피칸파이며 이름 알수없는 스페인음식이랑 멕시코음식들 하나같이 다 좋았어요.

차마 사진을 찍어 오지 못해서 안타 깝네요.
사실 컨퍼런스 가서 직살 나게 깨져가지고 우울한 마음에 억수로 먹어대느라 사진 찍을 겨를이 없었답니다...우울할때 진짜 많이 먹거든요^^;;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june
    '03.11.26 9:18 AM

    그런데.,. 쓰고 보니 자유게시판 꺼리같기도 한데,.,,,
    음식 이야기라 여기다 썼거든요.. 애매모호 한데.... 아니면 옮겨 주세요~

  • 2. 훈이민이
    '03.11.26 9:47 AM

    후후... 저도 그래요
    그래서 전 스트레스 안받을려고 해요.
    받으면 바로 먹어대거든요.
    june님 조심하세요..... 늘어나는 허릿살(하긴 아직 젊어서 먹어도 다 소화되겠다)

  • 3. April
    '03.11.26 10:14 AM

    어~ june님이 Atlanta에 계시나요?
    저도 Atlanta에 살아요... 반가워요 ^^

  • 4. june
    '03.11.26 10:45 AM

    앗.. 저 플로리다 사는데요.. 그때 표가 없어서 아틀란타로 들어 왔어요 ^^;;
    늘어나는 허릿살에 이번에 옷 새로 다시 다 샀답니다... 한국에서 가져온 옷들은 이제 안맞는다는 쿨럭 -ㅅ-

  • 5. 솜사탕
    '03.11.26 3:55 PM

    june님.. 따뜻한 플로리다 사시네요..
    겨울에 참 따뜻하죠? 키웨스트 까지 한번 차로 여행을 해봤었는데..
    정말 너무 예뻤어요.

    그래도.. 준님이 말씀하시는 5시의 교통지옥.. 알만해요. 저도 그때 머리에서
    김나는줄 알았습니다. 미국에서 그런 교통지옥... 아마 드물꺼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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