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잡채 실패기..ㅠ.ㅠ.
뜨거운물에 당면 불려놓구
야채 볶구 버섯양념해서 볶구
아참 황백지단을 만들어 볼라구 했는데 웬걸 이상하게 풀어헤쳐진 계란요리???(스크램블수준이었슴당)
가 되었더라구요
아까워서 나중에 잡채에 넣었는데 모양이 엉망진창이 되버렸어요
황백지단만드는것좀 갈켜주시와요~~~
아무튼 불린 당면을 다시 뜨거운물에 살짝 끄내서 찬물에 헹궈서 참기름 조금에 묻혀놓구
맛간장참기름 간장 조금 넣고 당면 양념하고
볶은 야채 섞어서 잡채를 완성하기는 했는데
제입에는 간이 맞는데
나중에 낭군은 너무 달대요..ㅠ.ㅠ
글구 면발은 왜이러냐면서~ 엉엉
오늘아침까지 투덜거려서~ (누가 뭐라 대장 아니랄까봐~)
진짜 쥐어박고 싶은걸 꾸욱참았슴당~
어제 잡채 대충 만들고
냉동실에 있던 돼지고기 끄내서 꼬르동블루를 만들었답니다.
생각보다는 잘 말아지더라구요
어제 잡채때문에 아직 시식못해서
내일아침에 튀겨볼라구요^^;;
이걸로 만회가 될지는 모르지만요..
(사실 오늘아침에 밥도 너무 되게 되서리...)
ㅎㅎ
어제 할때는 면발이 그렇지 않았는데
막 해서 먹은게 아니라 그런지~에구구
다시 잘해주겠다고 그냥 구슬려 놓았습니다~
쉽게 보지는 않았는데 생각보다 어렵더라구요~
오늘 날씨도 우중충해서 괜히 우울모드라서
울 낭군에게 투정도 부려보구 해도 안풀리는군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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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오이마사지
'03.11.20 3:10 PM황백지단은 좀 잘 안되죠..
그냥 계란지단으로 해두 되고요..(흰자+노른자섞어서..)
꼭 황백지단 하실꺼면..
후라이팬을 달구여 약불에 놓고요 기름을 한두방울만 넣어서 키친타월로 닦아낸다음
노른자를 먼저 부쳐내고.. 흰자를 그 담에 부치는데요..
흰자가 잘 안부쳐 질꺼에요.. 흰자만 따로 채에 거르든지..아님 젓가락으로 살살 저어주시든지..
암든 흰자를 좀 부드럽게 만든다음 녹말가루 조금만 넣고 부치면 괜찮을꺼에요..
지단 썰때는 뜨거울때말고..식은담에 썰구요..
글로 쓰니깐 상당히 거창하네요..^^ 성공하시길~2. 김선영
'03.11.20 3:53 PM예전에 학원에서 지단 부치는걸 가르켜 주어서 그때는 몇번 실패하더니 잘 되었는데,
지난번 양장피 할때 황백지단을 근 5년만에 부쳤더니 ㅋㅋㅋ 제법 실력이 나오더군요.
계란 흰자를 소금 조금 넣고 많이 정면 거품이 많이 나니 끊어주듯이 저으라고 하더군요.
그리곤 좀 두세요. 그럼 삭는다고 해야하나? 암튼 기억이 가물가물...
지단 만드는 방법은 오이마사지님께서 상세히 해주셨는데 저도 그방법대로 했어요.
먼저 팬을 달군후 기름 조금 넣고 반드시 키친타월로 닦아준 다음 계란 노른자를 넣고
평평하게 한후 야주 약불에 익히세요.
어느정도 익으면 끝부분이 일어나는데 나무젓가락으로 계란을 살살 들어보세요.
끝부분이 모두 익어서 팬과 계란이 저절로 떨어진것 같으면 젓가락 한개로 끝에서
반 접듯이 살살 들어서 젓가락 사이로 계란이 모두 들어가면 뒤집어서 살짝 피시면
아주 잘됩니다.
흰자도 마찬가지 방법으로 하시면 되는데 흰자가 정말 어렵더군요.
저도 흰자 뒤집을때 보면 뒷면이 노릇노릇해져서 약간 탄듯 하더라구요.
너무 어렵게 썼나?3. peacemaker
'03.11.20 4:23 PM지단 예쁘게 부칠 줄 알면 요리수준급이 되는거죠..
얇게..가늘게.. 얼마나 어려운데요.4. 금빛날개
'03.11.22 4:16 PM계란을 저어준 다음에 체에 밭쳐 한번 걸러야해요 .너무 센 불에 하면 두꺼워 지니까 불을 최대한 약하게 해서 붙여야 하고 흰자는 뜸을 들여야 나중에 찢어지지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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