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고추삭히기
실제모습입니다.
누름돌 없으시거나 아주 조금씩 하는데엔 좋거든요.
저는 요렇게 5병 해두었습니다.
1. 꽃게
'03.10.17 10:23 AM왼쪽은 소금물에, 오른쪽은 절임간장에 ....
엊저녁에 사진 찍고, 더듬어 가면서 옮기고, 편집하고...
이젠 이런 것들이 빨리 빨리 배워지지가 않네요.ㅋㅋㅋㅋ2. 홍차새댁
'03.10.17 10:44 AM꽃게님..몇일지나면 먹을수 있나요?
고추삭힌것...게장만큼이나 밥한그릇 뚝딱할수 있는데..^^3. 꽃게
'03.10.17 10:57 AM소금물에 삭히는 것은 색이 누르스름하게 변하면 되고요.
절임장에 삭히는 것은 한달정도?? 요것도 간장색이 배이면 먹을 수 있어요.4. 채여니
'03.10.17 10:59 AM저희 엄마. 고추삭히는거 해마다 하시거든요 매운청양으로간장이랑.식초랑 넣고요
그거 하나있음. 밥 한공기는 그냥 비우죠 넘 맛있겠다.5. 최은진
'03.10.17 11:06 AM저 담주쯤 꽃게님의 조언대로 고추장을 담가볼까하는데 성공을 빌어주세요......^^
남편이 아주 좋아하는 밑반찬인데 저두 좀 담아보구 싶네요... 근데 청양고추로 하면 나중에 너무 맵지 않을까요???
삭히면 매운맛이 좀 덜해지는지 궁금하구요 소금물 끓여야하는건지...간장은 물안타고 간장만으로 하는건지도 좀 가르쳐주세요..6. 흰구름
'03.10.17 11:19 AM물과 소금의 비율은
어떻게 하는지 알고싶어요7. 우렁각시
'03.10.17 11:51 AM꽃게님...저도 꽃게님팬^^ㅎㅎㅎ
담달 초쯤에 저도 삭힌 고추 꺼내 먹어요~~~
가끔 양파도 피클처럼 간장에 넣어 뒀다가 꺼내 삼겹살이랑 먹으면 캬~~죽음^^8. 민민맘
'03.10.17 5:06 PM저희 친정엄마는 간장 1 : 식초 1 : 설탕 1 : 소주 1 이렇게 하셔요. 소주 넣으면 끓일 필요없다고 하시던데. 마늘쫑이랑 양파 이렇게 해서 삭히시더라구요.
9. 핑크젤리
'03.10.17 8:54 PM어케 만드시는지 꼭 자세하게 가르쳐주셔요..
양파랑 고추는 꼭 한번 만들어 보고 싶네요..10. moon
'03.10.17 9:24 PM정말 부지런하시네요.
자세히 하는 방법 가르쳐 주세요..11. brizitte
'03.10.17 10:57 PM김장 할때 쯤이면 첫서리 내리기 전에 집고추라고 있는 데 이것을 사다가
1. 고추를 식초에 잠길정도로 3주정도 삭힌다.(오래 먹을 때 1년 이상 두고 먹을 수 있음)
2. 건져서 식초 설탕 간장 소주에 담가 2주후 부터 먹는다.
( 식초: 설탕: 간장 : 소주 = 3C: 5C: 5C: 1/2C)
신맛이 싫으신 분은 식초 양을 줄이세요
오래먹을 수 있고요 이 간장국물에 튀김 같은 것을 찍어 먹으면 좋아요.12. 코코아
'03.10.18 3:55 PM꽃게님, 청양고추로 하면 먹을 때 넘 맵지 않은가요?
13. 꽃게
'03.10.18 5:50 PM저는 겨울에 고추 없을때에는 청양고추로도 하거든요.
좀 맵긴 하지만 자잘하게 썰어서 먹으면 먹을 만하답니다.
매운 것 잘 드시지 못하면 좀 그렇죠.
요즘 시장에 가면 끝물고추 파는 것들 많답니다.
그걸로 하면 젤 맛있어요.
저는 거의 텃밭에서 나오는 대로 푸성귀는 먹고 살기 땜에...14. 라니
'06.11.26 3:17 PMBrizitte님 감사드려요.
이렇게 하면 새콤달콤한 고추 삭히기가 되는 거군요~~~
시도해보려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