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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오랜만에...소고기 햄버거와 천막....

| 조회수 : 2,459 | 추천수 : 39
작성일 : 2003-07-19 17:41:30

친정엄마와 함께 제사에 쓸 고기를 사러 코스트코에 갔습니다...

이리저리 돌면서 보니까 냉장골 양념육수는 보이는데 그냥 육수는 안 보이던데...

혹시 혜경님...있나요? 코스트코에?  

그리하여 집에 돌아와 보니 점심때가 훨씬 지났는데도 남편과 아이는 식사를 해결하지 않아...

오렌지님의 레시피인 김치말이 밥을 얼른 해서 차려주고

저는 사가지고 온 소고기 간 것이 녹는 동안  양념을 만들기 시작했지요...

양파와 마늘을 듬뿍 갈고 배 간 것 얼려놓은 것 꺼내고 피망도 갈고 그 외 양념을 준비하고 마지막으로

빵가루를 갈고 반은 햄버거를 만들고 반은 그냥 양념 볶은 소고기를 만들었지요...

마침 울 아파트에서 요즘 데모중이라 천막 본부가 있는데 제가 담당인 시간이 되어 햄버거용 고기를

굽고 빵을 잘라 요즘 몸에 좋다는 토마토와 오이를 잘라 넣고 양상치는 없어서 생략하고....

가지고 가서 사람들 시식하게 하고...마침 저녁시간이라 금방 떨어지고....

맛있다는 소리 들으니 좋았습니다...나머지는 냉동고에 얼려 있는데 매우 유용하게 쓰일 것 같네요.

요즘 한 동안 뜸해서 혹시 제가 궁금하신 분은 저 이렇게 살고 있다구요...아마도 궁금하신 분은 없겠지요?

지금도 동네 친구인 혜진이 엄마가 천막에 있다고 해서 나가보려고 해요 ...

울 아파트 빨리 데모 끝나고 조용해졌으면 좋겠네요....

그냥 (luci1004)

어주경님의 소개로 오게 되었구요..제 아들친구인 혜진이 엄마구요.. 먹는 거 좋아하고 맛난 곳 찾아가고 그래서 만드는 것도 좋아하게 되었지요.. 너..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마마
    '03.7.19 5:49 PM

    아!
    배를 갈아서 냉동고에 보관하면 될거를
    지난번 고기 잰다고 엄청 비싼 배를 사다가 반을 냉장고에 넣어 두었다가
    결국 어제 버렸는 데....
    그래서 배워야 한다니까요.고마운 정보 .

  • 2. 동규맘
    '03.7.20 11:50 PM

    마마님...저도 다 82cook에서 배운 것들입니다...
    아마 계속 들어와서 보시면 좋은 정보 얻으실꺼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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