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다가오는 여름에...고등어 추어탕..^^
신랑이 몇번 얘기한적 있어서 만들어 보려고 했지만 신랑이 나두라고 해서 미루다가 통화끝에..해보기로.
어머님은 제가 갈켜드린 두부조개새우젖찌개(이름이 길군..) 해드셨구요. 전 추어탕 끓여먹었어요.
재료: 고등어, 고사리, 씨래기(배추삶은것),된장,방아, 마늘, 매운고추, 빨간고추(생략해도됨),
후추,산초가루
1. 냄비에 고등어가 잠길듯 담그고 삶습니다.
2. 삶은 고등어 가시를 빼구요. 볼에 고등어 + 총총썬 씨래기 + 된장을 버무립니다.
3. 버무린 고등어 잠시 나두는동안 고사리, 방아,(콩나물이나, 숙주도 넣어도 괜찮아요)를 다듬고.
4. 버무린 고등어를 먼저 넣고 담에 고사리와 방아를 넣고 팔팔 끓이다 마늘->매운고추(빨간고추)->
후추->방아 를 넣고 한소끔 끓입니다.
먹을때 산초가루를 조금 넣으면..끝. 고추가루도..넣어서 먹어도 괜찮을거 같애요..
미꾸라지 추어탕보다 훨 먹기편한거 같애요. 고등어 가시 빼는데 좀 그랬지.. 추어탕이라고 해서 생각만큼 손이 많이 가지 않았어요.
참.. 작은 뚝배기에(1인용) 담아서 다시 폴폴 끓여 내놓으니 울신랑 감탄감탄...
어휴..늘 생각하지만 어설픈 레시피였어요..부끄부끄...
- [줌인줌아웃] 우담바라 5 2005-06-02
- [줌인줌아웃] 시간이....자꾸 흘러.. 5 2004-06-11
- [요리물음표] 연어말이 질문이예요^^.. 4 2005-01-24
- [요리물음표] 보름나물에... 5 2004-02-05
1. 쭈야
'03.6.16 6:37 PM고등어 추어탕 맛나죠? 제가 어릴적 부산살때 너무 더위 많이타고 비위는 약하니까 엄마가 한 번씩 끓여 주셨어요. 방아도 넣으시네요? 전 방아 향을 무척 좋아하는데 서울엔 잘 없는거 같아요.제가 좀 추가하자면요.. 냄비에 고등어 삶을때 된장 한스푼 넣어 삶으면 고등어 비린내도 완전히 날라가고 살도 쫄깃하니 맛있어 져요. 그 국물을 걸러서 국을 끓이시구요. 건더기는 뼈를 발르시면 되요.저도 이게 먹고 싶어 엄마한테 끓여달란 소리는 못하고 산초가루만 얻어 왔는데 빨랑 해먹어야 겠어요. 이젠 몸보신 할 여름이 왔네요.
2. 때찌때찌
'03.6.17 9:28 AM앗...된장이요? 전.. 파랑 마늘넣었었어요..
3. 피클
'03.6.17 10:12 AM혹시 비린내 많이 나지 않은가요?(된장, 마늘,생강, 미향을 비롯해 각종 양념은 다 넣었었는데)
저는 냉동했던 고등어 해동해서 찌개인가 조림인가를 했더니
퍼석퍼석 하기만 하고 아무도 안 먹어서 혼자서 처치 한다고 혼났던 기억이 있습니다.
냉동 고등어는 사용하면 안 되나요?4. 이영미
'03.6.17 12:10 PM싱싱한 생물로 국을 끓여야 비린내 안나고 맛있습니다
5. hohoya
'03.6.17 12:39 PM리플이 아니고 밑글 달려면 요기에다 쓰나요?
함해볼께요
저는 미꾸라지 추어탕이 훨 좋아요
몸에도 더좋고 끓이기도 더 낫고요
성장기 아이들에 좋고요
입맛없어하는 아이들 첨에 조금씩 찌게처럼하다가
조금씩 미꾸라지 농도를 늘려서 주세요6. 행복한토끼
'03.6.17 1:30 PM우와 맛있겠다.
울 친정도 아래쪽이라
엄마가
여름이면
미꾸라지 추어탕이며 장어 추어탕이며 많이 끓여 주셨거든요.
배추랑 방아잎 많이 들어간 추어탕.
정말 맛있죠.
거기다 홍고추 청고추 송송 썰어 양념장 만든거 넣어서 먹어도 맛있죠.
시집와선 한번도 못먹었어요.
여기 천안이거든요.
시장가서 물어봐도 방아잎을 몰라요. 여긴 안 먹나 보더라구요.
아~~ 추어탕 먹으면 정말 몸 보신 될건데....
한번 끓여볼 생각은 절대로 못한답니다.. ㅎㅎ~7. 이영미
'03.6.18 12:32 PM방아잎!
전 부산갔을때 몇뿌리채 뽑아와서 큰 화분에 심어 놓고 따서 먹는답니다.
너무나 향긋하죠.8. 유지니
'03.10.14 11:51 AM가을 전어로 하면 더욱 맛있답니다.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추천 |
---|---|---|---|---|---|
747 | 닭튀김양념이예요.... 10 | 최은진 | 2003.06.16 | 3,419 | 53 |
746 | 갖가지 쌈과 김장김치에 싸먹는 삼겹살 5 | 윤광미 | 2003.06.16 | 3,126 | 28 |
745 | 다가오는 여름에...고등어 추어탕..^^ 8 | 때찌때찌 | 2003.06.16 | 2,764 | 57 |
744 | 맛나고 간편한 도시락....알려주세용~^^ 7 | 정이~ | 2003.06.16 | 3,625 | 39 |
743 | 이지쿡으로 마늘빵이요... 6 | 임현주 | 2003.06.16 | 2,748 | 43 |
742 | 상큼한 요쿠르트소스 3 | 곰순이 | 2003.06.16 | 3,391 | 44 |
741 | 과일을 어떻게 담아야 ?? 7 | 푸우 | 2003.06.16 | 3,780 | 35 |
740 | 초간단 고추기름 만들기... 4 | 나나 | 2003.06.16 | 5,470 | 113 |
739 | 과실주소주 따로 있네요. 4 | 강쥐맘 | 2003.06.16 | 3,812 | 113 |
738 | 양장피 레시피입니당....요리도 아닌데....챙피... 26 | jasmine | 2003.06.15 | 20,006 | 156 |
737 | 이대 앞 스타일로 아침 때우기. 4 | 영스 지킴이 | 2003.06.15 | 4,181 | 120 |
736 | [re] 카레 맛있게하는법-하나 더 | nowings | 2003.06.17 | 3,595 | 69 |
735 | 카레 맛있게하는법 3 | 신정옥 | 2003.06.14 | 4,217 | 67 |
734 | 나이에 안 맞는 취미... 11 | 나나 | 2003.06.14 | 3,146 | 50 |
733 | 일하면서 라면먹기 10 | 글로리아 | 2003.06.14 | 3,527 | 38 |
732 | 인도 '치킨커리' 레시피입니다- | 커리 | 2003.06.14 | 4,201 | 56 |
731 | 정말 되데요...요쿠르트... 6 | 피클 | 2003.06.14 | 3,293 | 41 |
730 | 텐더스틱 기름 쓰지 않고 요리하기 2 | mslee | 2003.06.14 | 3,243 | 60 |
729 | 레시피보면서 고추장 불고기 두번 해먹었는데여... 3 | 지네네 | 2003.06.14 | 3,021 | 45 |
728 | 열무비빔밥 | 하늬맘 | 2003.06.14 | 2,822 | 50 |
727 | 어제 먹었어요 쭈꾸미볶음. 3 | 채여니 | 2003.06.14 | 3,554 | 33 |
726 | SOS! 친구에게 뭔가 해주고 싶은데.. 3 | 에스닉 | 2003.06.14 | 2,355 | 102 |
725 | 돌덩이표 닭튀김 14 | 냠냠주부 | 2003.06.13 | 4,045 | 37 |
724 | 쇠고기 야들야들하게 재우기.. 3 | 상은주 | 2003.06.13 | 4,395 | 44 |
723 | 간식하기. 5 | 채여니 | 2003.06.13 | 2,751 | 38 |
722 | [re] 나나양 충동구매 하다... 1 | 김명희 | 2003.06.13 | 2,327 | 130 |
721 | 나나양 충동구매 하다... 5 | 나나 | 2003.06.13 | 3,799 | 141 |
720 | 친구 초대상 후기 6 | adelaide | 2003.06.13 | 4,069 | 9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