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더운데 먹고살기

| 조회수 : 9,731 | 추천수 : 3
작성일 : 2025-08-22 20:23:16

  날이 너무 더워 끼니 챙겨먹는데 찬이 여의치않네요

에어컨이 24시간 켜져있다보니  국이나 찌개같이 냄새나고 오랜시간 불을 쓰는 음식은 엄두가 나질 않네요

 5월부터 지금까지 잘 먹고 있는 제철 단호박(보우짱)  맛있고 건강에도 최고!!

 

샐러드도 만들고

숙성전에는 전자렌지에 돌리기만해도 파슬파슬

여러가지  채썰어놓으면 


냉채도 해먹고  국수에도 올리고 비빔밥도 하고


호박ㆍ감자 이것저것 샐러드 만들어 그냥먹고 빵에발라먹고


또 다른 빵


  내일은 또 뭘 먹어야 하나  걱정입니다.

 

지난 주 5년 넘게 사귄 아들의 여친이 집에 인사를 와서 밖에서 식사했어요 . 이렇게 오래 사귈줄 모르고 엄마는 결혼할 사람하고만 보고싶다고 했더니  이제  그 때가 되어가나봐요 .  마주한 자리에 둘이 나란히

있는데  어찌나 그 젊음이 찬란하던지요~

아들이 의지하는 사람이 있다는게 감사해요.

82여러분 더운 여름 무사히 이겨내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은하수
    '25.8.22 10:28 PM

    아들이 자라 영혼의 반쪽을 데려오고
    엄마는 그아이들의 화양연화 시절을
    바라보고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 2. 네잎클로버
    '25.8.22 11:01 PM - 삭제된댓글

    바라보고만 있어도 행복합니다

  • 3. 챌시
    '25.8.23 7:31 PM

    기쁘고 좋은 소식 이네요. 그리고,
    5년 사귀고 결혼을 결정했다니...아드님 참 좋은남편, 좋은 아빠가 될 사람 같아요.
    잘 키우셨어요. 저희 아들은 이제 군대갈 에정인데,,,제 아들도 오래 꾸준히 잘 만나고
    진지하게 오래 생각하고 결혼했음 좋겠어요.

  • 4. 오늘도맑음
    '25.8.24 11:53 AM

    하나하나 다 제가 너무 좋아하는 음식들이네요!
    포실포실한 단호박, 요즘은 밤호박도 맛있던데 ㅎ
    각색 채소 채썰어 구미구미 담아놓으면 너무 예쁘죠. 절로 흐뭇해집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추천
41069 더운데 먹고살기 3 남쪽나라 2025.08.22 9,731 3
41068 그해 추석 10 은하수 2025.08.22 4,196 5
41067 내영혼의 갱시기 12 은하수 2025.08.21 4,503 6
41066 포도나무집 12 은하수 2025.08.20 4,851 4
41065 테라스 하우스 이야기 14 은하수 2025.08.19 6,973 4
41064 양배추 이야기 12 오늘도맑음 2025.08.18 7,734 3
41063 고양이의 보은 & 감자적 & 향옥찻집 21 챌시 2025.08.17 4,728 3
41062 간단하게 김치.호박. 파전 13 은하수 2025.08.16 7,571 4
41061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30 솔이엄마 2025.08.15 7,367 4
41060 비 온 뒤 가지 마파두부, 바질 김밥 그리고... 15 진현 2025.08.14 7,077 5
41059 오트밀 이렇게 먹어보았어요 16 오늘도맑음 2025.08.10 8,742 4
41058 186차 봉사후기 ) 2025년 7월 샐러드삼각김밥과 닭볶음탕 13 행복나눔미소 2025.08.10 4,962 8
41057 오랜만에 가족여행 다녀왔어요^^ 17 시간여행 2025.08.10 7,772 4
41056 무더위에 귀찮은 자, 외식 후기입니다. 16 방구석요정 2025.08.08 6,475 6
41055 친구의 생일 파티 20 소년공원 2025.08.08 6,591 7
41054 2025년 여름 솔로 캠핑 34 Alison 2025.08.02 9,337 7
41053 7월 여름 35 메이그린 2025.07.30 10,495 5
41052 성심당.리틀키친 후기 30 챌시 2025.07.28 12,951 4
41051 절친이 나에게 주고 간 것들. 10 진현 2025.07.26 12,083 4
41050 디죵 치킨 핏자와 놀이공원 음식 20 소년공원 2025.07.26 6,649 3
41049 50대 수영 배우기 2 + 음식들 20 Alison 2025.07.21 13,158 3
41048 혼자 보내는 일요일 오후에요. 22 챌시 2025.07.20 9,729 3
41047 잠이 오질 않네요. 당근 이야기. 22 진현 2025.07.20 10,131 7
41046 사랑하는 82님들, 저 정말 오랜만에 왔죠? :) 68 솔이엄마 2025.07.10 16,578 6
41045 텃밭 자랑 14 미달이 2025.07.09 12,871 3
41044 명왕성의 바지락 칼국수 - 짝퉁 37 소년공원 2025.07.09 10,798 5
41043 185차 봉사대체후기 ) 2025년 6월 햄버거, 치킨, 떡볶이.. 18 행복나눔미소 2025.07.07 3,802 4
41042 지금 아이슬란드는 봄 64 쑥과마눌 2025.07.07 8,276 12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