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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건강이 우선입니다 (feat.대한독립만세!)

| 조회수 : 7,338 | 추천수 : 4
작성일 : 2025-08-15 18:03:14

 

사랑하는 82 식구님들, 

광복 80주년,  역사적으로 기쁜 오늘 제가 왔어요^^

작년만해도 우울한 광복절을 보냈었는데, 

  새로운 시대를 맞이하니 올해의 광복절은 더 특별하게 느껴집니다. 

어쩌다보니 8월에는 소중한 사람들을 위한 음식을 

더 많이 만들었던 것 같네요. 

솔이네 소소한 소식 전해보겠습니다. ^^

-------------------------------------

나이가 들어갈수록 주위에 편찮으신 분들이 많아져서 걱정이에요.

남편의 지인형님중에 암투병으로 양평요양원에서 지내시는 분이 계신데,

 친한 분들 몇이 같이 지인형님을 뵈러간다고 하더라구요. 

제가 뭐 가진 것도 없고 한데, 뭔가 해드리고 싶은 마음에

직접 뜯어온 쑥을 넣고 빻아놓은 쌀가루로 쑥콩떡을 만들었어요.

쌀가루를 반죽하면서 꼭 쾌차하시기를 마음속으로 빌었답니다. 

 



이 반찬들은 또 무엇이냐...

제가 대학생일 때 음악 동아리한다고 붙어다니던 친구가 있는데

각자 사는 게 바빠서 연락을 자주 못하고 살았어요. 

그런데 그 친구가 항암을 하다가 부작용때문에 입원을 하게 된거에요.

놀란 마음에 카톡을 하다가 먹고싶은 거 있으면 해다주겠다니까

그 친구가 바로 "시래기!"라고 하는 거에요. 

부랴부랴 부녀회장님께 전화해서 시래기 좀 달라고 했는데

여름이 되면서 다 치워버렸다고 하시면서 미안해하시는거에요.

그러더니 시래기 대신에 영양부추, 호박, 비듬나물, 대파 등등을

현관문앞에 잔뜩 놓고 가셨어요. 

 

그래서 일단 양구 펀치볼 시래기와 국산 들깨가루를 주문하고

영양부추, 두부, 호박, 당근, 표고버섯, 소고기, 돼지고기를 넣어 동그랑땡을 만들고

오이를 소금물에 튀겨서 오이김치를 만들고, 소고기 사태랑 대파를 때려넣고 

육개장을 만들어서 친구네집에 다녀왔어요. 

항암때문에 몸도 마음도 지친 친구에게 힘이 되주고 싶은 마음입니다...

 

 

이건 또 무엇이냐...

프리지아 친구중에 한 명이 돌발성 난청이 생긴거에요 ㅠㅠ

귀도 안 들리고, 말도 못하겠다며 모임 약속을 취소하더라구요.

제가 해준 반찬을 좋아하는 친구여서 반찬 몇가지 해다줬습니다.

(친구여~ 제발 아프지마라... 나 좀 편하게 살자...) 


이 음식들은 누가 아파서 만든 것이 아니고 ^^

감사하게도 아직까지 건강하신 울엄마한테 오랜만에 해다드린 거에요.

울엄마의 소울메이트인 부녀회장님이 전날 따다주신 영양부추로 김치를 담고

오이지무침이랑 사태소고기 장조림도 만들었어요. 

 

(저희 엄마 안부를 물어주시는 분들이 계셔서 항상 감사하고 있습니다.

그제. 비가 쏟아지던 날, 엄마가 다니시는 노인장 지하에 물이 차서 

할머니 두분과 함께 한시간 동안 물퍼내셨대요...

셋이 퍼내기가 힘에 부쳐서, 다른 노인네들(엄마표현) 좀 불러보라고 했더니

누군가 "언니들이 다 90살이 넘었는데 누굴 불러~"라고 해서

물푸다가 깔깔거리고 웃으셨다고 해요. 

그걸 전해들은 저도 깔깔깔 웃었구요. 

 



제가 격주로 토요일마다 서울로 역사공부하러 간다고 

언젠가 한번 여기에 글을 올린 적이 있는 것 같은데

여전히 잘 다니고 있답니다. 

삶은달걀에 절인오이, 다진양파, 마요네즈, 씨겨자를 넣어

속을 만들어 가서, 카무트 식빵 위에 올려서 같이 먹었더니 좋아하시더라구요.

 



친정엄마가 가끔 쌀을 잘 사주세요. 

작년 가을에 백미 20키로,  찹쌀 20키로를 사주셨는데

찹쌀에 바구미가 몇 마리 보이는거에요! 

그래서 바구미를 골라내서 페트병에 담고

찹쌀을 좀 불려서 약밥을 만들었습니다. 

 

복날에는 생닭을 사다가 인삼이랑 대추, 마늘을 넉넉히 넣고 삼계탕도 끓여먹고



다이어트는 못해도 건강하게 먹고살자고 

비지찌개, 케일쌈, 참치쌈장 등을 만들어 먹었어요. 



여름채소 총출동 밥상이네요. ㅎㅎㅎ

가지무침, 비듬나물무침, 노각무침, 부추야채전 등등.

 

 

오랜만에 돼지목살이랑 두부, 호박, 양파를 넣고 고추장찌개를 끓였더니

남편이 이걸로 장사하자고... 웬일? ^^ 

 

더위에는 냉면만한 게 없죠.  

 

에고 이제 마지막 사진입니다.

어제는 오랜만에 토마토스파게티 해먹었어요. 

요즘 제로맥주에 꽂혀서 한잔도 곁들이구요. 

오늘 저희집 저녁은 소고기 볶음밥이네요. 

방학이라 식구들, 자녀들 식사때문에 수고들 많으십니다... 



어제 그제는 비가 쏟아지더니

오늘은 하루종일 후덥지근하네요.

 

82님들도 모두 건강유의하시고 아프지 마세요. 

아프면 또 제가 쑥떡 쪄가지고 간다고

난리난리칠지도 모르잖아요~  :)

 

굿광복절!

 

 

3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별헤는밤
    '25.8.15 6:24 PM

    이렇게 큰 마음을 가진 솔이엄마님 매번 감탄합니다
    솔이엄마님도 건강하세요 모두를 위해!!!

  • 솔이엄마
    '25.8.15 6:29 PM

    별헤는밤님~ 반갑습니당.
    좋게만 봐주시니 감사해요.
    실은 저도 여기저기 쑤시....
    넵! 건강하게 살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별헤는밤님도 늘 건강하세요!!

  • 2. huhu
    '25.8.15 8:18 PM

    친구들이 엄청 고맙고 좋아할 반찬이네요
    저렇게 반찬해다 주는게 쉽지 않잖아요
    맛있고 건강한 음식 먹고 다들 건강해 졌으면 하네요

  • 솔이엄마
    '25.9.2 10:35 PM

    남이 해준 반찬이 입맛에 안 맞을 수도 있는데
    좋아해주고 잘 먹었다니 안해다줄수도 없고...ㅋㅋㅋ
    건강 빌어주셔서 감사합니다.
    HUHU님도 늘 좋은 날 되세요!

  • 3. 두현맘
    '25.8.15 9:41 PM

    누군가를 위하는 마음이 음식에 고스란히 담겨져 있네요
    음식도 맛깔스러워 보이고 매번 느끼는거지만 대단 하십니다
    남은여름 건강하게 보내십시요~~~~

  • 솔이엄마
    '25.9.2 10:36 PM

    늘 좋은 말씀만 해주시는 두현맘님. 감사합니다. ^^
    이제 더위도 한풀 꺾이는 것 같죠?
    여름 지내느라 수고 많으셨어요.
    두현맘님께서도 늘 건강하세요!!

  • 4. 허브
    '25.8.16 8:21 AM

    솔이어무니~멋지십니다!
    지인들을 위한 따뜻한 사랑의 마음이 고스란히 담겨 퍼지길요~
    지인분들도 건강 잘 회복하길 바래요!

  • 솔이엄마
    '25.9.2 10:38 PM

    나이가 들어가니 주변 사람들이 아프네요. ㅜㅜ
    저도 이제 허리도 땡기고 다리도 무겁고 그래요.
    자연의 섭리라 생각하면서 몸뚱이를 다독이며 살려고 합니다.
    건강 회복을 빌어주시니 너무 감사합니다.
    늘 좋은 날 되시길요!

  • 5. 맑은날
    '25.8.16 11:23 AM

    너무 멋지네요.저도 닮아가고 싶어요
    사진으로만 보아도 알수없는 좋은힘이 생깁니다~^^

    중간에 계란찜 레시피가 궁금해요?부탁드립니다

  • 솔이엄마
    '25.9.2 10:42 PM

    좋게 봐주시니 감사합니다 :]
    계란찜 레시피는 별 게 없는데...^^
    달걀을 깨서 물을 좀 붓고요. (달걀 세개에 물은 종이컵 한컵 정도 넣은 것 같아요.)
    참치액이랑 소금으로 간을 하고, 참기름이나 들기름을 약간 넣었어요.
    비린내가 없어진다고 하더라구요.
    그러고는 잘 섞이게 젓고 대파랑 다진파, 후추, 통깨를 뿌려준 뒤
    전자렌지에서 계란찜 모드로 돌려줍니다.
    저는 계란찜 모드를 한번만 돌리면 다 안익더라구요.
    계란찜 모드가 한번 돌아가고 나면 숟가락으로 계란찜을 잘 저어준 뒤
    약 5분 정도 다시 전자렌지를 돌려줍니다.
    맛있게 해드시면 좋겠네요. ^^

  • 6.
    '25.8.16 12:33 PM

    넉넉한맘 요즘 보기드문
    귀한분이시네요
    건강하세요
    저는 당뇨라 부럽기도 합니다

  • 솔이엄마
    '25.9.2 10:45 PM

    요즘 제 친구들도 당화혈 색소가 높다고 걱정이 많아요.
    저도 조심해야 할 필요가 있구요...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네님께서도 늘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 7. 진현
    '25.8.16 1:49 PM

    아프면 솔이엄마님에게 알려야 겠다.ㅎ
    우리 언니랑 똑같아요.
    울 언니도 널리 이웃을 위하며 살고 있거든요.
    저도 수술하고 몸이 회복되는 데는 3년 정도 걸렸던 적이 있어
    제가 다 고맙네요.
    제 동생도 항암 할 때 퇴원하면 집으로 반찬 만들어다 줬거든요.
    가면 늘 물김치를 담가 동생 집 문 앞에 두고 가셨던 분이 계셨어요.
    많지도 않은 나이에 파킨슨 진단 받은 분이었는데 동생이 집안 일도
    도와 주고 마음의 문을 열고 장기요양등급도 받게 해드려서
    동생이 하늘 나라 갈 때 까지 물김치는 그분이 담당하셨어요.
    항암 환자에게 물김치가 꼭 필요하고 사람마다 다르지만 제 동생은
    고추가루 들어 간 음식을 못 먹는 기간도 있었고...
    사람도 자연이니 생로병사를 다 겪어야 하는 거지요.
    병사는 정말 슬프네요.

    솔이엄마님도 건강 잘 챙기세요.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해요.

  • 솔이엄마
    '25.9.2 10:48 PM

    진현님 동생분 얘기를 진현님의 글로 읽고 마음이 많이 아팠어요.
    동생분 곁에 진현님이랑 좋은 이웃분들이 계셨었군요.
    동생분의 명복을 빕니다.
    진현님 말씀대로 건강지키며 열심히 살께요.
    좋은 말씀 감사합니다.

  • 8. wooo
    '25.8.16 1:50 PM

    사진만봐도 배가불러오고 마음도 따뜻해집니다.
    식구들 밥도 간신히 챙기는 저에게 님은 원더우먼 같네요.

  • 솔이엄마
    '25.9.2 10:52 PM

    식구가 저랑 남편이랑 둘뿐이라서 식사 챙기는게 수월한데
    WOOO님께서는 아직 챙겨야하는 식구들이 많으신가봐요.
    더위에 고생 많으셔요... 저도 몇년전까지는 애들 챙기느라 어흑...
    좋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

  • 9. 오리
    '25.8.16 3:31 PM - 삭제된댓글

    건강하고 맛깔난 밥상잎에 저절로 살포시 앉고 싶습니다. 마음이 멋진 솔이 엄마님 남은 여름도 잘 지내세요.

  • 10. 피오나
    '25.8.16 9:41 PM

    이 더운 여름에 음식을 많이도 잘도 만들어
    내시네요.천상 하늘이 내린 솜씨와 마음
    씀씀이시다 하면서 즐겁게 읽었어요.엄마갖다
    드린음식을 보며 저는 참 엄마에게 미안한 딸
    입니다.엄마! 미안해 음식 솜씨가없어서ㅜ

  • 솔이엄마
    '25.9.2 10:55 PM

    에고, 직접 만들지 않으시면 어때요. 맛난 음식을 사드리면 되지요.
    늘 좋게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저는 학생 때, 공부도 안하고 엄마 속 썩였어요ㅠㅠ
    저도 미안한 딸입니다요. ㅎㅎㅎ

  • 11. 앨리
    '25.8.18 6:24 AM

    솔이엄마님 오랜만에 글 너무 반갑습니다. 가족분들과 이 좋은 음식 챙김을 받는 주변 분들이 다 좋아하실 것 같습니다.

  • 솔이엄마
    '25.9.2 10:56 PM

    다행히 다들 좋아해주어서 제가 계속 이러고 있나 봐요.
    반가워해주시니 감사합니다.
    이제 더위가 슬슬 물러가려나봐요.
    늘 건강하시길요 :]

  • 12. 내일은 사장님
    '25.8.18 11:38 AM

    3년전 큰병으로 수술후 항암까지 마쳤습니다.
    제 곁에도 솔이엄마같은 분이 계셨음 얼마나 좋았을까요?
    그러다보니 내가 그런사람이 되어 주어야겠다 다짐은 했지만
    막상 실행에 옮기기는 쉽지 않네요.
    넉넉한 마음씨에 마음이 참 따수워집니다. 내내 건강하세요.

  • 솔이엄마
    '25.9.2 10:59 PM

    아이고... 고생하셨습니다...
    지금은 건강해지셨지요?
    만약 제가 곁에 있었다면, 콩 넣은 쑥떡을 막 들이밀었을지도...^^
    편안한 마음을 가지는 것이 건강에 좋다고 하더라구요.
    내일은 사장님께 늘 편안하고 좋은 일들만 함께 하시기를 기원합니다.

  • 13. 민서네빵집
    '25.8.18 2:45 PM

    어떻게 시간을 알차게 보내면 이녛게 알찬 반찬들이 수두룩 뚝딱 만들어지나요
    수고로움이 많으실텐데도 너무너무 뚝딱뚝딱이신 것 같아요
    매번 그렇지만 가족들과추변분들이 행복하시겠습니다.
    슬프기보다는기쁘고 축하하는 광복절을 매년 맞이할 것 같아요
    올려주신 글에서 마음의 힘 가족의 힘 사랑의 힘 긍정의 힘 사람의 힘을 느낍니다

  • 솔이엄마
    '25.9.3 8:35 AM

    아이들도 성장해서 집에 없고, 남편이랑 둘이 살면서 음식을 많이 할 일이 별로 없는데
    덥기도 더웠던 8월에 음식할 일이 많이 생기더라구요. ㅎㅎㅎ
    음식을 많이 하느라 오래 서있고 막 움직여야되서 힘들 때도 있지만
    작은 정성을 기쁘게 받아주는 분들이 있어서 계속 하게 되는 듯해요.
    늘 좋게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아침 바람이 정말 시원하네요.
    오늘도 좋을 날 되세요!!

  • 14. skemfdl
    '25.8.19 11:39 PM - 삭제된댓글

    글만 보아도 행복하고 푸근하고 고맙고 따뜻합니다.
    사랑이 넘치는 모습 본받고 싶습니다

    참....
    비름나물 아닌가요?
    전 그렇게 알고 살았는데요

  • 15. 소년공원
    '25.8.20 7:55 AM

    아유, 주변에 아픈 분들이 많으시네요. 얼른 회복들 하시길...
    그래도 가장 중요한 분, 엄마가 건강하시다니 얼마나 좋은 일인가요!

    광복 80주년 만세!!!

  • 솔이엄마
    '25.9.3 8:37 AM

    그러게 말이에요. 아픈 분들이 많아서 속상한 요즘입니다.
    소년공원님 말씀대로 엄마가 아직까지 건강하시니 감사하기도 하구요.
    아침에 일어났더니 가을바람이 시원하네요.
    오늘도 좋은 날 되시길 바래요! ^^

  • 16. 차이라떼
    '25.8.25 2:20 PM

    키친토크 오랜만에 들어와도
    솔이엄마님의 여전한 모습에 더 반가워지네요~
    처서가 지나도 여전히 무덥네요.
    남은 여름도 무탈하게 지내시길 바래요~

  • 솔이엄마
    '25.9.3 8:39 AM

    차이라떼님 반갑습니다!!
    오늘 아침에는 창으로 들어오는 선선한 바람에 춥기까지 하더라구요.
    이제야 슬슬 여름의 위세가 사라지려나봐요.
    좋게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시길 바랄께요!

  • 17. Schokolade
    '25.8.27 9:02 AM

    안녕하세요^^
    볼때마다 옆집으로 가서 냄새라도 맡고 싶네요 ㅎㅎ
    부지런하신 솔이엄마님 건강 챙기시며 행복한 시간 보내세요.

  • 솔이엄마
    '25.9.3 8:40 AM

    네, 맞아요.
    건강이 제일 중요하다는 걸 깨닫는 요즘입니다.
    저도 갱년기가 오는지 슬슬 몸이 뻐근하고 피곤하고... ㅠㅠ
    Schokolade 말씀대로 건강챙기고 즐거이 살아보겠습니다!
    오늘도 편안하고 좋은 날 되시길 바랄께요~
    댓글 감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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