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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도 기념으로 수육사진 올려봐요 (+ 고기국수)

| 조회수 : 3,826 | 추천수 : 3
작성일 : 2023-07-26 13:20:21



와~~ 핸드폰으로 사진올리기가 가능하다니!

82쿡 넘 감사합니다

이제 요리고수님들 글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저도 기념으로 며칠 전 집에서 해먹은 수육사진 올려요. 

저는 제주댁이라서 오겹살을 사는데

살 때 잘라져서 포장된 거 말구요 

덩어리째 파는 것 중에 뼈 손질 된 골이 있는 것. 그리고 비계가 적당히 있는 걸로 골라요. 

이렇게 고기가 좋으면 수육할 때 대충 삶아도 냄새도 안나고 맛있어요. 

저는 통마늘 여러개 , 소주 반컵 정도, 천일염 반스푼 정도만 넣고 4-50분 삶습니다. 

이렇게 수육 먹구요. 

국물은 버리지 말고 식혀서 냉장고에 둡니다 

다음날 위에 굳은 기름 싹 걷어내고 중면 삶아서 

어제 남겨둔 수육 몇 점과 당근 채 썬 것 조금 + 쪽파 올리면 제주 고기국수지요 

집에서 만들어 먹을만 해요

담엔 고기국수 사진도 같이 가지고 올게요~ !!!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빈틈씨
    '23.7.26 2:45 PM

    제가 귀찮아서 로그인을 잘 안하는데 늦바람님 이전 글 보고 혼자 킬킬대고 웃다가
    도저히 댓글을 안남길 수가 없어서 로그인 했습니다
    글이 너무 재밌고 완전!!! 제 취향이셔서 아주 깔깔대고 웃었습니다
    (이전 글 전부) ㅎㅎㅎ
    남매는 이제 쑥쑥 컸겠네요
    전 고기국수는 한 번도 못 먹어봤거든요 제주도를 그렇게 여러번 갔는데
    저희집 공주입맛 남편 때문에 으휴 ㅠㅠ ㅎㅎㅎ

    저도 수육 해 먹은 다음 남은 국물 냉장고에 넣어놨다
    기름 싹 걷어내고 중면 삶아서 다음편 올려주시는 거 읽고 꼭 고기국수 올여름에
    해먹어보겠습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감사합니다^^

    그리고 옛날 그 따님 사진
    정말 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너무 귀여워요
    이 말을 꼭 전하고 싶었어요^^ㅋㅋㅋㅋ

  • 늦바람
    '23.7.26 5:46 PM

    댓글보고 저도 제 지난글 클릭해보니. 어멋 2012년이 마지막 글이네요. ㅎㅎ
    그 오동통한 애기는 고대~~로 자라서 지금은 엉덩이가 빵빵한 초6이 되었답니다.
    덕분에 저도 잠시 추억에 잠겼네요. 감사해요^^

  • 2. 유지어터
    '23.7.26 4:18 PM

    오.....국물을 버리지 말고 고기국수를........
    그 아까운 국물들을 다 버렸었네요 세상에!!

    수육 정말 먹음직스럽네요. 풋고추에 쌈장찍어서 먹으면 한도 끝도 없이 들어가겠어요.

  • 늦바람
    '23.7.26 5:48 PM

    저도 고기국수 집에서 해볼 생각도 안했는데요. 식당하는 지인이 그렇게 하면 맛있다고 해서 한 번 해봤더니 괜찮더라구요.
    그런데 육지(?) 분들은 돼지고기 냄새때문에 고기국수 싫어하시는 분들도 많아서. ㅡㅜ

  • 3. 분당댁
    '23.7.26 4:29 PM

    아 오랜만에 보는 수육사진이네요...이참에 저도 한번 해볼까나 싶어요..

  • 늦바람
    '23.7.26 5:48 PM

    비빔국수는 귀찮고. 수육삶고 비빔면이나 비빔냉면 하나 추가해서
    쌈채소랑 같이 먹으면 배달음식 안 부럽더라구요.^^

  • 4. Juliana7
    '23.7.26 6:53 PM

    우아. 여름 보양식 정말 맛있겠네요.

  • 5. 피오나
    '23.7.26 11:18 PM

    와! 입맛 확 당기는데요^^
    김장때보고 첨보는 수육이예요~오겹살을 사러
    가겠어요.고기국수도 도전해보겠어요.ㅋㅋ^^
    늦바람님예전글도 보고싶네요~~

  • 6. 백만순이
    '23.7.27 10:52 AM

    아침부터 수육 사진 두번째
    저녁메뉴는 아무래도 수육 당첨이네요

  • 7. Harmony
    '23.7.27 11:22 AM

    와 제주오겹 수육이라니.. 그것도 집에서 만든 수육. 정말 입맛다셔지는 비주얼입니다.
    얼마전 제주를 몇달간 오고갔는데 갈 적마다 거의 매일이다시피 옥돔구이와 싱싱한 생선구이만 내리 먹고 왔어요. 뭍에서는 싱싱한 생선구이 하는 곳도 드물고 옥돔구이도 먹으려면 엄두가 안날 정도로 비싸서요.^^ 그러다 보니 그 유명한 제주 흑돼지수육먹을 생각을 못 했었네요.
    다음 제주에 갈 때는 꼭 돼지수욱과 고기국수를 먹어보겠습니다.

  • 8. 예쁜솔
    '23.7.27 3:37 PM

    수육의 비주얼이 정갈합니다.
    너무나 먹음직스러워요.
    제주도 고기국수를 그렇게 만드는거군요.
    그동안 버린 육수가 아깝네요.
    한번 해봐야겠어요.
    감사합니다.

  • 9. 쑥과마눌
    '23.7.29 3:18 AM

    국수를 기다려 봅니다.
    그렇게 쉽게(?) 육수 만드는 줄 몰랐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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