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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내친김에 노니님표 집간장 만들기&황태조림

| 조회수 : 8,464 | 추천수 : 0
작성일 : 2011-08-31 14:14:36

 어린 시절 많이 먹어 냄새가 싫다는 남편 때문에 만들어 놓고 냉동실에 1년 있던 서리태 청국장이에요.

 물:천일염=4:1로 망사망 씌운 체에 불순물 걸러 6L 항아리에 부었어요.

 최근에 말린 고추 두 개와 미생물에 유익하다는 EM도 40ml 넣어서

 진공 누름판으로 공기를 차단한 뒤

발효 잘 되라고 거실 창가에 놓았어요. 서리태라 나중에 간장색도 이쁠 것 같아요.

그렇찮아도 올 가을 집간장용 메주를 쑬까 했는데 잘 되었네요.

노니님 고마워요.^^

 황태조림 기본양념장이에요. 7월에 만든 고추효소를 넣어 매콤하게 했답니다.

 황태냄새 없앤다는 쌀뜨물에 엊저녁 남편이 손질한 황태 담그자마자 바로 체에 받쳤어요.

 받은 물 반 컵 정도는 요리할 때 냄비에 부었어요.

 양파 1/2개  밑에 깔고 양념장을 골고루 잘 끼얹은 후

 조림물 상태 봐가며 강중약 졸여요.

 남겨 둔 물엿 넣은 양념장과 파도 좀 넣고 뚜껑 열고 바짝 졸입니다.

완성된 황태조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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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choll
    '11.8.31 3:35 PM

    고추 효소는 어떻게 만드나요? 궁금합니다..

  • 2. 프리스카
    '11.8.31 3:40 PM

    choll님, 매실효소 만들 듯이 내나 같아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num=197600

  • 3. marcellin
    '11.8.31 4:02 PM

    저 맨처음 사진보고 비스코티 맛있겠다 한거 있죠 ㅋㅋ

  • elgatoazul
    '11.8.31 8:02 PM

    저도 맨첨에 과자 or 콩 들어간 떡인줄 알고 우와 맛있겠네 했는데 청국장이어서 헉!했어요 ㅋㅋㅋ

  • 4. 프리스카
    '11.8.31 4:11 PM

    marcellin님, 미안합니다.
    비스코티가 뭔가 검색하고 왔어요.^^

    뭐든 배우면 해볼텐데 베이킹쪽은 서툴러요.
    맛있어 보이긴 하네요.^^

  • 5. 리브
    '11.8.31 5:12 PM

    저도 빵인줄 알았어요..ㅎㅎㅎㅎ

  • 프리스카
    '11.8.31 5:37 PM

    ㅎㅎㅎ, 시간내서 만들고 싶게 하네요.^^

  • 6. 노니
    '11.8.31 8:35 PM

    프리스카님
    벌써 담그셨네요.
    em효소를 넣는 응용력까지 대단하십니다.
    서리태이니 말씀대로 색도 맛도 좋을듯 싶어요.

    그리고 아래글은 프리스카님 의 댓글에 답글로 달아둔것인데
    혹시 못보실까싶어 이곳에 다시올려봅니다.

    청국장이 메주랑 달리 아무래도 수분을 좀 더 많이 머금고 있으니
    밖에서 발효시키는 시간은 조금 짧게7~8 일정도가 적당한것 같구요.
    저는 싱크대장안 서늘한곳에 보관햇습니다.
    아무래도 과발효가 이루어질까싶어서요.
    맛들면 청국장과 분리해서 냉장고에 두고 먹는것이 좋을듯 싶더군요.
    저도 처음해본것이라 몇가지 보완점을 다시 올려 드려야 겠다 생각하고 있습니다.^^

  • 프리스카
    '11.8.31 9:44 PM

    간단하게 교통비 2만원이요... 시계는 인터넷에서 찾아봤는데 비싼 시계같아 보여요.

  • 7. jasmine
    '11.8.31 8:51 PM

    우와~~대박~~대단하세요.
    저 황태조림은 식당에서 먹는 것보다 때깔이 좋네요.

    저도...첫 사진, 비스코티인 줄 알았다는...ㅠㅠ

  • 프리스카
    '11.8.31 9:46 PM

    jasmine님, 과찬이세요.^^
    양념장을 골고루 잘 묻혀서 그리된 것 같아요.

    비스코티가 뭔 지 알았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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