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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인천 차이나타운

| 조회수 : 11,001 | 추천수 : 72
작성일 : 2010-11-29 13:53:51
남편 중국출장에 맞춰
저도 아이들과 차이나타운에 갔어요. ㅎㅎ
좀 춥긴해도 날씨도 좋은데다 오랜만에 갔더니
기분도 새롭고 좋네요.





청일조계지경계계단인데요,
저 계단을 경계로 왼쪽은 청나라조계지,
오른쪽은 일본조계지여서
가옥모습이 달라요.
금을 그어서 구분시킨 것도 아닐텐데
섞이지않고 반목했을 모습이 그대로 느껴지니 신기해요.

사실 이곳에 가면 반드시 사먹게 되는 주전부리가 몇개 있습니다.
짜잔~


바로 옹기병 화덕만두예요.
이곳 고기만두를 한입 베어물면 뜨거운 육즙이 쭈욱 흐르는데
화덕에 구운 담백한 겉빵과 잘 어우러져
그 맛이 예술이거든요.
그런데 오늘은 좀 많이 구워졌는지 고기가 약간 뻑뻑하더군요.
그래도 연거푸 몇개를 먹어치우는 큰 아이를 보면(짬뽕까지 깨끗히 해치우자마자)
먹는 입이 무섭단 생각이 절로 듭니다.^^;;



이곳은 공갈빵과 월병제과점인데요
밖의 유리창에서 아저씨가 공갈빵 만드는 모습이 보입니다.
제가 어렸을 적에
엄마가 명동에 가면 잘 사다주시던 추억의 빵을
이젠 제가 저희 애들한테 사주네요.

중국항아리도 구경하세요~~



차이나타운입구에 있는 아트플랫폼의 멋진 조각.
굴곡진 인생살이에 다 해탈한 듯한 저 미소.



아트플랫폼에 있는 카페입니다.
높은 천장과 통유리 덕에
해바라기하기 좋은 장소입니다.

이 카페는 청소년자활작업장인데요,
10대 청소년들이 바리스타교육과정과 파티쉐과정을 이수해서
직접 커피와 빵을 만들어줘요.
공정무역에, 갓 볶은 원두만을 사용한다네요.
본인 컵을 가져가면 천원 할인해줍니다.


다음 짬사모번개,
인천차이나타운 어떠세요?ㅎㅎ
1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옥당지
    '10.11.29 2:18 PM

    악! 저 화덕만두...진짜 먹고 싶어요...
    맨날 티비에서만 봐서리...

  • 2. 비스코티
    '10.11.29 2:40 PM

    구석구석 잘 다녀오셨네여..인천 살면서 아트플랫폼 생긴건 알았는데 아직 못가봤네여..
    짬사모 차이나타운 환영합니다..^^

  • 3. 단추
    '10.11.29 6:10 PM

    오...
    그래서 건물이 다른것이군요.
    나도 차이나타운 번개 완전 환영함.
    옹기병은 고기가 진리죠.

  • 4. 앵두입술
    '10.11.29 7:49 PM

    조각얼굴보고 놀랬어여~ㅋㅋ

  • 5. remy
    '10.11.29 7:55 PM

    담번 짬사모는 포자방이 어떤가요...ㅎㅎ
    만...두..!!

  • 6. 신선놀음
    '10.11.29 11:14 PM

    와우! 급 가고 싶어지네요...
    미쿡 차이나타운도 일부러 가는데 한국은 왜 안다녀왔나 싶습니다.

  • 7. 오로라 꽁주
    '10.11.30 12:02 AM

    급!! 저도 참여하고 싶어지네요 ^^

  • 8. annabell
    '10.11.30 7:31 AM

    저길 보니 세상은 요지경속이네요.
    저런 만두가 있다는걸 첨 알았어요.
    담에 한국가면 꼭 가봐야겠어요.

  • 9. 소년공원
    '10.11.30 9:05 AM

    오마나!!!
    한국에 이런 곳이 있었다니... 정말 이국적이고 예쁘네요!
    언제고 한국 가면 꼭 가보고싶어요.

  • 10. 가람맘
    '10.11.30 10:25 AM

    쩌....기 저 화덕 굽는 곳 갔다왔어요..
    내가 아는 곳을 저리 멋지게 사진 올리니 새록 반갑네요^^
    입구쪽에 있는 중국집해물짬뽕 느..무 맛있어요.
    또 가고시퍼라~~

  • 11. 서현맘
    '10.11.30 5:14 PM

    차이나타운은 인천 산지 7년만에 딱 한번 가봤더랬어요.
    그나마 문을 죄 닫았던거 같아요.
    그냥 공원같은 곳에서 놀다 온 기억만 나네요. - -;;

  • 12. minimi
    '10.11.30 7:20 PM

    옥당지님...방송 많이 탄 곳이죠.^^
    화덕뚜껑 열리면 아저씨들이 빨리 와서 구경하라고도 하시구
    찍으라고도 하세요. 카메라의 맛을 아신다고나 할까요?ㅋㅋㅋ

    비스코티님...저도 늘 스쳐가기만 했는데
    창고같은 건물이 쭈욱 있는 그 속에서 전시회나 기획전을 한다는 게
    꽤 운치 있어요.

    단추님...그쵸?그쵸?
    옹기병은 역쒸 고기!!!

    앵두입술님...저 얼굴 정말 커요.
    그 옆의 벽에는 저 아저씨가 신을 것 같은 됫따 큰 신발이 있답니다.

    remy님...만두 저도 넘 좋아하는데 아직 못 가봤네요.
    만두번개도 좋을 것 같아요.
    포자방에선 소룡포, 원보에서는 군만두.
    remy님이 추진해 보세요.
    저는 무조건 콜~~~

    신선놀음님...오히려 아무 기대 없이 오신다면 볼 게 많아요.^^

    오로라꽁주님...조만간 한번 추진해 볼까요?
    근데 12월이어서 약간 애매할 수도 있겠네요.^^

    annabell님...네 한국에 오시면 꼭 오세요.^^
    인천대교에서 가까와요.

    소년공원님...네 한국에 오시면 인천에도 오세요
    듬직한 훈남 남동생이랑 같이 오세요~~

    가람맘님...느..무 맛있는 해물짬뽕집 알려주세요.
    저도 가보고 싶어요.~~~

    서현맘님...언제 가셨는데 다 닫혔을까요?
    일요일엔 사람이 좀 많아도 중국사자춤 퍼레이드도 하니까
    애들이랑 가볍게 바람 쐬러 가면 좋을 것 같아요.^^

  • 13. 구헌
    '10.12.1 1:50 PM

    어머~옆구리 컵끼고...당장 차마시러 가고싶어요^^ 사진 구경잘했어요..^^

  • 14. 초록하늘
    '10.12.1 4:31 PM

    짬뽕번개하면 다시 공지해주세요..
    차이나타운이면 저도 참가하고 싶어요...

  • 15. 듬팡이
    '10.12.3 9:47 PM

    와! 만두가 희안하네, 어떤 맛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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