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을먹다 ..민들레무침, 머위무침
주니엄마 |
조회수 : 11,000 |
추천수 :
150
작성일 : 2010-04-11 19:59:43
190217
올해는 이상기온으로 예전보다 늦게서야
민들레무침을 해먹었어요
쌉싸름한 맛이 일품인 봄나물무침 두가지 소개합니다.
동네뒷산(야산)에서 캐온 민들레 무침과 머위나물무침 이에요
아주 어릴적부터 민들레맛을들인 중3짜리 아들은
봄이 시작됨과 동시에 민들레 무침을 기대하는 눈치여서
필사적으로 (거의) 민들레를 찾아다닌 결과물입니다.
힘은 들었지만
이런나물을 맛볼수 있는 사람도 많지 않을거라는 말에
내년에도 또 민들레 찾으러 호미들고 나갈려구요
봄나물무칠때는
마늘을 넣으면 나물들 본래의 향을 잃을까봐 넣지않고
민들레는 초고추장과 매실앨기스 참기름, 약사발에 갈은 깨만 넣었구요
머위는 들기름 청국장가루로 만든 쌈장 , 매실액 , 갈은깨만 넣었답니다.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0.4.11 9:32 PM
몇일 전 장터 송이님이 파시는 야생머위 구입해서
먹었는데...첨먹어보는 쓴맛...이 많은 나물 어째야 하냐고
고민했었죠. 거진 4,5일을 머위나물 묻힌것만 먹고
그 쓴 국물이 좋아 시금치나물을 그 쓴 국물에 찍는 것도 모자라
뒹굴려 적셔먹고 있는 저 자신을 발견했네요...옆에서 보고있던 아이 헉! 놀래고
니도 내나이 되어봐라~~ 넘 맛있다... 아이는 하루전 무친 머위무침은 잘먹더니
이틀지난 쓴맛이 강해진 머위나물엔 손을 대지 않더군요. ㅎㅎ
제 뇌리에 머위항목이 추가되어 다시 자동연상기능으로 넘어가게 될거라는...
-
'10.4.11 9:33 PM
참 위 민들레도 언제함 먹어봐야겠어요.나이들면서 육고기보다는
풀향기에 점점 취해갑니다. ㅎㅎ 젓가락 들고 댐비고 싶어지네요. 아흑=3=3=3=3
-
'10.4.11 11:48 PM
이맘때 쯤이면 민들레나 머위나물 그 쌈사름 한맛이 일품이지요
전 머위는 된장에 무쳐먹고 민들레는 초고추장에 무쳐 먹네요
야밤에 침샘을 자극하네요
-
'10.4.12 8:49 AM
쌈으로 싸먹어도
쌉쌀한게 상추보다 낫구요.
(5살 우리딸도 민들레쌈이랑 밥한그릇 먹더라는... ㅎㅎ)
민들레 삶아서
된장, 고추장, 파, 마늘
넣고 무처먹어도 맛나요.
입짧은 우리 신랑도 두끼를 먹더라는... ㅎㅎ
-
'10.4.13 2:17 PM
오늘 마케에 장보러 갔다가 본것 같아요,,,해먹는 방법을 몰라서, 나이가 들면서 좀 씁씁한게 입맛에 맞는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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