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다음 날 친구 가족이랑 함께한 raclette저녁..
친구남편이 프랑스에서 오랫동안 살았고, 이런저런 음식에 관심이 많거든요. 덕분에 이런 근사한 저녁을
그릴이랑, 마늘빵, 야채만 빼고 모든걸 친구네가 준비해 왔어요.
완전 환상..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제가 치즈를 엄청 좋아하거든요.저에게는 정말 최고의 만찬이였어요.
뜨끈하게 녹여진 치즈을 감자랑 햄에 얹어서 먹으면서 샴페인도 곁들이고..아주아주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였습니다.
외국에 햄과 소세지가 있다면 한국엔 족빨!
월요일에 아침부터 돼지족 사다가 삶아서 저녁으로 먹었네요. 사진이 어둡게 나왔는데 4달러치 돼지족으로 요만큼씩 네번 먹을 분량이 나오네요. (남편이 육식을 급자제해야 하는 상황인데, 단순남편 의사선생님 말씀만 잘 듣고,,육식인간이 거진 두달동안 풀만 먹고 고기를 안 먹더군요. 그래도 적당히 먹어줘야 하거늘..그래서 담백하게 족발 해 줬더니 숨도 안 쉬고 먹네요 ㅎㅎ)
긔리고 첨으로 해보는 프랑스 디저트 clafoutis (클라푸티)
프랑스에서 굉장이 평범한 디저트랍니다.
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