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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 가족이 밤참으로 먹은 고추잡채와 꽃빵

| 조회수 : 8,824 | 추천수 : 110
작성일 : 2009-08-26 14:52:03


아들이 학교 캠퍼스로 돌아가기 전 날, 밤참으로 만든 고추잡채.
엄마 마음은 아들에게 이것저것 해 줄 것이 많았는데 시간이 없네요.
아들이 좋아하는 과카몰리도 해 줄려고 했는데...에궁~



아들에게 먹이겠다고 만든 고추잡채를 남편과 저, 딸아이도
신나게 먹었습니다. 이렇게 맛있으면 멈출 수가 없고 다음 날 체중계를 달아보면
분명 몸무게가 늘었을 거예요. ㅠㅠ... 아~ 너무 맛있어요.



계란탕도 만들고...아들이 중국사람이 하는 중국집에서 먹은 계란탕은
맛이 이상했다고 합니다. 한국사람이 먹는 중국요리는 대부분
화교들이 만든 것이라 아무래도 우리 입맛에 맞게 변화를 주었겠지요.



중국에서 온 남편 동료가 미국의 중국요리는 진짜 중국요리가 아니라고 해요.
브로콜리도 넣는 등 재료도 다르고 너무 달달하게 만들어 미국화가 되었다네요.



그러면서 어느 날 그는 오리지날 중국요리를 맛보게 해주겠다며 우리 가족을 초대했는데
그 날 먹은 중국요리가 지금까지 먹어 본 중국요리 중 맛이 가장 이상했습니다.
우리한테 생소한 향신료가 문제였어요. 오리지날이라고 다 좋은 것은 아니란 걸 깨달았지요.

에스더 (estheryoo)

안녕하세요? 뉴욕에 사는 에스더입니다. https://blog.naver.com/estheryoo5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bobby
    '09.8.26 3:39 PM

    사진속으로 뛰쳐들어갈것만 같아요^^
    너무 맛있겟어요
    꽃빵찌는 찜기는 어디서 구입하셨는지 좀 알려주세요~

  • 2. 만년초보1
    '09.8.26 3:42 PM

    저 계란탕은 어찌 하나요? 중국집 처럼 저렇게 계란이 포실 포실 풀어지는 계란탕을 만들고
    싶은데, 저는 계란이 죄다 몽글 몽글. 불 조절이 문제인가요? 아님 계란 풀어 넣는 노하우의 차이?
    고추잡채도 계란탕도 에스더님이 하심 이렇게 다르군요!

  • 3. 홍앙
    '09.8.26 4:20 PM

    볼 때 마다 느끼는 거지만 증말로 음식을 맛깔나게 참 맛있겠어요!!!!!!!!!! 부럽삼

  • 4. won
    '09.8.26 6:07 PM

    그릇이 너무예뻐요. 어디에서 살수있죠?

  • 5. 껄렁이
    '09.8.26 8:46 PM

    꽃빵에서 피어오른 김이..아주 그냥 모니터로 손가락 가게 만드네요

  • 6. 달콤한 향기
    '09.8.26 9:51 PM

    우왕..김까지 모락모락 나네요
    얼른 여길 나가야겠어요
    저녁을 일찍 먹었더니 이시간 너무 배가 고파요^^

  • 7. 들꽃
    '09.8.27 9:31 AM

    저 꽃빵 무지좋아해요
    아 묵고싶어
    나도 마트갑니다
    비와도 갑니다
    지금~~~~~~~~~~~

  • 8. 에스더
    '09.8.27 3:42 PM

    bobby님 // 김이 모락모락 나서 더 식욕을 돋구지요?
    찜기는 방산시장 떡만드는 도구파는 가게들에서 살 수 있구요,
    미국은 주방용품 파는 곳이나 Target에서도 판답니다.

    만년초보1님 // 계란탕은 육수에 계란을 풀어서 파와 함께 넣어 주는 건데
    육수가 끓을 때 넣어서 휘~ 저어주면 됩니다. 간단하지요?

    홍앙님 // 좋게 봐주셔서 땡큐~

    won님 // 파란 중국 그릇은 뉴욕 SOHO의 Pearl이라는 중국 가게에서 샀어요.
    한국은 남대문시장의 그릇 도매점에서 사실 수 있을 거예요.

    껄렁이님 // ㅎㅎㅎ 하나 집어 드셨나요?

    달콤한 향기님 // 자제력이 대단하세요.

    들꽃님 // 꽃빵을 사러 빗속을 달리시는 들꽃님의 모습을 그려봅니다. 맛있게 드세요.

  • 9. 윤주
    '09.8.28 10:23 AM

    에스더님.......맛있는 사진에 레시피 까지 모두 감사드려요~~~^^
    여름 샐러드 하고 표고버섯 볶음 맛있고 간편해서 땡큐예요~ ㅎㅎㅎ

    오늘 올려 주신 피망 들어간 잡채도 색감까지 죽여주네요.
    잡채 색감이 숨쉬는듯 그대로를 싱싱함을 전해주는듯 해서 젓가락이 화면으로 들어가려 합니다.

    다음엔 꽃빵에 음식 싸먹는 사진도 올려주세요.....대리만족~ ㅎㅎㅎ

  • 10. Gyuna
    '09.8.28 11:28 PM

    역시 청요리는 파란 그릇입니다...ㅎㅎㅎ 그릇너무 이뻐요.. 아드님은 엄마의 사랑 담뿍 느꼈을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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