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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따뜻한 봄날 해먹은 것들..

| 조회수 : 7,375 | 추천수 : 83
작성일 : 2009-03-22 23:24:49
여기 프랑스는 요새 날이 참 좋아요.
예전에는 봄도 타고 센치해지면서
입맛이 떨어지기도 했던 것 같은데
이젠 그런 기분은 커녕 입맛이 돌아서
자꾸 먹을 생각만 하네요.

항상 그렇듯 매일매일 뭘 해먹을지 고민하다가
김밥쟁이 기분좋게 해주려고 꽃김밥 해봤어요.
이거 올리신 분은 단단하게 싸셨던데
전 첨 해봐서 그런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암만 해봐도
잘 안되더라구요,,
그나마 잘 싸진 거 골라서 꽃모냥으로 만들어줬더니
최고라고 얼마나 좋아하던지,,ㅋ



치즈 중에서 제가 정말 좋아하는게 염소치즈에요,,
이렇게 샐러드위에 올려서 약간의 고기와
키위, 사과, 양파 갈아 마요네즈 섞은 것을
토마토 위에 살짝 올려서 먹으면 음~~


사람 입맛이 참 요상한게,,
이 염소치즈를 첨 먹었을 땐 당췌 무슨 맛으로 먹는지
이해가 안됐었는데
한번 맛을 알게 되니까 한국가면 이 치즈없이
어떻게 살까, 그런 생각까지 하게 되네요,

요건 아는 분이 저녁에 먹으라고 주신 염소치즈 피자에요,
전자렌지에 데우기 싫어서 후라이팬에 데우다
아래 다~~ 태워먹었지만 ㅋㅋ그래도 버릴 수 없어서..
입에 검정딱지 뭍혀가면서 먹었어요.


요건 요리책에서 보고 만든건데
가끔 입맛 없을 때 먹으면 맛나요,
호박 절여서 돌돌 말아주고 그 안에 맛살. 양파, 마요네즈,
생크림, 올리브오일. 소금간 해준 후 채우면 되요.
전 고추도 썰어서 올려봤는데 약간 매콤한 게 더 맛있네요.


이렇게 쿡앤락님의 쌈장 또해서 같이 먹었어요.
언제 먹어도 맛있는 쿡앤락님의 쌈장~~
오늘 또 해먹을까봐요.^^


어느날 뭔가 특별한 게 먹고싶어서,,
튀김을 해먹었어요.^^
월남쌈 하는 라이스페이퍼에 닭고기랑 약간의 소면과
(원랜 소면이 아닌 당면같이 생긴 면을 넣지만 전 없어서 소면 넣었어요)
여러 야채를 잘게 썰어서 돌돌 말아준 후 튀기면 넴이 되지요.
정말 정말 맛있는데 튀기는 게 넘 귀찮아서
요것만 해서 먹으려고 했는데..
옆지기가 소면을 3배로 많이 삶는 바람에
비빔면까지 하게 됐네요. ㅎㅎ


요건 얼마 전에 만든 초코렛이에요.
한박스 만들어서 벌써 다 먹어버리고
자취를 감췄지만,,ㅋㅋ


오늘도 날이 화창하니 좋네요.
전 게으름에 아직 침대를 못벗어나고 있지만
82회원님들은 맛난 것들 많이 해드시면서 활기찬 주말
보내시길 바래요.^^
grenier (verite)

프랑스에서 초코렛 실습을 하고 있는 나이 많은 학생입니다. 잘 부탁드릴게요!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기쁜마음
    '09.3.23 3:29 AM

    염소치즈 저도 매니아에요~
    빤닥빤닥 초콜렛에다 꽃김밥까지
    멀리서 잘해드시는 것 보기 좋네요^^

  • 2. cook&rock
    '09.3.23 10:15 AM

    아~프랑스셨군요!
    프렌치요리의 본고장에 게셔서 그런지 음식이 다~~~ 먹음직!!
    저 롤초밥은 오인줄 알앗는데 호박이네요..신기하다.
    그리고 초콜렛의 반짝임이 예사롭지 않아요.ㅎㅎ

  • 3. 올망졸망
    '09.3.23 12:32 PM

    저도 롤초밥인줄 알았는데,,,
    호박이라니...초밥이 아니였군요...생크림이 들어가고....
    호박을 이렇게 절여먹는지는 몰랐습니다.
    염소치즈....먹어보고 싶네요~~

  • 4. 겨울나무
    '09.3.23 6:52 PM

    초콜렛까지..대단하네요...

  • 5. grenier
    '09.3.24 2:47 AM

    기쁜마음님, 염소치즈 좋아하신다니 반갑네요!
    그 살짝 시큼하면서 구수한 맛이 일품인 염소치즈~~
    오늘도 해먹어야 할까봐요~~^^

    시지프스님, 제가 파리에 안살아서 메트로 역이름은 잘 모르지만,,
    솔티라는 단어도 첨 들어서 무슨 말인지 이해가 잘 안되네요,,,이공,,
    그나저나 여행은 재밌게 하셨어요??
    전 파리가면 복잡한 지하철에 버스노선에 정신없어서 차라리 걸어댕겨요,,ㅋ
    길 물어보면서,, 블라,,왈라 씨옹씨옹씨옹;;;

    cook&rock님, 네~프랑스에요!^^
    ㅎㅎ 사진은 다~설정이져,,머,,
    저기 위에 종이쪼가리 올려놓고 찍은 거 다 보이잖아요,,ㅋㅋ
    에고 민망해라,,

    올망졸망님, 저도 몰랐는데 이렇게도 해먹드라구요,,
    요리 잘 하시니까 저보다 더~~맛있게 해드세요!^^
    그리고 염소치즈 드실 기회가 있으시면,,
    한번 드시고 맛없다고 포기하지 마시고 계속 드셔보세요,
    어느 순간 아~~ 이 맛이구나! 하실거에요.^^

    겨울나무님, 대단하다고 칭찬해주셔서 감사해요~~^^

  • 6. 얄라셩
    '09.3.26 4:39 PM

    염소치즈는 무슨맛일까요/// 뭔가 콤콤한 냄새가 날것 같은 느낌입니다;;
    염소의 이미지와 염소치즈라...

  • 7. grenier
    '09.3.28 8:48 PM

    얄라셩님^^ 딱 들어맞는 표현이네요, 콤콤한 냄새,ㅋㅋ
    입맛들이면 참 맛있어요.. 한번 시도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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