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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쌀피자외...

| 조회수 : 3,547 | 추천수 : 34
작성일 : 2008-01-10 10:23:10
지인이 피자집에서 사용하는 쌀피자 믹스라며 많은 양을 주더군요.
이것저것 만들어 보라는데 일단 제일 간편한 피자를 만들었어요.

오븐에 넣어두고 완성시간을 계산하니 아이 문화센터에 데려다주고 오면
시간이 얼추 맞을것 같아 갔다가 엘리베이터 타고 바로 내려갔으면 못 봤을것을
에스카레이트 타고 내려오며 대충 둘러보다 보니 아이가 마음에 들어할만한 시계가 있더라구요.
지난번 아이랑 백화점에 두 번 갔었지만 아이 마음에 드는 시계가 없어 못 샀었는지라
집에 올려다 다시 백화점 쇼핑하고 아이 마칠때즈음 문화센터 올라가서 아이 데리고 시계를 사서 집에 왔더니
피자는 벌써 이렇게 다 굽혀 굳어버렸더라구요.

일단 사진 한 장 찍고 잘라서 데워 먹었는데
데우니 말랑말랑한게 갓 구운 피자처럼 맛있었어요.



이번엔 쌀피자믹스로 뭘 만들어 볼까 하다가 쌀식빵을 만들기로 했어요.
그런데 겉봉에 성분표시가 있긴 했었지만 구성비가 없기에  뭘 얼마나 더 넣어야 할까 망설이다
마음대로 버전으로 해밨는데
밀가루 식빵만큼은 부풀지 않았지만 맛은 좋았어요.

쌀피자 믹스로 만들만한거 아시면 아이디어 좀 주세요.



Olive님 올리신 KFC비스켓이예요. 맛있네요.



바닐라, 초코머핀도 굽구요



저희 식구들이 좋아하는 공갈빵도 만들었지요.



카레라이스만 해 먹을줄 알았지 카레 볶음밥은 해 먹을 생각도 못 했었는데
전에 재우맘님이 올리신 사진 보고 다음에 한번 해 봐야겠다고 생각했었는데
볶음밥을 할려다 갑자기 생각이 나길래 카레볶음밥을 만들어 봤는데 참 맛있네요.



제사때 남은 돔배기 냉동실에 넣어둔게 있길래 햄과 함께 조렸어요.



시금치 베이컨 볶음 전에 핑퐁님이 올리셨었죠.
아주 예전에 시금치는 수산때문에 저수분요리를 하면 안되고 물에 데쳐야 한다는
글을 본 적이 있어망설이다 해 봤는데 영양학적으로는 모르겠지만 맛은 아주 좋았어요.
베이컨의 짭쪼름함이 있기에 시금치에 아주 약간의 간만 해도 서로 맛이 어우러져 간이 잘 맞네요.



내친김에 콩나물도 볶음으로...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수지맘
    '08.1.10 10:44 AM

    상구맘님 너무 맛있어 보여요 군침이 꿀꺽!
    식빵 너무 잘만들었네요.
    나중에 레스피 좀 가르춰 주세요...

  • 2. syl
    '08.1.10 11:00 AM

    돔배기는 생선 종류인가요? (제가 좀 무식합니다. ^^;;) 하나하나 다 맛깔지게 보이네요.
    쌀빵이 밀가루빵보다 만들기는 까다로워도 더 고소한 맛이 있는 것 같아요. 시금치 베이컨 볶음은 저도 꼭 한번 해보고 싶네요.

  • 3. 상구맘
    '08.1.10 11:21 AM

    syl님, 돔배기는 상어고기입니다.
    대구,경북쪽으로는 제사때 많이 사용하더라구요.
    상어고기라고 하면 좀 무시무시해서 ^^

  • 4. 오렌지피코
    '08.1.10 11:25 AM

    상구맘님 반가와요. ^^
    안그래도 오늘 저녁 메뉴로 쌀피자 만들까 어찌할까 생각하던 차라 질문 드려요.
    저는 믹스는 없구요, 걍 제빵쌀가루로 응용해서 반죽할 생각인데요,
    쌀반죽인지라 발효는 어찌하셨는지 궁금해요.
    반죽하고나서 1차 발효 없이 중간휴지 두고 성형하고 바로 굽나요??
    아니면 중간휴지 없이 2차 발효를 조금 하셨나요??
    그리고 굽는 온도와 시간... 가르쳐 주세요. 플리쯔~~~ ^^

    그나저나 시금치 베이컨 볶음 맛있어 보입니다. 쩝!!

  • 5. 상구맘
    '08.1.10 2:15 PM

    오렌지피코님, 저도 반가워요. ^^

    지금 찾으니 메모 해둔게 없네요.
    그날 외출시간 전에 오븐에 넣어두고 나갔다 올려고 서둘렀었는데
    저도 이렇게 할까 저렇게 할까 망설이다 했었는데
    지금 찾으니 메모도 없고 정확한 기억도(시간 부분) 없네요.

    반죽은 1차 발효없이 중간발효해서
    반죽을 밀대로 밀어 팬에 놓고 포크로 구멍을 낸 후 소스를 바르고 2차 발효 30분 정도 해준 후 토핑물을 얹어 190℃에서 15분 정도 구운것 같은데 그 시간이 정확하지 않아요.
    그리고 저는 반죽피를 얇게 했었으니 그 시간 참고하셔서 조절하셔야 겠지요.
    제가 죄송하네요.
    하지만 피코님 능력을 믿으니 맛있게 잘 만드실거라 믿습니다.

  • 6. 금순이사과
    '08.1.10 4:57 PM

    상구맘님 잘 계시지요?
    저두 잘 있답니다.
    요즘 방학이라 차친구랑 원없이 차 마시고 이야기도하고
    너무 재미있네요.ㅎㅎ

    돔베기 정말 오랜만에 들어봅니다.ㅎㅎㅎㅎ
    피자며 공갈빵이며 ㅎㅎㅎ
    너무 유혹하네요.
    견디기 힘든 유혹~

  • 7. 돼지용
    '08.1.10 4:57 PM

    상구맘님, 질문입니다.
    돔배기 조림이 식어도 괜찮은 음식 맞지요?

    밑반찬 메뉴가 하나 더 생긴듯해서 반가운 맘에 여쭤봅니다.
    일부러 사서 해 보고 싶어요.
    장조림 보다 더 나은 맛이 그려지네요.

  • 8. 상구맘
    '08.1.10 8:55 PM

    금순이사과님!~ 방가방가
    요즈음 학교도 방학이고 집안일도 덜 바빠 차 마실 시간을 많이 가지시겠네요.

    돼지용님!~ 돔배기 조림 식어도 괜찮아요.
    저는 명절이나 제사 후 남은 돔배기 냉동실에 넣어뒀다가 한꼬지씩 꺼내어 다시 구워 먹기도 하고, 조려 먹기도 한답니다.
    그런데 돔배기를 잘 사셔야해요.
    잘못사면 짜고 맛없고 그래요.

  • 9. 망고
    '08.1.11 11:33 AM

    돔베기 ??
    반가운 낱말이네요..
    대구그립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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