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집들이를 했어요.
이사한지는 몇달 되었는데 도대체 시간이 나지를 않아서 미루고 미루다가 이제사 했네요.
친정부모님은 얼마전에 다녀가시고 시댁쪽 친척분들을 초대했어요.
막상 하려니까 메뉴짜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회가 있으면 음식하기가 좋을 것 같았지만 여름이라 조금 걱정이 되어서 익히는 요리로 대신했답니다.
20명 정도로 예상하고 82에 드나들며 메뉴를 짜고 작은 애 어린이집 보내고 시장봐 나르고...
마트와 시장을 한 5-6번 다녀왔나봐요. 미리 할 것과 직전에 사야되는 것이 있어서요.
메뉴는 다음과 같이 짰답니다.
밥, 쇠고기국, 동파육, 고추잡채와 꽃빵, 매운 홍합볶음, 무쌈, 오징어초무침, 감자샐러드, 현석마미장아찌, 창란젓, 새우볶음, 배추김치, 물김치, 색색 송편(쇠고기국과 나물은 어머님께서해주셨어요.)
후식으로는 , 과일(수박,포도,토마토,복숭아,키위),어머님표 식혜였답니다.
음식할 때는 힘들어도 차려놓고 보니 참 뿌듯하더군요. 오신 손님마다 출장뷔페 불렀냐고 놀라시고 형님은 저더러 요리학원에 다녔냐고 하시더라구요. (82덕분인줄 모르시고...ㅋ) 전 비록 이것저것 챙기느라 잘 못먹었지만 손님들 모두 흡족해하시고 칭찬해주셔서 정말 기분이 좋았어요.
사진은 손님들이 모두 오신 뒤에 급하게 찍느라 1장 밖에 못찍었네요. 손님계신데 접사로 찍기도 뭐해서....
암튼 82덕분에 성공적인 집들이를 했어요 감사합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집들이 했어요 ^^
민트 |
조회수 : 8,333 |
추천수 : 54
작성일 : 2007-08-27 00:1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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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dora
'07.8.27 2:11 AM와우 정말 상다리 떡 부러지겠는걸요..^^ 수고하셨습니다~!
2. 언제나처음처럼
'07.8.27 11:48 AM저걸 다~ 혼자서 뚝딱해내셨다니 정말 대단하시네염..
고생많으셨네여
행복하세여~3. 뚜띠
'07.8.27 2:07 PM여름에 손님 맞이는 이만저만 힘든게 아닌데.. 고생하셨어요
4. 이윤경
'07.8.27 4:59 PM저두 다음주에 이사하는데...집들이하면..왜이리 본전생각이 나는지...점점계산적으로 되어가는거같아여...저두 신혼때는 뭣두모르고...한번에 26명...한달에 집들이를 5~6번씩하곤 햇는데..아이들낳고...주위에보면..이사해도 안하는집이 꽤있더라구여...
집들이 한번하려면...2~3일 인건비에...장보는 일이십만언갖구 턱도없고..술값에...비싼과일값.
이런생각으로 살면 안되는데...손님오기전에 청소 치르고 또 청소...^^;;
이사가면 하긴해야하는데....민트님꺼보니...부럽기도 하고..그러네요..
저두 손님오구 사람좋아하는데...돈이 많이들긴하네요...워낙 술꾼들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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