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베쟈빵이라는 프랑스분이 제과장인 빵집이 집앞에 있어, 빵도 사고 가끔 사장님이랑 이런저런 얘기를 나누곤 합니다.
아몬드튀일을 배우면서 아몬드는 참깨, 코코넛으로 응용해도 된다고 들었는데 이 빵집에는 다 있다고 했더니,
사장님께서 들깨도 된다는 말씀을 하셨어요.
들깨튀일은 독특한 맛이 있고, 세계를 다닌다는 프랑스분 제과장도 한국에서 처음 보는데 의외로 맛있다고 했다는 이야기를 들었죠.
집에 소진할 길이 없어 냉장고에 잠자고만 있는 들깨가 생각나,
튀일 하기는 너무 정성이 많이 들어가 힘들고, 파이에 응용해봤는데 성공했습니다.
새로 도전한 음식은 제발 식구끼리 해먹고, 맛이 희한할 경우 곤경에 빠진다고 손님초대용으로만은 내지 말아달라는
남편 친구의 말이 기억나 잠깐 고민하긴 했는데 성공했습니다.
오신 분이 맛있다고 해주시고, 오메가3를 통채로 섭취하는 것이라고 덕담까지 해주셔서 고마웠습니다.
알밥 먹을 때처럼 구어진 들깨들이 오돌오돌 입안에서 알밥 20배 강도로 톡톡 터지며 잔치를 합니다.
들깨 유효성에 관한 자료 입니다. 엄청 좋은 식품인가봅니다.
들깨기름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혈압 강하제에 관한 것으로, 특히 ω-3계(系) 지방산인 α-리놀렌산(α-linolenic acid)을 다량 함유하고 있는 들깨기름을 유효성분으로 포함하는 혈압 강하제에 관한 것이다. α-LNA를 다량 함유한 들깨기름은 혈액내 지방과 혈압의 강하, 혈소판 응집과 혈전 형성의 억제, 시력 및 학습능력의 강화(뇌신경계기능의 강화), 알러지 반응의 억제, 항암 효과를 나타낸다. 또한, 들깨기름은 식물유로서 어유에 비해 맛이 좋고 보존 안전성도 우수할 뿐만 아니라, 과다 섭취해도 해가 없다.
파이에 들어가는 버터를 들깨가 강하시켜준다니 왠지 안심하고 먹어도 될 듯 합니다.
만드는 법은 호두파이랑 똑같습니다.
재료는
피 - 버터 75g, 밀가루 150g, 찬물 또는 우유 3~4T, 소금 1/4t
충전물 - 버터 20g, 물엿 75g, 소금 1/2t, 물 1T, 계피가루 1/2t, 설탕 60g, 계란 3개, 생들깨 80g
들깨 냄새가 싫으시면 계피가루를 1t까지 늘려도 될 듯 합니다.
들깨는 씻어서 체에 밭쳐 물기를 빼서 사용하고, 65~70g 정도로 줄여도 되실 듯 합니다.
위 사진은 굽기전, 아래 사진은 구은 후 입니다.
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들깨파이
할미꽃 |
조회수 : 3,470 |
추천수 : 14
작성일 : 2007-05-14 22:5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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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하얀자작나무
'07.5.14 11:16 PM맛이 어떨까여? 무지 궁금하네요... 들깨를 무지 좋아하는데 이렇게는 안먹어봐서리...
한번 시도해볼까요? ㅎㅎㅎ
영양은 무지 좋겠어요.2. 월남이
'07.5.14 11:37 PM오홋! 아주 좋은 아이디어네요. 들깨도 호두처럼 미리 살짝 구운 후에 충전물에 넣어야하는지요?
3. 할미꽃
'07.5.15 12:40 AM생들깨를 씻어서 체에 밭쳐 물기 빼고 넣습니다.
들깨 알이 작아서 파이가 구어지면서 같이 구어져요. 원글 수정해놓습니다.
월남님 들깨튀일 혹시 하게되면 올려주세요. ^^4. 비타민
'07.5.15 10:52 AM와~~ 완전 영양 만점~~~ 고소하고 진한 들깨향이 여기까지 나는것 같아요...
들깨 강정 같은 것도 맛있잖아요... 파이는 또.. 얼마나 맛있을까...5. 남이언니
'07.5.15 12:12 PM들깨 파이는 첨 봐요. 맛도 좋고 건강에도 좋을거 같네요
6. 똑순이
'07.5.15 4:33 PM나 들깨 강정 무쟈게 좋아하는데 이게 훨씬 더 맛날꺼 같네요..ㅜ.ㅜ먹고 싶당 ㅋㅋㅋㅋ넘 대단하세요^^
7. 뽀쟁이
'07.5.16 1:30 PM와~ 울 집에도 들깨 많은데.. 담에 꼭 만들어 봐야겠어요~
8. juomam
'07.5.16 7:51 PM색다르네요 맛이 정말 궁금 궁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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