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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해삼한번먹어보아요..

| 조회수 : 3,530 | 추천수 : 69
작성일 : 2007-04-06 11:39:21
요즘 통영에해삼이 제철이라는걸 티비에서 우연히 봤습니다.

다른건 정보가 늦어도 이런 먹거리소식에는 귀가 번쩍이네요.

통영서 공수해온 해삼...

보기엔 무지 징그러운데...그맛은 우찌나 좋은지...

엄마가 없어 혼자 해삼만 쳐다보다가...용기내어 처자의손으로 해삼장만하고.. 먹는거앞에 징그러움이 싹가시데요..ㅋ

오이 양파 배 땡초에 식초와 설탕 해삼 넣고 비벼서...

불러주는이도 없고 부를이도 없는 달밝은밤에...

가을국화를 벗삼아...지는 벚꽃을 바라보며.....혼자서 쓱싹~~~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toosweet
    '07.4.6 2:28 PM

    해삼 맨날 초고추장에 찍어만 먹어봤는데 이렇게도 하는군요, 해봐야겠어요 ^^
    글구 혼자 쓱싹하시다니,,저라도 함께 해드리고 싶네요.(애주가라서리^^;;)

    근데 해삼자를 때 내장은 어찌 해야 하나요? 지난번 집에서 자르다 우찌나 징그럽던지.ㅋ
    내장 따 빼고 먹었는데, 그게 맞는걸까요?

  • 2. ssun
    '07.4.6 2:41 PM

    해삼끝부분을 절단하니 내장이쭉나오던데요....비닐장갑끼고....징그럽긴하지요..그렇지만 맛난거 앞에선....ㅋㅋ

  • 3. 레몬쥬스
    '07.4.6 8:07 PM

    그 내장을 고노와다라고 하는데 저희는 서로 먹으려고 합니다.
    내장을 칼로 살짝 훑어서 생수에 헹구고 후루룩 먹습니다.
    심장 약하신 분들은 비위가 상하시겠지만 그 향긋한 뒷맛이 참 좋은데...

    그리고 고노와다 젓갈도 참 맛있는데요...
    오늘 1KG에 8만원 하는거 반만 주세요 해서 사왔어요.
    따뜻한 밥위에 얹어 먹으면 맛있어요.

    징그럽다는데 저만 호들갑으로 맛있다 하니 흑흑 몬도가네같사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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