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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꼬치없는 떡꼬치와 연어조림 도시락

| 조회수 : 4,927 | 추천수 : 5
작성일 : 2006-10-24 08:51:51
남편 떡꼬치 좋아합니다.
일요일 늦은 점심 " 뭐 먹고 싶은 거 없어?" 라고 했더니
" 어 떡꼬치?"라고 합니다...왠...떡.꼬.치.??
애아빠가 맨날 먹고 싶은 게 애덜 간식거리들이라니...
남편 무쟈게 먹는데 게으른 사람입니다. 한 그릇에 후루룩 먹는거 좋아하구요.
떡꼬치 아시죠? 삶아서 꼬치에 끼워서 튀김옷 입혀서 기름에 튀겨서 양념에 무친...초등학교 앞에서 파는....
이건 깐풍기나 탕수육보다 더 복잡하잖아요~이 정도면 큰 맘 먹어야 해 줄 수 있죠.

그래서 저는 튀김과정 전격 생략..떡복기떡을 일단 말랑하게 삶고 고추장조금, 케첩많이, 설탕적당히 넣은 것을 끓이다가 삶은 떡 넣고 무치듯 볶아주면 완성..아참 양념에 마늘다진거조금랑 깨소금은 필수입니다..
아주 간단하지요. 튀김으로 했을 때의 바삭꼬소느끼함은 조금 덜 하지만 색다른 맛..떡볶기에 질리신 분들 한번 해 먹어보세요.
남편 아주 잘 먹어요.

아래사진은 남편 도시락..연어엿장구이를 덮밥처럼..
보통 엿장에 연어랑 닭볼?( 애기이유식으로 만들었는데 안 먹어서 남편 도시락에 ㅋㅋ)을
넣고 조렸어요. 닭볼은 닭가슴살다진거, 두부으깬거, 계란, 부추 넣고 치댄 다음 오븐에 구운 것입니다.
어찌 된 것이 울애기 고기 들어간건 다 잘 안 먹네요. 그래서 엿장에 넣고 조렸는데 연어보다 더 맛있네요.
아참 엿장은 간장3스푼, 물반컵, 물엿2스푼, 조리술2스푼, 마늘조금, 고추가루반스푼 넣고 끓이다가 연어랑 닭볼 넣고 조려주면 됩니다. 요렇게 한걸 바로 밥해서 드셔도 맛있구요, 남은건 김밥 쌀때 넣어주셔도 좋아요.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생명수
    '06.10.24 10:48 AM

    그니깐 그 조금 더 보탠다는게


    2-30%인지 아니면 4-50%인지.... 근데 4-50%는 사실상 조금이 아니잖아요???????
    그게 궁금하다는 말쌈.....

  • 2. 밥의향기
    '06.10.24 2:12 PM

    떡볶이 케챱 넣어 만들면 더 감칠맛 나더군요

  • 3. 올브랜
    '06.10.24 5:17 PM - 삭제된댓글

    아, 떡볶이 너무 너무 맛있게 보여요 먹고싶어라.

  • 4. 수국
    '06.10.26 3:45 AM

    떡볶이 먹으면 떡보다는 그외의 것들에 더 손이 가잖아요. 오뎅이나... 양배추나...파나.. 튀김등등..
    근데 루나엄마가 만드신 떡볶음은 정말 떡만 들어갔는데 무지 맛있을거같아요.
    저 걸쭈~~욱한 국물하며.. 떡속에 국물이 싹 베어져있을거같은.. 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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