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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우리신랑 도시락 싸기 5

| 조회수 : 7,208 | 추천수 : 3
작성일 : 2006-05-15 11:38:57
오늘 아침엔 도시락 싸는데
정말 시간이 많이 안들었어요
우리신랑
어제 먹은 미역국 맛있다고 도시락에 넣어 달라해서
국은 해결됐고
어제 만든 불고기도 있고 해서
두부전만 부치고 야채샐러드만 후다닥 만들고 해서
아침시간이 여유로워
어제 빤 빨래감도 개고
어제 우리신랑이 다운받아준 음악도 들어 보고
새들에게 긴 시간 눈도 한번 맞춰 주고
제법 여유를  부렸어요 ^^*

오늘 도시락은요

1. 불고기 : 식어도 괜찮은거 같아요
                돼지고기볶음은 식으면 기름 때문에 좀 굳는 경향이 있는데
                기름기 없는 소고기는 도시락 반찬으로 굿

2. 두부전 : 두부에 소금 조금 뿌려 두었다가 키친타올로 수분기 빼고
                밀가루 좀 뿌려 팬에 구웠어요 간장양념장 뿌리고
                좀 허접해서 베란다에서 잘 자라고 있는 돌나물 따와서 장식했어요

3. 샐러드 : 양배추 오이 채썰어 마요네즈 머스터드 땅콩 넣어 비벼 담고
                옥수수(캔) 올려주고 딸기도 넣어주고

4. 간식으로 모닝빵에 과일 담았어요

우리신랑 머리카락은요
차분히 가라앉지 못하고 위로 뻗는 형이예요
요즘 머리카락 한번 길러보겠다고
부시시 사자머리처럼 해 다녀요
아침엔 왁스를 발라 그런대로 볼만한데
저녁에 집에서 샤워 한 후 모습이란
완전 사자머리입니다 ㅎㅎ
그리곤 요즘 유행하는 b-boy되어 보겠다고
춤을 춰서 제게 보여주는 거예요
빙그르르 빙그를 돌면서(기웃뚱)
저는 하도 우스워서
까르르 까르르 넘어 가구요

내일 모레 40인데도 우린 여전히 나이를 잊고 지냅니다 ^^*

우리신랑 도시락 맛있게 먹고
오늘 밤에도 b-boy
춤 보여줘요 ^^*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클라우디아
    '06.5.15 12:40 PM

    낼 모레 40이신데도 이렇게 깜찍한 일을 하신다고요????
    신혼 때 열심히 도시락을 쌌었는데요.
    신랑이 별로 안 좋아하드라구요.
    나름 재미있었는데...
    옛날에 최진실이랑, 박중훈 주연 [나의 사랑 나의 신부]처럼 알콩달콩 도시락 싸주며 사는게 미혼 때 꿈이었는데 울 신랑이 안 받쳐주네요...부럽삼~~

  • 2. 블루치즈
    '06.5.15 1:29 PM

    저도 이런거 싸서 신랑주면 좀 좋아했음 좋겠어요..
    힘든짓을 왜하냐고..ㅡ,.ㅡ 반응이 안좋아서 접었답니다..

  • 3. 당신의선물
    '06.5.15 2:51 PM

    안동댁님 댓글을 처음 다는데 -
    정말 알콩달콩 예쁘게 사시는 모습 너무 너무 보기 좋아요~
    부러워요.^^

  • 4. 챠우챠우
    '06.5.15 3:08 PM

    저기 저...하트모양의 당근은 뭐래요 !!!! ㅎㅎ

  • 5. 깜장콩
    '06.5.15 4:26 PM

    이 도시락 드실 남편분 넘 행복하겠네여..
    갑자기 불쌍한 울 남편이 생각나네요..
    마누라복도 지지리 없지. 결혼 10년에 도시락은 커녕..ㅋㅋ

  • 6. 오팔
    '06.5.15 9:37 PM

    괜히 저희 신랑한테 많이 미안해 지네요....
    나같은 사람을 만나서...^^;;;

  • 7. 새콤이
    '06.5.16 11:03 AM

    사랑의 고소한 향기가 폴폴 나네요
    남편분도 흐믓하게 미소지을듯 해요

  • 8. 캐로리
    '06.5.16 1:00 PM

    와 뒤에 보이는 아폴로... 넘... 반갑네요.
    지인이... 우남산업을 하셔서 ^^

  • 9. 해남아짐
    '06.5.16 4:44 PM

    댁에서 직접 돌나물을 기르시나요? 한번 보여주시면. 안될까요? 저도 따라하고 싶은데..

  • 10. 쩜마
    '06.5.16 5:04 PM

    저도 매일 도시락싸는데 맞벌이하거든요~
    근데 어케 이렇게 맨날싸요..너무 신기신기~T.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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