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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주방이랑 조금씩 친해지고 있어요-

| 조회수 : 11,213 | 추천수 : 1
작성일 : 2013-03-11 20:03:22

이사온지 벌써 두달-

아파트에서는 자동이체였는데 이사오면서 자동이체 신청을 안했더니 가스요금도 밀려서 내고~

며칠전에 전기세 안내면 끊어버리겠다고!! 스티커도 뙇!ㅎㅎ

전자렌지라도 돌아가야 뭐라도 먹는데.. 싶어서 전기세 얼렁 냈네요;;

아직 새집에 적응하고 있는 중이에요-

 

물론 주방이랑도 적응기간이에요.

다 제가 정리해둔건데 찾으려면 없어요. 그러다 다른거 찾다보면 딱 나오고;;

그래도 조금 친해져서 지난달보다는 이것저것 해먹기 시작했어요.

 

 

 

 

니나님의 프렌치토스트 맛있게 만드는 법을 보고 그날부터 먹고 싶었던 토스트.

어제 11시쯤 눈떠서 한시간 뒹굴거리며 밥먹을까 빵먹을까 고민하다 만들었어요.

 

씨리얼 부숴셔 묻히고 부치는 크런키 프렌치토스트에요^^

 

 

재료는 뭐 비슷비슷.

계란에 우유, 소금. 설탕 넣고 식빵 계란물에 적셔준 후

씨리얼 부순 봉투에 넣고 묻힌다음 구워주면 되요-

 

 

전부칠때 밀가루 쉽게 묻히기처럼

씨리얼 봉투에 넣고 흔들흔들하면서 좀 눌러주면 잘 붙어요^^

 

집에 설탕 덜어놓은게 똑 떨어져서

(원래 여기에 설탕 뿌려먹거든요..ㅎㅎ 근데 설탕꺼내려면 큰통 꺼내야해서..패쓰-)

꿀을 취향껏 뿌려먹음 되요~

토스트만 먹음 느끼하니까 냉장고 속 귤도 같이^^



 

나름 브런치느낌나게 담고 사진찍은다음 폭풍흡입.

식기전에 먹어야 바삭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환절기라 그런지 몸이 좀 으슬하길래 뱅쇼도 한잔 끓여먹었어요.

 

 

 

 

 

집에 레몬이 좀 많길래 듬뿍듬뿍 양껏 넣어줬더니

뱅쇼가 아이셔맛이에요..ㅋㅋㅋㅋ

그래도 뜨끈하게 한잔하고 나면 몸에 열이 좀 도는게 감기기운 떨어뜨리는데 좋아요~

 

주말에 잠깐 봄되는듯하더니 다시 추워졌어요-

새로 이사한 동네가 큰 공원옆이라서 봄되면 집밖에 사람들이 넘쳐난다는 소문을 들은지라

봄이 오는게 살짝 무섭기도 하지만.. 어서 따뜻해지면 좋겠어요 ㅜㅜ

 

다들 환절기 감기조심하세요~

저처럼 코찔찔되지 마시구요~!!ㅎㅎ

 

 

 

 

 

 

 

 

아베끄차차 (lemanoo)

요리와 그릇을 좋아합니다- 행복하게 살림을 하고 싶은 사람이고요, 좀 더 즐기며 살기위해 <아베끄차차>라는 쇼핑몰을 운영중입니다. 열심히 하겠습니..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내인생의선물
    '13.3.11 11:45 PM

    뱅쇼가 뭐에요?ㅋ
    전 첨에 사진보고 장조림간장만드시나 했어요
    죄송해요

  • 아베끄차차
    '13.3.12 12:29 AM

    뱅쇼는 와인을 따뜻하게 해서 먹는 음료에요~^^
    30~40분정도 뭉근히 끓여서 알콜성분이 날아가서 차같이 음료로 마실수 있는데 감기기운있을때 좋아요-
    저도 우연히 알게되었는데 맛있더라고요^^

  • 2. 탱자탱자
    '13.3.12 7:43 AM - 삭제된댓글

    감사합니다,. 당장 해보겠습니다.
    굽는다는데..
    굽는 방법을 여러가지 방법으로 알려줘보세요.
    오늘은 기필코 아뻬끄님이 이끄는 방법으로 아이들 입맛을 잡아보겠습니다^^

  • 아베끄차차
    '13.3.12 12:46 PM

    ㅎㅎ 저 굽는 방법 별거 없어요~ 부친다고 해야하는게 맞는걸까요?
    중불보다 살짝 약하게 해서 달군 팬에 기름 두르고 부쳐줬어요;; 별거없죠...?!;; 민망;;ㅎㅎ
    맛있게 만드셔서 아이들 입맛 잡으셔요~

  • 3. 호호맘
    '13.3.12 8:24 AM

    우아 새로운 프랜치토스트네요~~
    저도 한번 시도해 볼께요~
    아이디어 감사 ^^

  • 아베끄차차
    '13.3.12 12:47 PM

    모든 음식이 그렇지만 따뜻할때 드셔야 더 바삭하고 맛있어요~^^
    맛있게 만들어 드셔요~

  • 4. 또윤맘
    '13.3.12 8:55 AM

    저도 지난주말 니난님 프렌치토스트했는데 ㅠㅠ 레몬을 잘못넣어서 애들은 안먹고
    저랑신랑만 맛있다고 잘먹었어요
    이번에는 씨리얼 토스트에 도전해봐야겠어요!!!!

  • 아베끄차차
    '13.3.12 12:51 PM

    저도 니나님 프렌치토스트보고 먹고싶다는 생각만 백번하다 만들었어요-
    집에 레몬도 많았는데 저도 레몬넣고 해볼껄.. 뒤늦게 무릎을 탁! 치네요;;ㅎㅎ
    아마도 아이들보다 어른 입맛에 맞는 토스트인가봐요- 전 이번 주말에 해볼래요~

  • 5. 비타민
    '13.3.12 11:45 AM

    저는 맛간장 만드시는줄..ㅋㅋㅋ
    따뜻하게 먹는 술종류.. 저 완전 좋아해요~~^^
    사케도 차게해서 먹으라는데.. 좀 귀찮아서 그렇지, 따뜻하게 먹음 훨씬 더 맛있어 지더라구요 ^^

  • 아베끄차차
    '13.3.12 12:54 PM

    ㅎㅎㅎㅎ 자꾸 맛간장 만드는줄 아셨다고 하니 급 맛간장 만들고 싶어져요-ㅎㅎ
    비타민님 저랑 취향이 비슷하신가봐요~ 저도 따뜻하게 마시는 술 좋아라해요*^^*

  • 6. lately33
    '13.3.14 5:46 PM

    씨리얼만 묻혀도 되게 그럴듯해 보이네요 흐흐
    사진 잘 봤어요 ^_^

  • 7. 열무김치
    '13.3.14 6:40 PM

    어, 뱅쇼가...한 잔 분량이 아닌뎁쇼 ? ㅋㅋㅋㅋㅋㅋㅋㅋ
    나눠 주십셔~~~~~~~~
    몸이 으슬슬한데 생강차만 마셨더니, 몸이 낫지 않았나봐요, 뱅쇼가 필요해요 !!!

  • 8. 간장게장왕자
    '13.4.1 3:57 PM

    우와 정말맛있어보이네요 침이 꼴까닥 넘어가내여 대박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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