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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올여름 밥상 ^^

| 조회수 : 8,299 | 추천수 : 3
작성일 : 2012-09-05 23:06:43

안녕하세요 ^^

오랫만에 여름밥상 들고 키톡에 왔습니다.. ^^

한번 올려야지 했는데 마침 이벤트~~!!!!

근데두 이리 끄트머리에 올려봅니다 ㅎㅎㅎ

 

1. 시~~~원한 냉면 ^^

 

여름엔 뭐니뭐니해도 냉면이지요..

올여름 내내 냉면만 얼마를 먹었는지 모르겠어요..

 



시원한 냉면은... 아시다시피... 시..판..냉면으로다가...

정확히 40초간 삶아서, 얼음물에 박박 헹구고, 오이랑 계란투하 ^^

 


냉면만 먹기는 심심해서... 물만두 삶고..

만두도 냉동만두.. ^^;;;

 


냉면먹는데 심심할까봐 부추 살짝 무쳤어요..

시판제품으로 떼우려니 민망해서.. ㅋㅋ

 

 

2. 아보카도김밥


월남쌈도 맛있지만... 아보카도 사서 손말이 김밥 해먹었어요.. ^^

아보카도랑 깻잎은 필수!! 나머지는 그냥 이것저것 넣으면 됩니다..

야채만 열심히 썰면 끝~!!

 


야채에 밥과 김, 와사비간장만 준비하면 끝~!! ^^

 


심심할까봐 국하나 끓였지요.. ^^

 


이건 다른날  또 해먹은거... 국끓이기 싫어서 라면.. ㅋㅋ

 

3. 회덮밥

 


여름별미 중 최고는 회덮밥이지요 ^^

 


이것도 야채만 손질하면 끝~~!!

심.지.어. 저는 언니님 협찬 ㅎㅎㅎ

초고추장은 시판으로다가.. ㅋㅋㅋ

 

4. 삼계탕

 


초복날이었나 중복날이었나...

무려.... 무항생제 닭을 사다가 만들었는데...

너무 더워서 게으름 피우다가.... 너무 짧게 끓였나봐요.. ㅠㅠ

좀 비렸어요.. 엉엉

 

게다가.. 이날... 갑자기 닭이 너무 이상하게 느껴지면서.. ㅠㅠ

그 뒤로 닭을 못만지겠어요.. ㅠㅠ

사먹을껄.. ㅠㅠ

 

5. 콩불스타일 돼콩찜 ^^

 


학교앞 콩불에서 잘 먹었었는데... 어느날 먹고 싶어서 해봤어요..

요리법이 어렵지는 않지만... 대패삼겹살 구하기가 힘드네요.. ㅠㅠ

모마트 정육코너에서 대패라더니만... 대패라더니만...

젠장...

니네 대패... 바꿔야겠다.. ㅠㅠ

그래도 맛있었어요.. ㅎㅎ

 

그치만... 다음엔 꼭 진정대패를 구해서 다시해보려구요...

 

6. 여름호박찌개

 


길쭉한 애호박도 맛있지만..

여름에만 나오는 동그란애호박..

이것도 새우젓넣고 찌개끓이면 맛있지요 ^^

 


청양고추 하나 넣고 칼칼하게 끓이면 밥도둑이지요..

 


오이지냉국도 여름별미!!

오이지, 양파, 청양고추, 다진마늘, 고춧가루, 통깨... 여기에 물부어서.... 냉장고 넣었다가 다음날 먹으면~~

오이지에서 간이 배어나와서 국물도 맛있고... 시원해서 더 좋고...

무엇보다 간단하게 해먹을 수 있어 좋아요.. ^^

 


그래도 단백질 하나는 있어야지 싶어서... 달걀찜도 뚝딱~~

고춧가루는 괜히넣었어요.. 지저분해보이는게 영.. ㅠㅠ

 

 

 

오늘 저녁은 선선한 바람도 불던데...

여름밥상이라고 올리려니 부끄럽네요.. ^^;;;;

 

진작 올렸음 더 좋았을걸... ㅠㅠ

 

다들.. 더운 여름 고생하셨어요!!!!

그치만... 왠지 가을이 온다니까... 올한해 다끝나가는 것 같고... 마무리할 일만 남은 것 같고..

아쉬운 마음 투성이입니다....

 

암튼...

관리자님...

저도... 이벤트... 당첨되고 싶습니다... ㅎㅎㅎ

꾸우우우우우벅~~~~

 

 

그나저나. 1

냄비에 삼계탕 할 때 몇분이나 끓여야 괜찮을까요?

전 무쇠냄비에 40분 끓였는데 실패!

 

그나저나. 2

윤서방은... 윤제겠지요? ^^;;;;

 

2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고독은 나의 힘
    '12.9.5 11:16 PM

    어머나.. 안그래도 딸기님 요즘 뜸 하셔서 궁금했었어요..

    근데 이제 생 채소도 막 드시고.. 더군다나 회까지!!!! 진정 이제는 괜찮으신거에요??


    근데 딸기님. 옛날 스테이크 글에서도 느낀건데.. 굽는 시간, 끓이는 시간 이런것 엄수하시나봐요.. 항상 딱 40초, 뭐 이런식으로..ㅋㅋ 전 항상 대충대충이거든요

  • 딸기가좋아
    '12.9.6 12:48 PM

    ㅎㅎ
    아.. 아직 회는 안되요.. ^^;;
    회는 남편것만... 저는 야채덮밥으로 먹었지요..ㅎㅎ 그래도 맛있어요.. ^^

    시간엄수는 남편때문이예요.. ^^
    저희 집은 저런 시판요리는 전부 남편이 하거든요...
    라면, 냉면, 쫄면 등등... 시간 잘지켜서 하는 남편솜씨를 제가 못따라가요 ^^
    그래서 저도 요즘은 잘 지켜서 해요.. ㅎㅎ

  • 2. 조온
    '12.9.6 12:30 AM

    배.. 배고파요 ㅠㅠ 윗 매뉴로 후다닥 해먹을래요 ^^

  • 딸기가좋아
    '12.9.6 12:49 PM

    ㅎㅎㅎ
    맛있게 드세요 ^^

  • 3. janoks
    '12.9.6 2:18 AM

    우와 돼콩찜 정말 맛있게 보이네요 레시피 올려 주세요
    지금 밥먹을 시간인데 부추무침과 회덮밥 보니깐 배가 꼬르륵 하네요

  • 딸기가좋아
    '12.9.6 2:25 PM

    janoks님...
    제가 찾았던 레시피가 뭐였는지... 다시 찾아보니 잘 못찾겠어요... ^^;;;

    근데 별건 없구요...
    진간장, 고춧가루, 다진마늘, 후추약간, 설탕약간, 다진파 조금 넣어서...
    포인트는 양념을 빡빡하게 만들구요...

    팬에 콩나물깔고 양념장과 고추장 1스푼 놓구, 그 위에 돼지고기 올려서 볶으시면 끝~!

    양념장에 간장은... 저는 진간장 국간장 섞어서 했는데... 진간장으로만 해도 됩니다.. ^^

  • 고독은 나의 힘
    '12.9.6 10:44 PM

    돼콩찜은요 여기 키톡에서 대 히트를 친 레시피에요.. 히트레시피에서 검색하면 나와요..

    jasmine님 레시피랍니다.. jasmine님 책에도 나와있어요.. 굉장히 간단한데 그에 비해서 아주 맛있는 아주 착한 레시피입니다.

  • 딸기가좋아
    '12.9.7 3:16 PM

    아하...
    jasmine님 레시피가 있군요!!!!!
    알려주셔서 감사합니다 ^^

  • 4. 안양댁..^^..
    '12.9.6 4:51 PM

    닭 손질 할때 엉덩이 쪽 뾰족한 부분을 꼭 제거 하람니다 , 그 부분이 지방 덩어리 라서

    비린 냄새가 난 담니다,

  • 딸기가좋아
    '12.9.7 3:16 PM

    아.. 알겠습니다...
    손질된 닭이라 신경쓰지 않았거든요 ㅠㅠ
    감사합니다

  • 5. 엄마의텃밭
    '12.9.6 5:34 PM

    오우..비주얼이 그냥...+_+
    콩불스타일... 정말 먹고 싶네요 ㅎㅎㅎㅎ

  • 딸기가좋아
    '12.9.7 3:17 PM

    ㅎㅎ
    저희 남편도 콩불을 제일 좋아하네요.. ㅎㅎ
    추릅... 저도 또 먹고 싶어요 ㅎㅎ

  • 6. 초록하늘
    '12.9.7 3:05 PM

    동그란 호박에
    국물이 자작자작한 호박지짐!!!

    모든 메뉴를 제치고
    제 눈에는 저게 젤로 맛나보이네요.

    돼콩찜은 저도 집에서 해먹었었는데
    그날 큰애 점심에 해주고,
    작은애 저녁으로 해주고
    남편 술안주까지!!!
    하루에 3번이나 했다능... ㅎㅎㅎ

    글 자주 올려주시고
    올리실때마다
    더~~~~~ 건강해 지시길 기도할께요.

  • 딸기가좋아
    '12.9.7 3:17 PM

    아... 호박... 저도 몇번이나 해먹었어요 ㅎㅎ
    남편도 돼콩찜은 또해달라고 조르네요 ^^

    네... 빨리 건강해질께요 ^^
    감사합니다. ^^

  • 7. 초록바다
    '12.9.7 4:24 PM

    저는 달걀찜이 일본식처럼 부드러운것 보다 좀 거친듯하고 다소 뻑뻑? 한듯 한 느낌을 좋아하는데
    저기 있는 달갈찜이 저가 좋아하는 그 느낌의 달걀찜처럼 보이네요
    저는 물을 조금 잡아서 그런지 자꾸만 타고 잘 안되요
    물과 달걀비율이나 불조절등 자세한 레시피 부탁드려요

  • 딸기가좋아
    '12.9.11 4:40 PM

    앗.. 초록바다님... 답변이 너무 늦었어요 ^^
    계란하고 물은 1:1로 맞추시면 됩니다..

    저도 뚝배기 계란찜 수도없이 실패하다가 ㅠㅠ 찾아낸 방법은
    물2컵에 계란3개
    물을 먼저 끓이고... 물이 끓으면 달걀물을 부어서 저으면서 약불에서 익히기 입니다.. ^^;;
    참기름 반스푼만 넣으면 더 맛있어요.. ^^

    달걀찜은 달걀 넣은 다음부터는 약불에서만!!! 불조절은 이게 다인듯요 ^^

  • 8. 민규서원맘
    '12.9.10 6:16 PM

    보기만 해도 맛있어보이네요

  • 딸기가좋아
    '12.9.11 4:41 PM

    감사합니다 ^^

  • 9. 앤비
    '12.9.11 4:34 AM

    정말 너무너무 맛있어 보여서 침이 꿀꺽^^

  • 딸기가좋아
    '12.9.11 4:41 PM

    감사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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