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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저렴하지만 맛은 절~대 저렴하지 않은...

| 조회수 : 12,288 | 추천수 : 5
작성일 : 2012-05-03 10:36:22

어제 퇴근길에 큰언니에게 들러서 물건 촘 전해주고 오려는데,,

언니가 이것저것 동생의 일용할 양식을 챙겨서 주네요^^

당근 온니니깐~~~

하긴, 나님두 동생이나 식구들이 오면 퍼서 담아주기 바쁘다능

이래서 형제가 좋은가바용^^

콩나물, 새송이버섯, 팽이버섯등~ 얼마전엔 단호박,양파등등

얼마전 사다놓은 어묵과 콩나물로 저렴하게 준비하지만,

결코 맛만은 저렴하지 않은 나만의 완소 반찬출동준비~~~

먼저 콩나물조림부터~

갠적으로 고추가루 넣은것보담 요렇게 고추장으로만 조려낸게 제입에는 더 좋은듯해서

콩나물한봉지,물130~150ml, 고추장(밥수저로 2),양파반개 (저는 양파가 작아서 조금 더~)

다진마늘과,파,식용유(2수저),통깨

소금이 안들어가냐구요?

전혀 넣지 않아도 간 맞아요~ 뭐 제입에는 소금간 안해도 워낙에 물이 조금 들어가서 고추장만으로도 간이 맞는듯^^

따악~ 밥하고 먹기 좋더라구요^^

요렇게 밥수저로 듬뿍 2수저 넣었어요..

좀 걸쭉한게 싫으신분들은 1수저 반만 넣으셔도 될듯합니다^___^

뭐, 입맛은 다 다른거니깐..

물에 요렇게 고추장을 먼저 풀어주셔야해요~

썰어둔 양파채를 넣어주구요~ 기름을 둘러줍니다

저는 일반 식용유 넣었는대요,, 식용유와 들기름 반반씩 넣으셔도 좋아용

마지막으로 콩나물 투하~~~

뚜껑덮고 조려주시면 되어요...

콩나물이 조려지는 동안, 옆에선 저의 완소반찬인 어묵뽀끔이 자리하고 있네요^^

예전엔 가늘게 채썰어서 뽀까먹었는데,,,ㅋㅋ

뭔가를 함께할때는 정신없어서 숭덩 숭덩~ 엄청 크게도 썰어서 볶았네요..

양파와 파만 넣고 맛간장과 물 1:1..을 넣고 볶아주면 어렵지 않아용

콩나물이 적당히 익으면서 김이 나오기 시작하네요^^

뚜껑도 투명해서 안이 살짝 보이니 어느정도 익은 냄새가 나면  중불로 줄여준후,

파,마늘을 넣어서 뒤적뒤적~ 간도 한 번 보아주시는 쎈~~~슈

소금간 하지 않아도 괴안네요~

두가지 하는데 시간도 그닥 오래 걸리지 않는 완소반찬이 탄생했어요^^

단, 어묵반찬은 저희 엄마와 함께 식사할때는 상에 낼 수 없다능ㅜㅜ

예전 한참 식품가지고 장난치시던분???들이 있어서... 엄마가 기암을 하셨거등여^^;;

저희 아빠도 어묵 좋아하시지만, 이젠 엄마가 못드시게 해서... 구경을 못하시지요

얼마전 큰언니가 보내준 단호박이 잘~ 익었기에 단호박찜으로 환생~

올리브채널에 나오던대로 따라쟁이 해밨다능

마침..은행이랑 대추도 있어서^^

올리고당과 꿀을 1:1로 넣으라고 하시기에 고~대로 ^_________^

뜨거분 스팀사우나 마치고 나온 직후네요^^

따뜻할때 먹어도 좋지만, 시원하게 먹어도 맛난 단호박찜~

갠적으로는 카레에 넣어서 먹거나, 그냥 단호박만 쪄서 먹는걸 좋아해서...

달달하니 맛나네용^^ 대추도 맛나고~

오늘은 아침을 요렇게 단호박찜으로 먹고 왔다능

팽이버섯은 전으로 부쳐서 먹고, 새송이버섯은 조림으로 만들어야겠어요^^

집에 맛타리버섯도 있는데,,, 샐러드로도 만들어바야쥐~~~

온뉘야~~ 감사해^^

며칠사이 날이 갑자기 더워졌네요..

정말 시원한 냉커피가 절로 생각날 정도로...

이래저래 5월은 가정의달이라 온갖 행사들도 많지요?

셀라에게도 피해갈 수 없는 마의달? 이라능~

더운 날씨이긴 하지만,

오늘도 좋은분들과 건강한 음식 드시공 행복하시게요^)^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열음맘
    '12.5.3 11:30 AM

    와우.. 콩나물 해먹어봐야 겠어요. 맛있겠어요.

  • 2. 하늘재
    '12.5.3 11:56 AM

    저렴?? 이라니요!!

    이것이야말로...
    저 비용!!
    고 효율!!
    최고의 반찬!! 이죠!!ㅎ

    신선한 양파에...
    고추장 찍어...
    밥은 물에 말아야 해요...이때는!!

    그러고 보니 점심시간 이네요~~~ㅎ

  • 3. 하이there
    '12.5.3 3:37 PM

    추천하고...ㅎㅎ
    저도 따라해볼게요. 단호박찜 귀엽네요^^

  • 4. 쿠키왕
    '12.5.3 3:42 PM

    콩나물 맛있겠어요!!! 저도 해볼래요!!!

  • 5. 콤돌~
    '12.5.3 5:52 PM

    단호박으로 고민했는데...꼭 이렇게 해볼께요~!!

  • 6. 아름다운날들
    '12.5.3 5:54 PM

    콩나물 반찬이..
    저의 라볶이 레시피랑 비슷하네요.
    저는 고추장 물에 라면 사리랑 삶은 계란,파 듬뿍, 양파로 그렇게 만들거든요.
    요즘 시판 고추장은 자체로 너무 맛나서 재료 뭘 넣어도 맛나죠.
    콩나물 넣어서 한번 해봐야 겠네요, 저도.

  • 7. annabell
    '12.5.3 6:13 PM

    콩나물 반찬 레시피 넘 감사해요.
    빨리 콩나물 길러서 해봐야겠어요.ㅋㅋ
    셀라님 어찌아시고?
    어제 단호박 하나 샀는데(수퍼에 나왔더라구요)바로 해봐야겠어요.
    단호박 넘 넘 좋아해서요.
    맛난 한국고구마대신 가끔 해먹는데 일반 수퍼엔 잘 안나오거든요.

  • 8. 구흐멍드
    '12.5.4 12:42 AM

    안나벨님 댓글처럼 저도 콩나물 반찬 레시피 감사드려요!

    하지만 이곳은 콩나물을 구할수 없는곳이고..
    숙주는 구할수 있는데,

    혹시 숙주로도 가능....하겠죠? (가능;; 할거야..할거야..)

  • 9. 꿈돼지
    '12.5.4 8:03 AM

    콩나물볶음에고추장을넣어네요
    저도해먹어봐야겠어요.....

  • 10. 슬로우모션
    '12.5.5 12:52 AM

    콩나물반찬!!!! 넘 맛있게보여욤!! 감솨~~

  • 셀라
    '12.11.1 11:33 AM

    레시피가 입에 안맞으신게 아닐런지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

  • 셀라
    '12.11.1 11:35 AM

    혹 입에 맞지 않으신거 아닐런지 조심스레 여쭤봅니다.
    조카들이 정말 많이 자랐어요^^
    제주도 여행은 정말 좋았답니다~
    행복한 한달 되세요~
    http://www.82cook.com/entiz/read.php?bn=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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