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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친토크

즐겁고 맛있는 우리집 밥상이야기

님들의 말씀대로 실습에 들어간 연어구이

| 조회수 : 3,648 | 추천수 : 101
작성일 : 2003-02-09 12:06:23
두 가지를 해보았는데요

우선 혜경님의 말씀대로 버터구이를 하려고 소금  후추로  간하고 컴앞에 앉았더니
La Cucina님의 글이 있더군요.
버터구이는 느끼하다는 말씀
그래서 바로 빈수레님의 제안과 파란쑤기님의 레시피를 적당히 섞어
마늘향기를 넣어 올리브에 구운 후 레몬 한방울을 넣어 시식해 보았습니다.
먹는 순간 서양 요리를 먹는 느낌이 확 오더군요.
먹을만은 한데 너무 느끼했습니다.
버터구이 했으면 그 느끼함을 가시게 하기 위해 김치 한 보시기 콜라 한 병은 해 치워야 할 뻔했어요.

다음에는 그냥  구워 먹어야지 했는데
마침  김 수연님이 빈수레 님의 3번 레시피를 권하시더군요.

그냥 후추 빼고 소금으로 간해서 생선팬에 기름없이 구워 먹었습니다.
연어는 기름이 고등어 이상으로 있는  것 같더군요.
팬에서 완전  튀김 소리가 나지않겠어요.

먹을 만했습니다.
오늘 아침 우리 식탁에는 연어구이와 neofish에서 주문한 고등어 구이가 있었는데
고등어 구이와는 다른 담백하고 고소한 맛이 있었습니다.
별로 퍽퍽 하지도 않았구요 맛있게 먹었어요.

워낙 생선이 싱싱해서 그런건지 어떤지는 모르지만 만족했습니다.
도와주신 여러분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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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eloise
    '03.2.9 2:42 PM

    저도 연어는 그릴에 기름 좍 빠지게 그냥 구워먹습니다.
    저번에 글 올리셨을때 보니 다른 분들은 훈제가 안된 연어를 엄청 싫어하시는가봐요.
    전 연어는 어떤 조리법이든지 다 좋아하는데..^^
    다음번에 또 드실 때는 오렌지 소스를 얹어서 드셔보세요.
    왜 보통 연어스테이크 먹으러 가면 오렌지 소스랑 나올때가 많쟎아요..전 괜찮던데..
    만드는 방법은.....모릅니다..흑..ㅠ.ㅠ
    대충 버터두른 팬에 화이트 와인이랑 오렌지 주스 넣고 이것저것 간하고 향신료 조금 넣어 약간 졸아들때까지 끓인다..는 정도 밖에는..
    알지도 못하면서 권하다니.. 너무 무책임하군요..^^;
    그치만 아시는 분들 올려주세요..그럼..

  • 2. 김혜경
    '03.2.9 8:27 PM

    일밥의 오렌지소스 말씀하시는 건 아닌지...녹말로 농도를 낸...

  • 3. 독도사랑
    '11.11.17 5:29 PM

    진짜 맛있어보이네요 ㅎㅎ 너무 먹어보고싶어요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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