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국물, 포도즙, 기름 등 음식물로 인한 얼룩은 즉시 세제로 빨면 대부분 제거됩니다.
하지만, 시간이 경과했다면 물로 빨지 말고 전처리를 해줘야 해요. 일단, 물로 빨면 환원시키기 어렵거든요.

어떤 얼룩이든 시간이 지날 수록 지우기 어려워집니다. 





과일 즙이나 땀 (산성얼룩)

바로 생긴 얼룩은 비눗물로 쉽게 지워집니다.
시간이 지난 얼룩이라면 식초를 거즈에 묻혀서 두드리거나 암모니아 50% 용액(암모니아 1 : 물 1)으로 닦아낸 다음 비누로 빨아줍니다.

땀이 흡수된 천을 제대로 빨지 않으면 누렇게 변합니다.
와이셔츠 등 옷깃에 생긴 땀 자욱은 타올에 벤젠을 묻혀서 비벼주면 잘 지워집니다.


간장, 식초

1. 소금물을 칫솔이나 타올에 묻혀 얼룩에 두드린 다음 30분 정도 놔둡니다.
2. 설탕 물을 칫솔에 묻혀 그 자리를 다시 두드려줍니다.
3. 중성세제로 부분 세탁합니다.

◈ 얼룩이 묻은 곳에 무즙을 올려놓았다가 물수건으로 두드리듯이 닦아도 좋아요.


김치 국물

얼룩의 안팎에 양파 즙을 바르고 빨래걸이에 하루 정도 걸어두었다가 세탁합니다.


술

◈ 얼룩이 졌을 때 곧바로 물수건으로 두드리듯이 닦아냅니다.
◈ 이걸로 충분하지 못할 경우 비눗물로 두드리듯 닦아줍니다.
◈ 그래도 지워지지 않는다면 물 8 : 알코올 1 : 식초 1 비율로 섞어서 빨아요.


버터, 마요네즈

◈ 얼룩이 묻은 즉시 티슈로 닦아낸 다음 세제로 얼른 빨아줍니다.
◈ 얼룩이 심할 경우 더운 물에 알코올을 묽게 타거나, 일반 세제를 타서 솔에 적신 후 얼룩 부위를 두드려 어느 정도 빼낸 뒤 빨아요.


식용유

◈ 얼룩이 생기자마자 주방세제로 빨아주는게 좋아요.
◈ 시간이 경과했다면 벤젠으로 두드리듯 닦은 다음 물수건으로 마무리해줘요.


쥬스, 콜라

소금물을 수건에 묻혀 두드리듯 닦아내는 것이 좋아요. 얼룩이 오래됐다면 중성세제로 빨아요.


커피, 홍차




◈ 얼룩진 곳 안쪽에 수건을 깔고 당분이 없는 탄산수를 묻혀 두드리듯 닦아냅니다.
◈ 그런 다음 옷감을 팽팽하게 늘여서 또 한번 물수건으로 닦아내야 줘요.


우유, 아이스크림

얼룩 주위를 알콜로 두드리듯 닦은 다음 비눗물로 닦아내요.


초콜릿

즉시 물에 적신 천으로 잘 닦아낸 다음 벤젠을 천에 묻혀 위에서 두들겨 주거나 세제로 주물러 빨아요.


케첩

물수건이나 종이로 대강 털어 낸 다음 식초로 두드리 듯이 닦아줘요.


카레

수건에 에탄올을 적셔 두드려 빼낸 후  흰색은 염소계, 다른 색의 옷감에는 효소계 표백제에 얼룩 부위를 담갔다가 물로 헹궈요.


계란

알콜에 흠뻑 적신 거즈로 두드리듯 닦아 낸 다음 비눗물로 마무리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