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휴직하고 타지에 남편, 애하나만 보고산지 1년째입니다.
주말부부로지내다 전담하는 살림에 육아에 정말 힘들게보냈어요.
우울증도 오고 저 자신이 무서울정도로 감정조절도 못했었지만..
이제 조금 나아지곤있어요.
하지만 남편의 조그만 무심한 행동 말투에 감정 엄청 상합니다.
그 감정이 남편이 풀어주지 않으면 이삼일정도 가고.. 어디 풀데도 없고 만날 사람도 없고
친구에게 하소연도 한두번이지..못할짓이고..
관계 안좋을때 두세살 부부관계 안한적도 있고 이젠 한달에 한번정도 합니다.
저도 문제를 알지만 할기분이 안나는데 감정이 상해 있는데 하자고 하니 더 문제죠..
꼭 혼자 게임하면서 잘 놀다 자기전에 생각난듯 하자고합니다.
뭐 십분도 안걸릴일 그냥 해주면 그만이란거 알지만 비참해서 싫어요.궁합도 잘 안맞는거 같고..
사실 제가 전혀 욕구를 못느끼니 그것도 문제인거 같은데..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남편은 돌파구를 야동과 자위로 대체한다는데 부작용은 이걸보다 피곤한저한테 찌른다는겁니다.
야동보고 흥분한 남편과 관계 맺는게 더 싫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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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부관계 해결방법이 없을까요?
고민 조회수 : 1,591
작성일 : 2011-02-26 05:01:10
IP : 180.64.xxx.189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1.2.26 7:17 AM (216.40.xxx.144)아직 아이가 1살이면 모유수유 하시는 중인가요?
여자들, 출산하고 모유수유 하는중엔..몸에서 특정 호르몬이 나와요. 그게 아기에 대한 애정은 크게 하는데 문제는 남편에게 거부반응을 일으키기도 해요. 그래서 애낳고 1,2년은 좋던 부부사이도 좀 멀어지기 마련이구요. 몸도 피곤하고, 남편은 양육에 비협조 적이니 짜증날수 밖에요.
근데 남자들,, 대부분 아이가 3살 되가고 말좀 알아듣고 이쁜짓해야 내 자식인가보다 해요. 첨부터 부성애 넘치는 아빠들 별로 없구요. 님 남편이 특이하기 보단..그냥 전형적인 한국아빠죠.
가사일이나 아기 보는거 구체적으로 좀 도와달라고 말 해보셨어요? 목욕시키기, 밤에 재우기, 등 구체적으로요. 님이 욕구가 없는것, 모유수유 중인것과도 관계있는데 님이 너무 피곤하고 기분이 안좋아서일 수가 있거든요. 스트레스를 해소해야 돼요. 남편이 좀 도와주면 좋겠구만.,,2. 그럴때는
'11.2.26 7:39 AM (121.141.xxx.234)아이가 몇개월인지 모르겠지만 어린이집에 보낼수 있으면 오전반이라도 보내고 자신만의
시간을 가져보세요...
저도 육아에 지쳐 거의 한계까지 왔다가 어린이집에 보내고 나니 정말 살 것 같아요..
몇 시간이라도 온전히 자신만의 시간과 휴식을 가져보는것도 방법이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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