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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목구비 미인말고 피부미인이 되고파요 ㅠ.ㅠ
다른 곳은 다 봐줄만 한데 이놈의 피부가 제 인생을 가로 막는 것 같아요 ㅠ.ㅠ
하얗고 얇은 피부에 타고나길 안면 홍조증까지 있어 나이가 들수록 얼굴은 붉어지고 ..
(얼굴에 모세혈관 하나 안비치는 분들 보면 정말 부럽다는 ㅠㅜ)
더 절망적인 사실은 블랙헤드, 화이트헤드, 온갖 종류의 여드름만 생기면 건드리는 습관 때문에
피부가 예민할 대로 예민해져서 성인여드름을 달고 살아요 ㅠㅠㅠㅠㅠㅠ
사실 그동안 주위에서 더 안타까워하면서 피부관리 받으라는 말 많이 들어왔는데 그냥 한귀로 흘려 들었거든요.
스스로 생각하기에 몸이 찬데다 안면홍조증이 있으니 기순환 문제같았어요.
체질은 바꾸기 쉽지 않으니 별 수 있겠어? 라는 생각과 괜히 돈낭비하지 말자는 생각에 지금까지 내버려 뒀거든요.
또 결혼하면 (성생활을 하면) 자연히 좋아진다는 얘기도 많이 들었고 -_-;;;;
근데 일단 결혼전에 한번 고치고 보자는 생각이 문득 드네요..
늦었지만 한의원에서 치료를 받아 볼까 하는데 서울에서 피부쪽으로 유능한 한의원 아시면 꼭 좀 알려주셔요..
유명하지 않더라도 정말 실력있는 한의원으루요.. 절실합니다 ㅠ.ㅠ
사람들로부터 몸은 백옥인데 얼굴피부는 왜 그러냐는 말 좀 그만 듣고 싶네요 ㅠ.ㅠ
1. 그래도
'11.2.23 2:36 PM (112.168.xxx.216)원글님은 저보다 나으시네요.
얼굴살없어서 진짜 불쌍해 보이는 얼굴에
여드름피부여서 모공은 엄청 크고요. 오죽하면 모공이 이마에도..ㅠ.ㅠ
양쪽 볼은 차마 볼 수가 없어요. 여드름 흉터 때문에..ㅠ.ㅠ
화장해도 가려지지 않는 여드름흉터 자국..2. 음
'11.2.23 2:42 PM (211.253.xxx.85)한의원으로도 어느정도 호전되기도 하는데요...한계는 있는것 같더라구요. 저는 여드름은 아니었는데..피부에 염증이 있었는데 피부과에서 처방해주는 항생제가 싫어서...거금 들여..한의원가서 침 맞고..한약을 60만원어치 먹었는데요..물론 좋아지긴 했는데..만족할 만한 결과는 얻지 못했습니다. 피부과 가셔서 약 처방 받으시구요..여드름 치료 마치신 후에...안면홍조증같은 경우는 모세혈관이 확장된 경우에도 그렇더라구요. 그것도 피부과의 힘을 빌리셔야 할 것 같습니다. 그 후론 관리실에서 관리 받으시구요. 피부관리도 무시 못하는게..첨 얼마 동안은 별 효과를 못 느껴서 그만 둬야하나 했는데..지금 6개월째 접어들었는데..확실히 좋아진걸 느꺼요~
3. ㅠ_ㅠ
'11.2.23 2:52 PM (211.41.xxx.23)조언 감사합니다.
근데 피부가 너무 예민해져서 직접적으로 자극을 주는 방법은 피하고 싶어요 ㅠ_ㅠ
그래도 님, 전 모공이 좀 커도 피부톤 좋으신 분들이 부러워요...
피지는 많은데 모공이랑 조화가 안되어 피부결도 엉망이 되어가네요 ㅇㅜㄴ4. 어쩜
'11.2.23 3:01 PM (220.72.xxx.1)저랑 증상이 같으세요
저는 그래서 한/양방 다 했어요
예전보다는 좋아졌지만 몇 군데 반복적인 염증이 있고
(한동안 식사절제 잘 하다가 요 며칠 마구 먹어주셨더니 코 옆에 바로 염증이 생기대요)
자국이 심해요. 얼굴이 희다보니 더 티가 잘 나구요
레이져가 빠른 길인 거 같은데 너무 예민한 피부가 겁나서 망설이는 중이에요
한방으로 약먹고 침맞고하면 홍조는 많이 좋아지구요.
피부재생에 힘쓰면 예민한 정도는 조금 좋아져요. 피지가 많아서 여드름이 나는 경우도 있고
저처럼 배출이 잘 안되고 염증이 잘 생겨서 나는 경우도 있어요 후자는 피지제거제 각질제거제
쓰면 더 난리나요 본인 피부를 잘 판단하셔야 해요
그다음 염증을 가라앉히고 쌓인 염증을 배출하시구요(일명 명현이라고 하죠)
그렇게해도 한 번에 잠잠해지지 않을거에요 난 곳에 또 나고 이런식으로요
저도 반복적인 건 해결 못했어요 ㅜㅜ
그렇게 울퉁붕퉁 한 것이 정리가 되시면 그 때 흉터나 자국을 개선시키는 거에요.
대부분 레이져들이 피부에 상처를 내고 재생을 하도록 유도하는 것이기 때문에 본인 피부가 감당할 수 있는지 잘 판단하셔야 해요
저는 식습관개선(밀가루, 커피, 술, 단음식 금지)와 운동이 제일 큰 효과가 있다고 생각해요
저도 잘 못하고 있지만요 ㅜㅜ5. ..
'11.2.23 3:46 PM (116.37.xxx.12)전 피부만 좋아요....
살이 좀 붙으면 더 좋아보이던데.
제 친구는 성인여드름이 정말 심하고 하얀피부에 새빨간 트러블이 가득했었는데
정말 자주 피부과 들락거리더니 1-2년만에 임수정같은 피부가 됐어요.
다만, 들인돈이 어마어마 하다고 들었습니다.6. ㅠ_ㅠ
'11.2.23 4:02 PM (211.41.xxx.23)어쩜님, 정말 감사합니다.
님말대로 요놈의 배출이 안되서 시작된 문제인 듯 해요..
어렸을 땐 피지가 문제인줄 알고 관리를 잘못해 피부는 점점 건조해지고 피붓결은 울퉁불퉁..
찜질방 가거나 때밀면 더 뒤집어 지고 ㅠ,ㅠ
이젠 여드름이 아니라 염증이죠 정말..
근데 염증을 가라앉히는 건 어떻게 하나요?
운동하면서 땀으로 염증을 빼는 건 가능할 것 같은데 가라앉히는 방법은 모르겠어서요..
피부가 얇아서 레이져는 꿈도 못꾸지만 흉터나 자국 정도는 포기할 수 있어요.
트러블만 안생긴다면요.. ㅠ,ㅠ
그리고 한방으로 안면홍조를 개선할 수 있다니 듣던 중 반가운 소식이네요!
감사합니다 ^^7. ㅠ_ㅠ
'11.2.23 4:06 PM (211.41.xxx.23)..님, 반신반의 했는데 정말 효과있는 분들도 있나 보군요!
근데 돈이 어마하게 들었다는데서 또 멈칫.. ㅎㅎ
전 살 붙으면 더 나빠지는데 좋으시겠어요~8. 저도
'11.2.23 4:09 PM (58.239.xxx.161)그런데 레이저 치료하고 흉터랑 모공도 많이 줄고 한결 나아졌어요. 예전부터 아시던 분들로부턴 피부 많이 나아졌다고 하는 소리 많이 듣는데요. 그래도 완전 좋아지지는 않더라구요..ㅠㅠ 한방,양방, 관리실 다 다녀봐도 레이저가 젤루 효과 좋았어요. 괜찮은 피부과 알아보세요.
9. ㅠ_ㅠ
'11.2.23 4:21 PM (211.41.xxx.23)윗님, 전 흉터나 모공은 금새 없어지는데 피부가 예민하고 염증이 잘 생겨서요..
얇고 약한 백인 피부같은 타입이라 레이져는 무릴거 같아요 흑..10. 어쩜2
'11.2.23 5:43 PM (220.72.xxx.1)일단 식습관개선 + 운동은 기본이구요.
염증을 가라앉히는 한약도 있고 영양제도 있어요 제일 빠른 건 항생제이지만
이건 장복할 수 있는게 아니니까요
면역력이 떨어져도 그럴 수 있으니 건강 전반을 잘 살펴보셔야 해요
저는 혈액순환도 잘 안되고 소화가 잘 안되서 가스도 잘 차고 수면장애도 약간 있는데
(쓰고보니 환자같네요 ㅜㅜ)
간이 안좋으면 그런다네요 그런데 간기능을 좋게 하는 건 소식과 운동 채소를 많이 먹는거래요
전 과식을 많이 하거든요;;;; 특히 인스탄트, 기름진 음식 많이 먹으면 염증 바로에요
염증생기는 부위에 여드름피부용 항생제연고 아주 조금만 발라보시고 자극적인 화장품은 피하세요. 아벤느같이 순하디 순한 거요. 사우나, 각질제거 이런거 금지인거 아시죠?
다음에 건강카페, 네이버 바비언니 무슨 카페(이름이 제대로 기억이 안나 죄송)
여러군데 전전해서 들은 조언들이랍니다.
저랑 너무 비슷하셔서 정말 님 심정 이해해요ㅜ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