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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남편과의 전화통화
전화했는데
남편: 여보세요
나 : 오늘 늦어?
남편: 어 회식있어 늦는다
나 :(속으로 좋아하며) 어우 된장찌게 끓여놨는데 왜 회식을 해~~~
남편: 늦어~ 늦는다.
나: 많이 늦어? (혹시라도 일찍끝내고 와서 밥달라고 할까봐)
남편 : 어....
나 : (안도의 숨을 쉬며) 그래 그럼 뭐...여유있게 마시다 와 ~~
남편 : 알았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밤도 free합니다.
1. .
'11.2.22 7:01 PM (211.211.xxx.181)me,too!! ㅋㅋ
2. ㅋ
'11.2.22 7:02 PM (180.66.xxx.40)저랑 같으시네요. 전화해서 ..여보 뭐해.. 안와? 하면 밥먹고 간다..하면 .. 정말 아쉬운척..그렇구나..우리끼리 먹지뭐..끊고는 오레~~~!!!!!
3. .
'11.2.22 7:05 PM (116.37.xxx.204)저도요!!!!!!
4. ..ㅋㅋ
'11.2.22 7:05 PM (114.200.xxx.178)저두 ㅋㅋㅋㅋ
5. 헉저돈데
'11.2.22 7:06 PM (175.207.xxx.99)찌찌뽕......
올레~6. 푸
'11.2.22 7:07 PM (180.230.xxx.76)ㅋㅋㅋ 된장찌게 끓여 놨는데...ㅋㅋㅋ 푸~~~
7. 반대로
'11.2.22 7:09 PM (180.66.xxx.40)아침 점심 저녁 다...주는 좋은 회사 ㅋ 다니면서 아니 늦게 끝나는 날은 왜 도대체 왜..밥을 안먹고... 8시에 회사에서 출발 한답니까.. 그러면 이럽니다.
이렇게 늦게까지 안먹으면 배고파서 어떻게해.. 하면서 속으로는 부글부글...ㅎㅎㅎㅎㅎ8. ..
'11.2.22 7:11 PM (1.225.xxx.118)흑흑 .. ㅠ.ㅠ 아니에요, 전 남편이 집에 일찍와서 같이 밥먹는게 더 좋아요.
도망가자, 후다닥 =3=3=3=3=3 (왜 코가 길어지는거 같지?)9. ,,,
'11.2.22 7:15 PM (59.21.xxx.29)저희 남편 오늘 회식 내일은 선배랑 저녁약속있다네요...히히...
하지만...입이 더 까탈스런 토끼한마리 곰한마리가 있어..그다지 좋지도 않네요...쩝10. 맨날
'11.2.22 7:54 PM (218.50.xxx.182)회사서 저녁먹고 컴터 끄고 오는 남편덕에 헌밥만 먹고 사는 처지인지라...
주말만 밥하는거 별루 안 좋아요.
나 먹자고 밥 안하게 되거덩요.
행복한 투정 아니고 진심으로요..ㅠㅠ11. 우리집은
'11.2.22 8:57 PM (118.219.xxx.163)그러고 싶어도 아직 몰라로 일관해서 짜증나요.
그냥 저랑 애 먹을거 해놓고 밥 안먹고 오면 저랑 애 먹었던 반찬에 그냥 줍니다.12. 섭섭이
'11.2.22 9:02 PM (124.50.xxx.154)저도 동참이요 ㅎㅎㅎㅎ
13. ..
'11.2.22 9:23 PM (121.161.xxx.63)원글님 넘 귀여워요,,,,,,
참 이쁜여우예요,,,사랑 많이 받는 이쁜님 되세요,,물론 지금도 사랑 많이 받고잇는거 같지만요....14. ...
'11.2.22 10:17 PM (59.10.xxx.172)삼식이 남편 둔 저는 꿈도 못 꿀 일이네요 부러버라~
15. ..
'11.2.23 12:48 PM (211.112.xxx.112)삼식이 시아버님이 계시니 저로서는 생각도 못할일이군요....
16. ,,,
'11.2.23 2:38 PM (180.150.xxx.209)아...여자들 속마음이 이런거군요 ㅜㅜ
혼자 오래산 노총각인대...
가뜩이나 결혼 생각이 없는대...
그나바 집밥이 로망이라 간간히 고민했건만...
더 고민을 해야하나 ㅜㅜ17. ...
'11.2.23 3:05 PM (59.13.xxx.72)바로 위 노총각분!
남편이 밖에서 밥먹고 들어오는 것 안좋아하는 와이프 여기 있습니다.
남편이 그리 건강한 편이 아니라서..밖에서 먹고 들어오면 괜히 걱정이 됩니다.18. 반대로2
'11.2.23 3:09 PM (124.51.xxx.61)ㅋㅋㅋ 똑같애요
19. ㅎㅎㅎ
'11.2.23 3:46 PM (114.206.xxx.134)우와 넘 좋겠다.
음식 잘 해주지도 않은데 꼭 집에서 밥 먹는 우리 신랑
어쩌다 한번이지만 밥하다가도 먹고 간다고 전화 오면 모든걸 손에서 놓습니다20. ..
'11.2.23 3:55 PM (116.37.xxx.12)노총각분..밥먹으려고 결혼하세요?^^
너무 소박하신데요~
제 남편은 제밥먹으려고 안달이에요.
입맛이 초등학생이라서 회사밥이 입에 안맞거든요.
찌개하나에 고기좀 구위주면 맛있게 잘먹어서 전 별 걱정이 없어요.21. 와..
'11.2.23 3:57 PM (14.37.xxx.168)너무 좋겠네요. ㅎㅎㅎ
22. ㅎㅎ
'11.2.23 4:55 PM (121.130.xxx.174)귀여우세요~
된장찌개에서 푸하핫 웃었습니다.
귀여운 여우과시군요^^23. 근데요.
'11.2.23 5:26 PM (155.230.xxx.64)외식을 자주하더니만 조미료 사용하지 않는 집밥은 끼적대고 있어서 밥그릇을 확 뺏어 버리고 싶은 맞벌이 입니당~~ 집 밥은 아침부터 라면국물에 밥말아 먹는 !!!!!!!! 이런 경우에는 좋은 처방없나유 ㅠㅠ
24. ㅎ
'11.2.23 6:06 PM (203.130.xxx.61)매일 먹고 들어오니 편하긴 한데...저도 못챙겨 먹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