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본인이나 배우자 연봉1억이상이신분들 ~~

정말궁금해서요^^; 조회수 : 13,119
작성일 : 2011-02-20 01:10:56
실례되는 질문이지만요^^;;
자세한 직업이 어떻게 되세요?

참 궁금하네요. 저는  대학때 병이 나서 휴학을 거듭...요양원도 가있고 뭐 그러다보니 오~래 걸려서 어렵게 졸업했어요. 이렇게 졸업하니 졸업장의 의미가 거의 없더군요 ㅠㅠ

사회나와서 그냥 고졸분들이랑 거의 똑같은 대우받고 살고있어요.
그사실로 처음엔 무지 우울해하고.....공무원시험을 봐야하나 수능을 다시볼까 뭘 어찌해야하나 인생 리뉴얼 하려고 방구석에 틀어박혀서 책만보고 난리쳤는데  투병경험덕에 제 체력은 정말 저질이거든요.

전 신장병을 앓았어요. 지금은 병원에 다닐정도는 아니지만 신장질환은 잘 낫지않더라구요.

2시간정도 억지공부하면 금방죽을듯탈진.ㅜㅠ먹는것도 아주 몹시 제한적이구요.

지금은 제 현재에 체념하고 화내고 울기만하던 또다른 저랑 대충 화해했어요. 화해하는데 3년이나 걸리더라구요.
대학동기들은 거의 공기업이나 대기업으로 갔으니 제쪽에서 괜히 꿀려서 피하게되구 고딩동창들은 한술 더 뜨고 ㅎㅎ 제 인생이 좀 그렇죠^^;;?

이렇게 점점 담을 쌓고 살다보니...나도 한땐 공부좀 했었지..라는 사실도 망각하게되고 한달에 14명한테 고백을 받은적도 있었지..라며 아직 젊은나이에  왕년타령하고있네요.ㅋㅋ

솔직히 말하면...제가 아직 배가 불렀는지 연애가 힘들어요. 학벌,능력 그런거 안보려고 하지만
학생때 만나던 사람들이랑 지금 제 위치에서 소개받는 사람들이랑 너무 갭이 크게 느껴지고  그런것때문에 더 우울해지고 그래요.ㅠㅠ

휴학하고 투병하면서도 너무 괜찮은 사람들만 만났던게 오히려 ..그 시간들이 괜히 제안에 선을 그어준것만같고  어휴 ㅎㅎ

각설하고 큼큼..

저는 지금 그냥 조용하게 삶을 마감하려는 노인같이 얼굴엔 가짜 평온한 미소를 띄우고 소소하게 움직여요.
말도 조용조용하게 하구요.ㅎㅎ tv는 정신없어서 안보고 그저 독서하는게 제 낙이에요. 아마 지적열등감을 메우려고 저도 모르게 그러나봐요.

스키장도 안가고 (몸이 늘상 아프니 추운게 제일싫어서요. ) 친구들도 예전 고교,대학친구들 거의 잃어가는 중이고 그나마 저를 제일 잘 이해해주는 친구에게도 이렇게 넋놓고 은퇴노인처럼 나이들어가는 제 모습이 부끄럽게 느껴지네요

82에서 가끔 속내도 털어놓고 위로받고...참좋은데요^^ 여긴 능력있는분들이 참 많은것 같아요.
제가 이렇게 제가 만들어놓은 감옥안에 갇혀서 ㅠㅠ 살다보니 인간관계가 좁고...요즘 제주변엔 잘나가는 사람이 없어요. 그래서 얻어들을곳도 없어서 이곳에 물어봐요.^^

연봉4억,5억 하시는분들도 82에 많은것같고 ...저는 상상도 못하겠네요.^^;
암튼 1억넘는분들 무슨일들 하세요?^^?  저한테는 이젠 저너머 세상이 된 다른세상얘기가 넘 궁금해요.~
자랑도 좋으니 상세히 써주시면 넘 고마울것 같아요.ㅎ

세상은 날이다르게변해가는데 버스타고 차분하게 타박타박 천천히 걸어다니는 저는 시간이 갈수록 퇴보하는 기분이고 절대로 ...넘나들수없는 벽을 넘어온기분인데..이기분..이현실 어찌 뚫죠...ㅜㅜ?

난쏘공에 나오는 행복동에 사는 난쟁이가된기분이에요. 에고고
IP : 124.80.xxx.165
7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20 1:22 AM (180.231.xxx.49)

    아휴; 남일 같지 않아서 댓글 답니다. (전 1억은 안 넘지만 또래보다 높은 편이긴 해요.)
    저도 대학 때 투병 생활이 길어서 거의 서른 다 되어서 취직했어요. 그것도 학벌 하나 꼴랑 있는 거 갖고 연줄로. 지금은 학사 졸업장만 갖고 서도 석사 졸업 경력직보다 높은 급여입니다만 그래도 전문직에 비하면 적으니 그걸로 가끔 박탈감 느껴요. 주변에 전문직 많기도 하고요.
    그럴 때마다 내가 선택하지 않았던 길이고 내가 매력을 느끼지 않아서 하지 않았던 것 뿐, 내가 했다면 할 수 있는 능력이 나에게는 있다고 자기 최면을 걸지요ㅎㅎㅎㅎ뭐 실제로 그렇기도 하고요. 재미없는 걸 죽도록 싫어하거든요. 지금 하는 일은 그럭저럭 재미있고요.
    가끔 연봉 1억 넘는 삶을 생각해 보는데 그건 경제적으로 풍요로운 삶일 뿐, 내가 원하는 삶은 아니라는 생각이 듭니다. 소위 괜찮은 남자를 만날 확률은 높아져도 그래서 내가 행복할 확률이 높아지느냐, 그건 아니라고 생각이 들어요. 전 아직도 제 짝은 어딘가에 정해져 있고 아직 만나지 못한 것뿐이라고 생각하거든요ㅋㅋㅋㅋㅋㅋ
    스스로 원하는 걸 잘 생각해 보세요. 사회적 지위가 있는 사람들을 만나고 싶은 건지 아니면 행복하고 싶은 건지.

  • 2. 아무래도..
    '11.2.20 1:23 AM (210.121.xxx.67)

    돈이 몰리는 곳에 있어야 그 돈을 나눠 먹는 거거든요..

    증권 애널리스트, 회계사, 광고업계..근데 제가 보기에 사람 사는 게 아니라서, 안 부러워요..

    그렇게 되면, 중간이 없어요..일 좀 덜 하고, 덜 받자..그런 게 없어요..안 돼요..

    그래서 안 밀릴려고 정말, 딱 죽기 직전까지 일해요..거기까지 올라 갈 자존심에 내려올 수 없고..

    그래도 그렇게 일하면, 그 돈이 나온다는 게 어딘가..그렇게 되더군요. 모 대기업 다니는 친구,

    제가 보기에는 저러다 죽을 텐데 싶게 걱정되는데..억대 연봉 안 되거든요..불쌍했어요;;

  • 3. 정말궁금해서요^^;
    '11.2.20 1:31 AM (124.80.xxx.165)

    답글 감사해요^^ 와 연줄...부러워요^^; 님 말씀 듣고보니
    지금 하는일이 급여도 무지 적을뿐더러 보람도 재미도 없어서 의기소침해져있기도 하네요.

    그나마 면접볼때 면접관이" 공부 많이하셨는데? " 이런일 할수있겠냐고 묻더라구요.ㅠㅠ그런데 이력서 몇백개 넣어도 다 떨어지는 기분 누가 알까요.ㅠㅠ

  • 4. ^^
    '11.2.20 1:34 AM (125.186.xxx.11)

    첫 댓글들이 이런 분위기로 달리니까 다음 댓글이 안 달리나봐요.

    억대연봉...
    의사 변호사..이런 직업군 빼고, 그냥 회사다니는데 억대연봉인 사람이 저희 집 포함, 제 주변에 좀 있는데요.

    그들이 하는 일은...증권회사 펀드매니져, 외국계 증권회사 관리직 직원, 국내항공 조종사, 회사는 아니지만 사회교육강사...입니다.

  • 5. 정말궁금해서요^^;
    '11.2.20 1:38 AM (124.80.xxx.165)

    와..금융관련이나 조종사는 알고있었지만 (제친구 남친이 조종사인데 얼마나 자랑을 하는지요.ㅜㅜ)사회교육강사도 멋지군요^^!!

  • 6. 저밑에.
    '11.2.20 1:42 AM (175.116.xxx.243)

    현대자동차 생산직 25년이상 되신분들도 연봉 1억 넘는다네요.

  • 7. ...
    '11.2.20 1:45 AM (180.231.xxx.49)

    ㅎㅎ안 그래도 첫댓글부터 저렇게 달아놓으면 원하시는 답은 안 달릴까 걱정했는데;;
    그래도 꼭 서른 살 때의 저를 보는 거 같아서 그냥 지나치기 싫더라고요.
    혹시 후배님이실지도 모르겠네요ㅎㅎ이런 것도 연줄이라면 연줄인데ㅋㅋ

    억대 연봉 얘기를 하자면 - 저희 회사 일반 사무직 중에서 연봉 높은 분들 보면 처음 연봉을 높게 받아서 경력 따라 인상되다보니 억대 연봉에 빨리 가까워지더라고요. 그리고 투자회사 다니는 친구들은 아직 30대 초반이면 억대 안 되어었어요. 30대 후반은 정도 되어야 그쯤 되는 듯 했어요. 윗분 말씀대로 일반 회사에는 실제로 비즈니스 거래를 따오는 사람들이 (돈 벌어 오는 사람들이) 연봉 높게 받더라고요. 안 그러면 돈을 많이 줄 이유가 없죠. 실제로 벌어와야 하는 거고. 이쪽은 거래 성사시키고 비즈니스 하고 그런 것들이라서 전 별로 적성에 안 맞았던 거 같아요. 그 사실을 깨닫고 나니 별로 돈 많이 받고 싶지 않더라고요. 내가 받는 만큼 (실은 그보다 더) 회사에 벌어줘야 한다고 하면 그것도 좀 스트레스예요.

  • 8. 개인사업최고~!
    '11.2.20 1:46 AM (116.39.xxx.136)

    제 주위 보면 30대중반~30대 후반 중 사업, 그러니까 장사하는 사람이 아무래도 돈 잘 벌어요
    아파트 바닥재 사업하는데 와이프에게 월 6백 생활비로 주고 나머지는 계속 사업자금 돌리는 분도 있고, 수학학원 하는데 대략 월 7백정도 순수입이라고 하더라고요....
    월급받으면서 그 정도 받는 직업은 ...........
    변리사 10년차 정도 되니 연봉 1억이 넘긴 한데 세금떼고 실수령액은 월 7백정도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 외 월급쟁이면서 연봉 1억~2억 넘는 경우는 대기업임원 아니면 좀 힘들지 않나요? 대기업 10년정도 다닌 사람도 연봉 7천~8천사이던데요
    항공사 기장이 연봉 1억3천 정도라고 들었는데 .....
    공부많이 했다고 연봉이 높지 않더라고요

  • 9. east
    '11.2.20 1:47 AM (222.106.xxx.177)

    외국계은행임원이요.

  • 10. 그냥
    '11.2.20 1:58 AM (211.207.xxx.222)

    영업사원이요..

  • 11. ..
    '11.2.20 2:05 AM (121.186.xxx.219)

    동네에 흔하게 있는 자영업이요

  • 12. ..
    '11.2.20 2:24 AM (119.69.xxx.22)

    저는 미혼인데.. 연봉으로는 1억 안넘고.. 보너스 합하면 1억 넘는데요... (유기적임.)
    외국에서 ib다니고 있구요..
    저도 대학을 남들보다 3년 늦게 갔는데.... 그런것 때문에 첨엔 열등감도 많았지만 사회나오니 다 같은 거 같아요...

  • 13.
    '11.2.20 2:33 AM (71.188.xxx.51)

    모 자동차 생산직 연봉 1억이란 말에 실소 금치 못하고 감다.
    그럼 그 회사 대졸 사원들은 모두 다닐 이유가 없죠.
    공부 많이 하는 이유가 여러 이유가 있겟지만 더 나은 페이, 더 나은 앞날을 위해 투자한거죠.
    생산직이 1억 받을려면 밤낮 가리지 않고 죽기살기고 가장이 나가서 일해도 벌기 어려운 액수랍니다.
    모두들 1억을 어디 동네 지나가는 개이름으로 생각하는지.
    거기 댓글 보고 우스운게,
    그 회사 직원은 차고 아주 싸게 구입해서, 자주 팔고 돈 벌고 새로 구입1한다,,,이것도 낭설임.
    차 싸게 판적은 딱 1번 80년대 말 울산에 홍수로 침수된 차 25 % 정도 시가보다 싸게 판적 잇음.
    그 이후로는 그런 예 어

  • 14.
    '11.2.20 2:38 AM (71.188.xxx.51)

    그 이후로 그런 예 없음.
    그리고 가끔 직원로 파는 전시용 차 같은건 일단 중고이고, 누구나 구입 가능한게 아니고 입사 몇년차에, 여러번이 아니고 보통 1번 정도[몇년 기한이 잇음] 정도 기회있고, 팔수 없는게 명의 이전이 안됨다, 본인 이외는.
    그러니 이 모든 떠도는 얘기들이 낭설이라는.
    자동차 1대 팔아봐야 얼마 안 남음.
    그거 박리임.
    자동차산업이 기간산업의 근본이라 발전하는건 당연하지만, 그리 터무니 없는 가격에 팔린다느건 잇을수 없는 일임.
    그런 기업에서 대졸후 20년 가까이 일해도 연봉 1억 받기 어려움.
    제발 동네 개이름 부르듯이 억 타령하지 마시길.
    그리 탐나면 고등학교만 마치고 모두들 생산직에 뛰어들지 뭣하러 머리 싸매고 공부해 인서울 대학가려고 한느지요.
    그리고 생산직과 사부직과의 갭은 좁힐수 없는 극과 극이지요.

  • 15. ddd
    '11.2.20 2:51 AM (221.164.xxx.229)

    음님,,,,왜 대기업 생산직사원이 1억넘는것이 거짓이라는건가요?
    전 제조업으로 유명한 도시에 살고있는대..
    잘나가는 제조업생산라인에 오래근무하신분들 연봉 대단합니다
    복지수준도 좋구요

  • 16. ddd
    '11.2.20 2:53 AM (221.164.xxx.229)

    모든 제조업현장이 그런것은 아니지만요.
    제 작은아이 봐주셨던분의 남편이 삼미 다니시다가 삼미 없어져서
    그 부분이 포철 자회사로 편입되었어요
    특수강쪽인대..그쪽도 물론 연봉 심하게 좋아요

  • 17. 세무사
    '11.2.20 2:59 AM (115.86.xxx.66)

    남편과 친지가 각기 다른 지방에서 개업했는데 5년차 정도 되니

    2~3억 정도됩니다..해마다 몇천씩 늘어요...월급쟁이도 해봤는데

    그때나 지금이나 크게 달라진건 없는 것 같고요. 잔돈 쓸때 덜 신경 쓰는 정도 달라진 것 같아요...

  • 18. ..
    '11.2.20 3:01 AM (82.178.xxx.144)

    음님..울산 가보시면 연봉 1억 넘는 생산직 사원들 많이 있습니다.
    거제도 가 보시면 대우조선해양. 삼성중공업에도 마찬가지고요.
    본인이 아는게 다가 아닌데 자신감이 넘치시네요.
    물론 힘든 현장에서 박봉으로 근무하는 생산직 사원이 대다수이긴 하겠지만
    1억 받는 대기업 생산직 사원들 이야기가 허무맹랑하다고 생각하시는건 오류네요.

  • 19. 윗님..님
    '11.2.20 3:11 AM (112.149.xxx.70)

    말이 맞아요.
    울산,거제,창원, 이런곳의 대기업사원들..물론 직급,연수 좀 되는분
    1억대 제법되는데요..

  • 20. ...
    '11.2.20 4:09 AM (124.5.xxx.3)

    울 남편 연봉이 성과급까지 합하면 세전 1억이 좀 넘어요. 작년 실수령액이 1억이 조금 안되네요.
    IT쪽이구요. 울 남편 45세됐는데 본인이 사오정이라고 하네요. 사십오세 정년퇴직이라궁...
    맨날 일에 치어 살아요. 9시쯤 집에 오면 오늘 먼일로 일찍 퇴근했나 싶어요.
    남편이 씀씀이가 헤프고 돈에 대한 개념이 없어서 그렇게 받아도 사는건 늘 그래요.

  • 21. ..........
    '11.2.20 6:21 AM (121.135.xxx.89)

    제가 알기로도 울산이나 포항 같은데는
    기술직이나 생산직에 있는사람들
    거의 1억 정도되는사람 많아요..

  • 22. dma
    '11.2.20 7:29 AM (121.151.xxx.155)

    울산포항거제창원등등에 1억넘는 생산직들 많죠
    거짓아니라 진실이죠
    그러나 그들은 거의 주야 교대이고 휴일도 교대로 근무하는 곳이 많아서
    정말 365일을 주야로 일한다고 생각하면되지요
    그러니 본봉보다는 수당이 더 많은것이구요

  • 23. 1억
    '11.2.20 7:40 AM (125.129.xxx.217)

    저희 회사(대기업) 부장이면 1억1천이에요 주변 친구중엔 코바코 (한국광고공사?)대리인데 7000이니 거기도 과장이상되면 1억넘을 듯.
    부기장인 친구도 1억넘구 컨설팅펌 다니는 제 또래 애들도 7,8천이니 좀더 승진하면 넘을듯요

  • 24. 대기업 생산직
    '11.2.20 8:27 AM (122.252.xxx.109)

    포스코 광양이나 포항제철도
    생산직 연봉 1억 됩니다. 나이 오십 넘으신 분들요.
    이분들은 오히려 사무직보다 승진 압력 없이 정신적으로 더 자유롭게(자동 승진이니.. 단 직급에 제한은 있고요) 정년 빵빵하게 보장되고.
    정년 후에도 이 삼년 추가 근무도 보장됐다고 하더라구요.

  • 25. 대기업
    '11.2.20 8:33 AM (114.202.xxx.185)

    우리 동서네는 시숙이 대기업다니는데 3교대해요,수당합치면 1억이 훨씬 넘는다는데요.

  • 26. 방송사
    '11.2.20 8:41 AM (110.9.xxx.63)

    방송사 간부들도 연봉 1억 넘는 것 같던데요. m사 같은 경우 초봉이 5천에서 시작하는데 부장급 되면 1억은 가볍게 넘는 것 같아요.

  • 27. 음님
    '11.2.20 9:08 AM (58.239.xxx.161)

    잘 모르시면 그냥 패스하세요. 저 울산사는데 여기 연봉 1억가까이 되시는 생산직분들 많습니다. h자동차보다 더 연봉 좋은 회사들도 많구요. 알게 모르게 생산직 연봉 좋은 기업은 s기름 회사이구요. h 자동차 직원들한테 차량 할인해 줍니다. 입사연차에 따라 5~30%까지 해줍니다. 다닐 때뿐만 아니라 30년이상 근무하시고 정년퇴직하신분들은 평생사원이라고 해서 퇴사하신후에도 평생 30% 할인해줘서 제친구는 남편에 h자동차근무자인데도 친정아버지 할인율이 더 높아서 아버지 명의로 차사는 경우도 봤습니다. 육체적으로 교대근무라 좀 힘들긴 하지만 사무직에 비해 정신적 스트레스도 없고 해서 꽤 괜찮습니다

  • 28. 울 신랑
    '11.2.20 9:17 AM (125.178.xxx.97)

    연봉 1억 넘는데(세전)
    감정평가사해요.

  • 29. 멸치.
    '11.2.20 9:38 AM (125.186.xxx.14)

    자영업. 입니다. 새벽 4시에 일어나요. 전 같이 일하진 않지만 같이 일어납니다. 새벽에 일어나는 사람에 대한 의리?

  • 30. ..
    '11.2.20 9:40 AM (125.134.xxx.223)

    일단 연봉 1억 넘는 사람 젤 많은게 전문직이죠. 의사, 변호사...같은 소위말하는 사짜들이 많죠. 제 주변에 전문직들이 많은데 위화감 조성될까봐 주변사람들에겐 항상 월급 적게 얘기하고 많이 못받아요 그렇게만 말하죠 비슷한 연봉인 사람들끼리 툭까놓고 얘기하는거 들어보면 정말 많이 받아요 의사중 젤 못받는 과가 연봉1억정도고 보통 2억 넘더라구요.
    그리고 제가 서울살다 지방에 몇군데 다녀봤는데 윗님들 말씀처럼 거제도에 조선소나 GS칼텍스정유 광양제철소 포스코, 울산현대자동차 이런데도 부자많아요. 제친구가 서울살다 남편따라 잠깐 순천살았었는데 그렇게 현금들을 많이 쓴다고 깜짝 놀라더라구요. 오히려 서울사람들보다 집에대한 스트레스가없으니 소비가 훨씬 크더래요. 제가 조선소 하는 동네 지금 잠깐 살고있는데 조선업다니는 부인들 얘기 들어보니 그것도 약간 경기타서 요즘엔 또 예전같지 않나보더라구요. 인센티브식으로 월급을 받아서 그런지 요즘엔 다들 투덜투덜거리데요

  • 31. ........
    '11.2.20 10:18 AM (121.135.xxx.89)

    예전에 아이들 학습지, 책(전집) 영업하는사람이
    부산 동래구쪽은 돈을 잘 안쓰고 꼼꼼하게 따지고
    해운대쪽은 따질거 다 따지고, 챙길거 다 챙기고, 카드로 결재하고
    울산, 창원쪽은 현금으로 척척 산다고하더군요.

    제 주위에도 남편이 울산에 정유회사다니는 집은 지금 연봉 1억 정도 될걸요.
    몇년전에 연봉 8천 이라고 하던데...
    자기네가 그렇게 받으니까 다른회사들도 다 그정도 받는줄 알던데요...^^
    물론 일은 힘들다고하더군요..

  • 32. .
    '11.2.20 10:22 AM (119.203.xxx.166)

    음님이 잘모르시는 듯...
    대기업 생산직 4조 3교대라서 밤.휴일 OT수당 붙으니 20년 넘으면
    연봉 1억됩니다.
    나이트 근무가 힘들긴 하지만 교대로 쉬니 휴일도 넉넉합니다.
    고졸이 대기업 생산직 입사도 이제 옛말이고
    전문대는 나와야 이력서 넣지요.
    그분들도 현실적이신 분들은 자식 학벌에 연연하지 않고
    공부를 잘하지 않으면 전문대 보냅니다.
    회사에서 4년제 대학 가면 학자금 나오는데요.
    왜그럴까요?^^
    당신들 처럼 생산직 근무하는게 희망사항이죠.
    고용안정에 사택 나오죠,
    사무직 처럼 책임질 일 없죠.
    임금은 사무직 보다 높죠.(물론 교대근무하니까 높은겁니다.)

  • 33. .
    '11.2.20 10:29 AM (110.14.xxx.164)

    첨부터 잘 들어가야 해요
    은행 증권사 공사 이런데가 임금이 세고요 아니면 전문직이지요
    같은 대기업도 다 연봉이 다르거든요

  • 34. 대기업
    '11.2.20 10:37 AM (58.230.xxx.215)

    대졸 사원들 서열 순서는 앞에서 세지만,
    임금 순서는 생산직이 우선이고, 부장이어도 뒤에서 셉니다.
    대졸 대리, 초임이 제일 꽁무니에 줄서죠.
    머리 아프고 밤새도 야근수당도 없고...

    대학병원 의사들도 연봉 1억 넘으려면 30중반은 넘어가죠,
    생각보다 빠른 건 세무사, 법무사들이고,
    이분들 중에도 사실 쫄딱 망하신 분도 봤습니다.

  • 35. ...
    '11.2.20 11:30 AM (211.177.xxx.101)

    이젠 지겹다.
    1억 연봉글 한번만 검색하면 수십개는 나온답니다.

  • 36. 기억안나
    '11.2.20 12:07 PM (61.101.xxx.14)

    왜 1억이상이 궁금하세요?
    은행지점장인데 1억넘은지 꽤 오래돼서
    기억도 가물가물...
    세금공제하고 뭐하고 하면 그닥..
    잔돈쓸때만 신경 안 쓰지
    모피코트가 있나 철마다 옷 사입길 하나
    외식을 자주 하나.. 화장품도 국산만 쓰고(선물이나 들어오면 모를까)
    암껏도 없습죠ㅠ
    하나 좋은 거는 자동차가 은행에서 나오니 내 차 끌고 다녀서 그거 하나 좋다는..

  • 37. 남편
    '11.2.20 12:32 PM (61.253.xxx.77)

    30대 후반이구 보험계리사이구요
    제작년부터 1억 넘네요

  • 38. ..
    '11.2.20 12:42 PM (175.112.xxx.214)

    근데 연봉이 1억이 넘어도 세금 떼고 받는 것은 연봉 6~7천 받는 거와 같은 느낌입니다.
    그만큼 세금으로 많이 빠져나간다고 보면 연봉 1억이 말만 크게 다가오지 실제는 아니라는 거죠.
    특히 봉급자의 경우 ...

  • 39. an
    '11.2.20 12:56 PM (116.40.xxx.63)

    물가인상에 각종 사교육에 아이 둘가진 사람들은 연봉 1억 별로입니다.
    말이 억대일뿐.세금 왕창 떼고..
    물론 그에 못미치는 사람들은 대단해 보이고 부럽고
    선망이 되겠지만, 연봉 2억 넘어도 그위 사람들 올려다보면 또 부럽고 그렇겠지요.
    양극화가 그래서 '사회악'이란겁니다.
    비교적 고루 잘살고 위의 뜨거운 물이 아래로 조금만 온기가 흘러도 이리 남잘사는거
    궁금해하고 부러워하지 않을텐데요.
    세월이 초고속으로 변하고 물가도 오르고 생활수준도 엄청 올라가니(
    전엔 통신비라는게 없었지요)당연히 수치상 많이 벌어도 체감상
    그리 넉넉하지 않습니다.
    그래도 이에 못미치는 많은 영세 자영업자들,실업자들에 비하면 엄청
    감지덕지해야 할판이고,탈루,탈세하는 고소득자들이나 더 감시하고
    같은 월급쟁이들 월급봉투에 신경쓰기보다 피같은 내 세금 나라에서 얼마나 잘
    사용하고 있나 감시하는데 더 신경씁시다.

  • 40. dam
    '11.2.20 12:57 PM (61.75.xxx.172)

    생산직들중 연봉 1억 넘는 사람들 무지 많음.
    정유사나 이런 덩치 큰 회사의 생산직의 평균 연봉만 8천만원임.

    1억 넘는 이들이 수두룩.....
    그런 사람들 보통 정년 퇴직할 때 빌딩도 가지고 있는 사람도 꽤 됨.

    그러니 서울 본사 사무직들보다 연봉이 훨씬 많음.

  • 41. ,
    '11.2.20 1:11 PM (221.158.xxx.244)

    전 왠지... 물어보셨던 연봉 이야기 보단... 원글님이 짠하네요...
    저 역시 이제는 성공한 삶, 외국계회사, 공기업 등등 그런거에서 한참 멀어진 삶을 살고 있다고 생각이 들거든요... 건강 잘 회복하고,,, 소소한 것에서 행복을 느끼는 진짜 부자가 되셨으면 좋겠네요...

  • 42. ..
    '11.2.20 1:26 PM (14.39.xxx.92)

    남편이 방송계에 종사해요. 방송국은 아니고요. 프리랜서라 세금떼고 실수령액을 연봉으로 따지면 1억 넘는데 이쪽계통에 워낙 잘버는 사람들이 많아요. 한달에 몇천씩버는 사람들 정말 흔해요. 그런데 그만큼 버는 사람들은 그만큼 일 많이 한다는 생각 해요. 남편만 해도 한달에 하루 쉬면 잘 쉬는거에요. 며칠씩 휴가내서 여행가고 이런건 꿈도 못 꾸고 애는 거의 혼자 키우다시피 합니다. 결혼 7년째 꾸준히 그랬어요. 며칠씩 밤샘작업하는 일도 흔하고 자기가 계속 그 위치 유지하고 발전해나가야 하는 스트레스가 상당해요. 남편직업군 외에 전문직외 잘나가는 자영업자 외에는 금융계통에서 잘나가는 분들은 30대 초반에도 연봉 억대 되더라구요. 이분들도 정말 정말 사람 피말리더군요.. 윗 댓글 보다가 이건 딴 얘긴데, 요즘 탈루, 탈세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그게 가능한지 모르겠어요. 가끔 82같은데서 보면 잘나가는 자영업자인데 재산 다 돌려놓고 수입 신고 안하고 보육비 지원 받는다 이런 글 올라오던데 저희는 보육비 지원 받을 생각도 안해봤지만 프리랜서인데도 세무서에서 수입 내역 다 알고 정확히 세금 떼고 속일수가 없는 구조던데.... 자영업 하시는 분들도 요즘은 다들 카드에 현금영수증 끊고 그러지 않나요? 그게 아닌가보죠? 남들은 절대 모르는 다른 방법이 있는건가..

  • 43. 울남편
    '11.2.20 1:54 PM (180.68.xxx.159)

    외국인회사 연봉 1억 나이 50 부장입니다.

  • 44. 울신랑
    '11.2.20 2:12 PM (220.255.xxx.28)

    외국인회사 accounting/financing 팀
    연봉 세후 1억 나이 38 차장
    9시 30 출근 6시 칼퇴근...........................근데 외국입니다 -_-

  • 45. 외국은
    '11.2.20 2:29 PM (112.170.xxx.186)

    그렇게 많이 받고도 칼퇴가 되는군요 ㄷㄷㄷ
    울 친척 언니네도 한국서 펀드매니저로 연봉 1억 이상 받다가 지금 싱가폴 가있는데 지금은 2억 넘는데요 ..
    싱가폴 이쪽도 칼퇴일지 궁금하네요.
    한국에 있을땐 새벽퇴근 이랬었는데..

  • 46. ( )
    '11.2.20 2:54 PM (116.126.xxx.144)

    저는 남편과 평범하게 살고 있는 주부겸 직장인 이에요.
    너무 평범해서 연봉 1억 언제 되어보나..그런 분들 부러워 하고 있답니다.
    신랑도 평범한 대기업..주변에 생각보다 연봉 1억 혼자버는 사람들 많은것 같지는 않네요.
    오히려 직장인 보다 장사하시는 분들이 돈을 많이 버시더라구요.
    저희 친정 엄마도 미용쪽 일하시는데 한달에 2천 넘게 벌때도 많고..이것저것 제하고도
    보통 연봉으로 따지면 1억 5천 이상 버시더라구요..
    저희같은 평범한 직장인들은 꿈도 못꿀일이라..사실 장사도 해보고 싶지만.
    겁이나서리~~ 그냥 평범하고 맘편하게 살라구요!!

  • 47. ...
    '11.2.20 3:18 PM (220.70.xxx.65)

    38살 회계사 빅펌에 근무, 8년차 스페셜 포함 연봉 일억 조금 넘어요.

  • 48. .
    '11.2.20 3:30 PM (203.142.xxx.231)

    48세 은행지점장요.

  • 49. 연봉1억
    '11.2.20 3:37 PM (175.214.xxx.149)

    돈가치 없어져서 별로 큰 의미가 없을듯해요. 아주 아껴쓰고 요리조리 돌리면 몰라도 아이들키우고 그럴듯한 집 가지고 살면 나가는것도 많습니다. 세금도 있고요. 자영업자들은 세금신고 않고 빼돌리는 방법있으니 1억이면 많지만 월급쟁이들은 세금이 40프로 가까이 됩니다.

  • 50. 솔직히 이런글..
    '11.2.20 4:21 PM (175.193.xxx.212)

    들어도 들어도 감이 안 잡혀서....범을 자부하고 사는 저랑은 동떨어진 이야기...이 댓글로만 보면 천지에 연봉 1억 버는 사람들 같지만 월급쟁이 실상은 그렇지 않잖아요.

  • 51. ..
    '11.2.20 4:41 PM (116.37.xxx.12)

    본인이 받는거 아니고, 누가 받는대요~이런글은 왜 다나요?

  • 52. ...
    '11.2.20 4:56 PM (110.15.xxx.249)

    울 신랑 금융계 IT업종인데요...연봉 1억 조금 못미칩니다.
    하지만 위에 어느 님이 말했듯이 애들 둘 키우는 집에서의 연봉 1억은 별 의미가 없어요.
    그저 하루하루 버티는 월급쟁이에 불가하네요..ㅠㅠ

  • 53. .
    '11.2.20 5:17 PM (211.224.xxx.222)

    진짜 부익부 빈익빈 인듯. 여긴 지방이라 연봉 이천만 되도 한명 뽑는데 몇백명 몇천명씩 이력서 내는데..1억 넘는데도 세금떼면 남는게 없다 물가올라서 별것 아니다하면

  • 54.
    '11.2.20 5:58 PM (121.141.xxx.13)

    남편 현재 42세 연봉 1억5천이고 세후는 1억2천 안되는거 같구요. 외국계 반도체회사 부장이네요.
    아이가 셋에다 집대출갚고 시댁에 생활비 가전제품 매년 바꿔주기 등.. 하니 솔직히 남는거는 거의 없어요....

  • 55. 원글님
    '11.2.20 6:49 PM (116.122.xxx.30)

    연봉 1억이누군지 보다

    원글님 상황에 대한 변경거리로 들리는 저 이상한거 맞지요

    손쉽게 돈 버는 사람도 많겟지만
    다들 힘들게 범니다.
    1억을 벌진 못하더라도

    더 나은 생활을 위해 남이 얼마벌든 개념치 마세요

    댓글에도 보듯이

    1억을 벌어도 모자라단 사람 많아요

  • 56. ..
    '11.2.20 6:51 PM (182.209.xxx.78)

    저희딸 27세에 외국에서 제일 큰 투자회사 애널리스트 입니다.
    그 높은 세율 다 제하고도 2억 5천 법니다. 그돈을 휴가 받을 때나 좀 쓰지
    미장원 갈 시간도 아까워서 못갑니다.

  • 57. 42세
    '11.2.20 7:24 PM (180.70.xxx.168)

    금융계 세전 1억입니다.
    그런데 대출금. 우리사주, 세금, 연금 다 떼고 통장에 찍히는 금액만으론 전혀 실감 안 나요.
    연봉 협상할때만 그런가? 하고 맙니다.

  • 58. 학원강사예요
    '11.2.20 8:15 PM (123.108.xxx.137)

    1억은 넘는거 같네요
    손에 쥐는 돈만 한달 800정도니까요
    언제까지 할수있을지가 관건이죠

  • 59. .....
    '11.2.20 9:03 PM (116.39.xxx.15)

    신랑이 작년에 연봉 8600 찍었어요. 1억 안되는데 여기 쓰긴 그렇지만...
    현대자동차에 부품 납품하는 중소기업이예요. 생산직이구요. 윗분들 얘기중에 현대자동차생산직사원 연봉1억 넘는다하는거 거짓말 아닐겁니다. 울 신랑이 근속17년차거든요. 같은 근속년수 따지면 현대자동차생산직 연봉1억 될겁니다. 근데 3교대 근무일겁니다.

    윗분들 말대로 우리나라 영남지역(포항,울산,창원 같은곳)의 내노라하는 대기업들 생산직연봉 빵빵해요. 그 쪽은 오히려 사무직 연봉이 약할겁니다. 사무직은 야간근무가 없잖아요.
    울 신랑 회사만 해도 사무직은 짤리기도 하고 연구직은 1년계약직입니다.

    연봉1억이 세금 다 공제하면 실수령액이 8천정도 일것 같은데요.
    저는 수도권 안 살지만 수도권에서 아파트 대출금100씩 갚고 아이교육비 대고 양가부모님 용돈이라도 꼬박꼬박 내면 그리 많은 금액은 아닐겁니다. 같은 금액의 자영업자나 전문직이 더 나을것 같아요. 실수령액이 더 클 것 같아요.

  • 60. 은행
    '11.2.20 9:14 PM (112.148.xxx.28)

    지점장이 몇 분 계시네요.
    우리도 지점장인데 연봉보다는 아이들 학자금 100%나온다는데 더 큰 감사를 느끼고 있습니다.
    많이 번 만큼 스트레스 장난 아니고 체면수당이 좀 더 나가는 것같아요.
    항상 빨리 퇴직날짜가 다가왔으면 좋겠다고 노래를 하는 것 보니 일 자체는 정말 재미없나봐요.
    술 자리도 많구요. 애들 대학 졸업할 때까지만 버텨라...맨날 그 소리네요..

  • 61. ..
    '11.2.20 9:25 PM (218.232.xxx.129)

    저희신랑은 국립대 공대쪽 조교수이고 41살인데.. 세후 8천정도 받으니.. 세전으로 하면 1억이 넘지 싶어요. 국립대교수 월급자체는 적은데, 공대쪽이다보니 외부에서 과제 따온거 책임자 하는게 있어서, 간접비등 인티포함하니 작년에 8천좀 넘더라고요.
    그외 부정기적으로 회의수당,원고료,자문료 받습니다.(이건 신랑 개인통장으로 들어가게 허락해줘서 얼마정도 받는지 잘 모름--;)


    신랑 친구는 예전에 3년 연속 베스트 애널리스트 선정되었는데(기사 보니 베스트 애널 리스트들 5억정도 받는다고 하더라고요..) 요즘엔 베스트에 선정은 안되지만 여전히 잘나가니... 아무리 못받아도 3억정도 받지 않을까 싶어요 ..신랑친구 아직 미혼인데.. 인물좋고 집안도 좋고 학벌도 좋고 성격도 좋은데 왜 아직 장가를 안가는지 몰라..

  • 62. .
    '11.2.20 10:29 PM (121.161.xxx.129)

    제가 이해심이 부족해선인지 원글님의 상황이 이 질문으로 왜 유도가 됐는지 잘 ...

  • 63. 남편이
    '11.2.20 10:32 PM (1.226.xxx.8)

    세전 1억인데요...

    외국인회사 근무해요.
    9시출근, 6시 칼퇴근 주5일근무.
    1년에 21일 휴가, 연차까지 더하면 한달 이상 쉴 수 있어요.

    눈치볼일 없구요, 바쁠 때 1년에 10일 안팎으로 야근 (그래봤자 8시 정도면 퇴근하죠.)해요.

    남는거 없다는 분 많은데요,

    저희가 그래요.

    이 회사 다니기 전에 사업하다가 워낙 크게 말아먹어서 집도없구(월세 살아요), 차도 없구, 모아놓은 돈도 없구, 벌어서 생활비 쓰고 아이 교육비 나가면 저금 열심히 해도 지방에 몇천만원 전세사는 분들 보다 가난해요.

    남편 나이 44인데요, 애써 아직 젊다 생각하구 앞으로 열심히 모으려구요. ^^;;;

  • 64. 저희
    '11.2.20 10:35 PM (222.232.xxx.154)

    남편 의사. 개업의. 아마 수입으로 하위 5%쯤 하지 않을까 싶은데.
    월 1500~2000 정도 순수익.
    저는 약사 지금은 놀고 먹으며 남편의 개국하라는 협박을 견디고 있습니다.

  • 65. 교수
    '11.2.20 10:59 PM (122.40.xxx.133)

    교수마누라인데 나이오십 넘은 남편 세전 일억이예요. 세금 얼마나 많이 떼는지...사는거 빡빡해요. 월 580 정도 들어와요...
    저 외국계 회사 다녔었는데...매니저 급 되면 일억쯤 받고..지점장급되면 2-3억 받는데 그만큼 힘들어요.
    듣기로는 신의 직장 대학교 교직원 20년 차 정도되면 일억받는데...업무강도는 너무 너무 낮다고 하더라구요. 우리 남편은 교직원 부럽다고 할 정도예요..

  • 66. ..
    '11.2.20 11:17 PM (116.33.xxx.9)

    울산... 대기업 관련 작은 자영업하는 집을 아는데, 선반 기술자가 있어야해요.
    젊은 사람들은 작은 곳에 안 오려하고, 일만 할 수 있으면 퇴직자라도 괜찮다고 해도...
    9 to 5 칼퇴근, 설렁설렁 지내다가 몇 달에 한 번씩 반짝 바쁜데, 실수령 350에 상여금 다 나가도 사람을 구할 수가 없어요.
    그런 기술 가지고 있는 나이든 사람들은 그 돈이 아쉽지 않다는거죠..
    뾰족한 수 없는 30대 남자들 보면 그런 기술이라도 배우지 싶지만.. 원글님은 체력때문에 힘들겠죠..
    그런데 지금 만족과 행복을 찾을 수 없는 사람은, 많은 것이 바뀌어도 또 행복하기가 쉽지 않을 것 같아요.
    얼마전에서 강심장에서 쟈니윤씨가 힘들 때도 유머는 있는 거라는데, 정말 와닿는 이야기였어요.

  • 67. 위에
    '11.2.20 11:18 PM (116.212.xxx.100)

    현대차생산직사원들 연차 오래되신분들...연봉1억쯤되는분들 그리 드문일 아닙니다
    차할인은 2년에 한번씩 근속연수가 정한만큼 dc받고 구입가능함(최고 dc받을수있는 한도액은26%입니다)2년동안할인받아 싸서 차타다 팔고나서 또dc차구입하면 돈 별로 들지않고 새차를 살수있죠 물론dc차 절대중고아니고 새차임

  • 68. 명의이전
    '11.2.20 11:25 PM (116.212.xxx.100)

    현대차 직원dc받아 구입한차는 명의이전 안된다고하셨는데요...
    아니고요 일정기간지나면 명의이전 할수있어요(아마 1년정도지나면 되는거로 알고있어요)
    그래서 현대차직원들...새차,좋은차 타는사람많아요...

  • 69. **
    '11.2.21 12:13 AM (110.35.xxx.16)

    현대차 직원할인 2년마다 받을 수 있는 거 웬만한 사람은 다 아는 일인데
    (명의이전은 2년지나면 할 수 있어요)
    저 위에 '음'님은 뭔 확신에 가득차서 홍수났을때 할인해준 게 다라니...
    정말 모르면 가만히나 있지 어이가 없네요
    현대차 직원이 몇만명인데....자기가 잘 모르는 건 낭설이라고 하고...
    정말 우물안 개구리가 따로 없네요ㅠㅠ

  • 70. 감정평가사 10년되
    '11.2.21 12:34 AM (14.52.xxx.235)

    기본급 4000 + 각종 수당 + 인센티브 합쳐서
    세전 12000정도예요
    실제 손에 쥐는 것은 좀 못미치는데
    여기저기 나갈것은 너무 많네요
    이 정도 금액이 보통 감정평가사들이 받는 금액 이고
    다른 사람들도 대부분 그런정도이고 거으 차이없어요
    크게 노력들을 안하는것 같애요
    열심히 해서 인맥이 쌓이면 운좋은 경우 2-3억 정도 또는 그 이상도 하나봐요

  • 71. 나참
    '11.2.21 1:05 AM (124.54.xxx.25)

    음 ( 71.188.21.xxx , )
    난 댁이 너무 우습네요,,잘 알지도 못하면서 남의 댓글이 거짓말이라고 하고..
    님이 거짓말이라고 한거 제가 단 댓글이거든요~
    울산 생산직들이 돈 많이 번다니까 배 아픈가 보죠? ㅉㅉ

  • 72. 현실...
    '11.2.21 1:57 AM (190.53.xxx.18)

    님..
    솔직히 젊은 나이라서 ...생각이 많아서...그래서 아마도 ..
    더 괴로울지 모르겠어요.
    저희 엄마가 신장투석 받으시는 제 입장에선...
    평화로움...을 사랑하실 수 있었으면 합니다.
    윗분들이 얘기해주신대로...거져 얻는건 없어요.
    말마따나..의사나,세무사나..모기업 생산라인 연장자분들이나..
    다들 자기시간,노력...에너지를 쏟아부은건데요...
    우선은 본인의 건강이 이정도로 안정기를 갖게 된걸 기쁘게 받아들였으면 좋겠어요.
    솔직히 ,,다른 병 같은경우,,아예 재취업이 불가능하게 몸이 상하는 경우도 있잖아요?
    금전적인것에 너무 신경안쓰셨으면 좋겠어요.
    저도 젊을땐 미친듯이 독립적으로 살고 싶어 아둥바둥 거렸는데...애낳고는 그일을 양립할수가 없기도 하고..해외에 나오게 될 기회가 생기게 되기도 해서..그만 두었거든요.
    인생은 흐르는 것...
    아직 젊으시니..저질 체력을 후회만 마시고...다시금 정상적인 생활을 할수 있게 해준 상황에 감사하셨으면 좋겠네요. 무엇보다 건강이최고인거잖아요.
    그리고 위로 보면 한도끝도 없어요.
    특히 82는 좀 안정적인 (소위 잘사는) 회원분들이 많으신거 같은데..상대적인 박탈감 갖지 마시고요..저도 82 들어오면..모니?..하는 경우도 많아요.
    중요한거...대학나오고 아이들 키우면서 알바로 몇십 벌면서도 알차게 시간관리 했다고 ...나름 만족하며,열심히 사시는 회원분들도 있다는거...
    어쨋든 ...힘내시고..
    연봉 1억보다 내주머니 오천원이더 소중한 아줌마가...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653 목걸이 잘때도 그냥 하고 있는분 ? 12 yoon 2011/02/20 8,312
620652 산만한 아아 도움주세요. 3 아이의 집중.. 2011/02/20 534
620651 결혼 5년만에 남편과 단둘이 뮤지컬보고 왔는데... 2 에휴 2011/02/20 1,191
620650 우리딸이 일곱살이 되었어요..(공부관련) 5 컴맹 2011/02/20 551
620649 앞으로 금리가 오를까요? 그런경우 월세는 어떻게 변하나요? 2 2011/02/20 934
620648 공무원이신 분들,. 월급이 얼마나 올랐나요? 9 mm 2011/02/20 2,195
620647 가수 지나요..몸매가 진짜 후덜덜이지 않나요... 22 지나 2011/02/20 7,002
620646 동생 함들어오는날 형부 가야하나요? 11 어쩐다.. 2011/02/20 921
620645 본인이나 배우자 연봉1억이상이신분들 ~~ 72 정말궁금해서.. 2011/02/20 13,119
620644 기장 지역 여행갈건데, 조언부탁드려요~~ 1 부산처음 2011/02/20 207
620643 친구 아픈거 슬프지만, 과한(?) 표현에 좀.. 태클걸었더니 ㅠㅠ 11 걱정 2011/02/20 2,421
620642 친구를 잃은 후 ... 4 위로 2011/02/20 1,767
620641 남편 얼굴이 더 동안이신 분들 계신가요? 15 동안 2011/02/20 2,237
620640 반배정 기준이 뭘까요? 4 초등맘 2011/02/20 1,147
620639 사과 오~래 보관하는 방법! 2 깊은슬픔 2011/02/20 887
620638 아래글보고..샤넬 복숭아 메베 바르고,, 비비 바르면 덜 이뻐질까요? 7 샤넬 2011/02/20 2,518
620637 아쿠아퍼 베이비 크림 사용하는 분들은 어떠신가요?? 3 보습제 2011/02/20 246
620636 이혼을 준비중입니다.. 2 재산 2011/02/20 1,024
620635 혹시 82님들중에 코코넛오일 드시는분들이 계신가요?? 5 오일 2011/02/20 714
620634 유리엘 실크 이불 싸게 구할수 있을까요? 실크이불 2011/02/20 164
620633 만추에서요..스포 살짝 이써욧.. 4 만추 2011/02/20 1,468
620632 경비아저씨 수고비 드려야하나요? 13 부엉이 2011/02/20 1,749
620631 자동차 블랙박스가 어디것이 좋나요? 2011/02/20 165
620630 베란다나와서 담배피우는 인간을 어쩌리요? 12 ^^^^ 2011/02/20 1,300
620629 까사미아 까사온같은 온라인 전용 가구... 궁금이 2011/02/20 667
620628 임성한 작가의 로망이 신데렐라에서 소공녀로 바뀐건가요? 4 신기생뎐 2011/02/20 1,587
620627 이사 후..이사 업체 후기.. 14 정리가 한참.. 2011/02/20 1,743
620626 연말정산환급금이 언제나올까요 4 연말정산 2011/02/20 939
620625 정전기 청소포는 사용하기 편리한가요? 7 청소 2011/02/19 736
620624 분당이나 용인쪽 코골이 수술 잘하는 곳 알려주세요 1 코골이 2011/02/19 2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