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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아이 어떻게 키워야하나요?

음... 조회수 : 285
작성일 : 2011-02-19 08:55:38
올해 7세된 여자아이에요.

성격은 밝고 쾌활, 엄마가 보기엔 여린 구석도 많아요.

올해 세살된 여동생도 얼마나 잘 챙기는지, 엄마같아요.

엄마 말도 잘 듣고요. 뭐 시키면 98% 네~~ 합니다.

우선 친구들을 만나면 너무 흥분해요. 목소리가 커지고, 난리가 나죠...

친구랑 있으면 꼭 친구랑 놀아야해요. 이맘때 애들 친구 있어도 같이 놀다가 혼자 놀다가 하는것 같은데..

(다른 애들 보면) 우리애는 친구랑 계속 역할놀이 등등을 하며 놀고싶어해요..

놀이를 주도하는걸 좋아해요. 선생님말씀에 의하면 유치원에서도 이런저런 놀이들을 제안해서 논대요..

우리애가 만든 놀이가 두 개 있는데(놀이 이름도 있음) 애들이 다같이 그 놀이를 자주 하고 논다고....

욕심많아서 지기 싫어하고요.

그런데, 어제 유치원 엄마 친구 모임에서, 한 엄마가, 우리애가 주도하는거 좋아한다고 들었다고 하더군요..

(무슨 이야기 끝이더라, 아무튼 나쁜 뜻은 아니었고, 평소에 우리애 좋아해서 우리애 그림 집에서 많이 그린다고

말한 엄마라, 부정적의미로 한 이야기같진 않아요)

집에 오는길에 그 말이 계속 걸렸어요..

우리애가 너무 심한가 싶어서요..

아래 글 읽어보니, 리더쉽있다고 하는 아이들(정말 통솔력있으면서 배려심있고 어른스러운 아이말고요)을 엄마들이

싫어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갑자기 걱정됩니다.

내년에는 학교에 가야하는데요..

이런아이, 어떻게 키워야할까요?

그냥 둬야하나요?

그렇다고, 아이가 넌  ...하고 넌 ...해 하면서 명령하는 스타일은 아니에요...
IP : 122.34.xxx.34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세누
    '11.2.19 9:07 AM (14.35.xxx.193)

    울딸이 그러네요
    근데 전 좋게 생각하고 있어요
    지나치지만 않으면 괜찮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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