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분 좋은 거래.

82장터의 조회수 : 288
작성일 : 2011-02-18 14:52:32
몇일 전 82장터에서 베%$ 가디건을 구입했어요.
제가 입고 있는 옷과 같은 회사, 같은 디자인이었어요.
집에서 하도 잘 입어서 소배 끝부분이 낡고 늘어져서 같은 것으로 하나 사고싶어하던 중이었거든요.
게다가 가격도 저렴하기에 망설임없이 구매했어요.
그런데 담날 판매자가 전화가 왔네요.
"택배로 보내기 전, 혹시 하자가 있을지도 몰라 여기저기 살펴 보던 중 등판에 조그맣게 좀 먹은 자국이 있어 판매를 못할 것 같아요. 이런 물건 팔면 안되는 것이라 혹시 원하신다면 택비만 받고 보내드릴께요. 좀 먹은 자국이 그렇게 크진 않아 안쪽에서 한땀 뜨면 집에서 입기엔 괜찮을거예요.(택비 2500원)"
아흑,,저야 땡큐지요!!!
그리하여 가디건을 꽁!짜!로 받았답니다.
그런데 세상에나 등판 좀 먹었다는 자리에 테이프를 붙여 표시를 하셨는데 아무리 봐도 전 모르겠네요.
테이프 안붙이고 또 그런 말씀 안하셨다면 좀 먹은지도 몰랐을 거예요.
82 장터에서 이런저런 불미스러운 일들이 가끔식 일어나기도 하지만 전 또 이런 훈훈한 일을 겪었답니다.
전생에 나라는 아니더라도 섬 하나는 구한듯..
택배를 좀 저렴하게 보내시기 위해 발신인 주소를 안쓰신다고해서 주소도 없어요.
제가 보답할 조그만 한 것을 위해 주소 달랬더니 안주세요.ㅠㅠ
na****님 감사해요. 그리고 주소 좀 주세요!!!
IP : 124.111.xxx.19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20050 차라리 남의 돈자랑,돈푸념이 속이 덜 시끄럽죠..ㅜ.ㅜ 짜증 2011/02/18 495
    620049 금미호기관장 어이없네요.. 22 /// 2011/02/18 11,084
    620048 콜라 마시면 암 걸린다고 합니다. 23 암퇴치 2011/02/18 5,582
    620047 시누이 시어머니상에 4 일반적으로 2011/02/18 1,015
    620046 요즘 순대 살 때 내장 주나요? 5 순대 2011/02/18 880
    620045 집에서 아웃백같은 스테이크 만들어 먹고 싶은데요 1 s 2011/02/18 528
    620044 냉장고 물병과 참기름 병 좀 추천해 주세요. 5 요령 2011/02/18 663
    620043 제 동갑 남자사촌한테 울 신랑이 뭐라고 불러야 하나요 8 호칭 2011/02/18 731
    620042 임신육아 관련해서 사이트 정보 부탁드립니다. 5 ^^*초보엄.. 2011/02/18 352
    620041 디스크가 다리까지 내려왔는데.. 19 디스크 2011/02/18 1,102
    620040 비만 관리 해주는 곳 추천 부탁 드려요. 1 다욧절실 2011/02/18 277
    620039 취업(학교도서관)선택 봐주세요... 2 캔커피 2011/02/18 383
    620038 돈,,,,어찌모아야하나요? 2 새댁 2011/02/18 896
    620037 동네 엄마 아이에게 뭐라고 본인을 호칭하시나요? 7 궁금이 2011/02/18 949
    620036 볼썽사나운 기득권 독식욕심 2 사랑이여 2011/02/18 237
    620035 여행과 관련있는 까페중 최강은? 7 궁금 2011/02/18 984
    620034 전문대 지원 가능한가요? 3 지금도 2011/02/18 616
    620033 아무래도 대상포진에 걸린 것 같습니다. 5 대상포진 2011/02/18 1,036
    620032 강남역 술집 추천부탁합니다 4 바람난 아줌.. 2011/02/18 560
    620031 무한도전에서 전진이요 7 무도 2011/02/18 1,860
    620030 늘푸른 한의원 약 먹어보신분 있으신가요? 10 ,,, 2011/02/18 1,254
    620029 전세 이사 나갈때 잔금 받고 출발하시나요? 8 전세금 2011/02/18 1,971
    620028 친정엄마에 대한 애틋함. 나는 왜 이모양일까. 3 나쁜딸 2011/02/18 785
    620027 OK캐쉬백 쿠폰 모으실때 요거 참고하세요 4 올망졸망 2011/02/18 1,294
    620026 [중앙] “월급쟁이만 중과세 … 불만 하늘 찔러” 김선택, 이 대통령 면전에서 쓴소리 2 세우실 2011/02/18 360
    620025 발떠는사람 이야기이어서 손으로 툭툭! 4 손툭 2011/02/18 449
    620024 내 돌잔치 두번다 오지 않은 사촌동생 돌잔치,,,,, 14 이런 경우 2011/02/18 2,267
    620023 김제동이 꿈에 나왔는데 로또 살까봐요~ 4 두근반세근반.. 2011/02/18 349
    620022 기분 좋은 거래. 82장터의 2011/02/18 288
    620021 우리 작은 엄마(숙모님)같은 분 또 없지싶어요*^^* 2 감사해요.... 2011/02/18 1,3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