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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에 강아지 좋아하시는 분 많으시잖아요

도움좀부탁드려요 조회수 : 1,023
작성일 : 2011-02-18 06:58:29
강아지 말티즈인데요
4살아이를 키우게 되었어요
입양이나 분양 받은 건 아니고요

누가 키웠는데 안맞아서 저에게 보내주셨어요
그냥 말 한마디 아이 이쁘다 이런 말만했는데 키우실래요?
하시더라구요 (다 이유있었음..그 집이 포메랑 말티 키우는데 포메만
치료하고 말티는 치료 못 받고 돈 들거 같으니 저희집에 맡긴것 같다고.
몸을 긁어서 병원갔더니 대번 의사선생님이 아시더군요ㅜㅜ)

집에 살고있는 여동생과 상의 후 키우게 되었고요


여동생은 오후에도 출근하고 평일에 2틀 쉴 수 있어서 매일 혼자있는 건 아니라서
합의하에 키우게 되었어요..(처음 키워보는건 아닙니다.10년전에 키워봤는데 파보장염으로
하늘로 가버리게 되었어요 그땐 제가 학생이라서 수시로 산책해줫는데 지금은 여건이 안좋아요)

근데요
저는 강아지 산책을 일 때문에 낮에 못 시키잖아요
요즘 날은 풀렸지만 한 겨울엔 매우춥고 가을도 저녁에 좀 쌀쌀해서
아기들이 추워 하거나 감기 걸리지 않을까 싶은데요
한겨울 늦가을 11월 12월 1월에도  퇴근후 7시 이후에 산책시켜도 되나요?

동생이 쉴때 낮에 시킨다고했는데 저는 주말에 시켜주고요 그래도
제가 평일에 산책해주고파서요
하는게 나을까요 안하는게 나을까요?
여름엔 저녁에 해도없고 딱이지만 가을 겨울이 젤 걱정이고요...

주3회 산책.........?????????????????강아지(아기)에게 너무 한건가요?

봄여름 다가오는데 미리 내년 가을 겨울 강아지 산책걱정 하고있어요
집안에 콕 박혀있으면 운동도 못 하고 우울해할 것 같아서요^^
산책 몇번이상이면 이정도면 멍멍이들도 스트레스 풀고 생기가 돌겠구나 싶으신가요?
IP : 121.143.xxx.200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우선
    '11.2.18 7:12 AM (124.61.xxx.78)

    원글님 복받으세요~~~ 말티아가도 드디어 좋은 주인 만났네요. 병원비 아깝다고 4년이나 키운 개를 덜컥 줘버리다니. ㅠㅠ
    벌써부터 산책 걱정하시는 것 보니 참말로 말티아가 로또 당첨된거죠.^^ 더럽다고 귀찮다고 산책 안시키는 견주들 많거든요.
    전 기온이 영상일때만 산책합니다. 소형견은 산책 필요없다고 주장하는 분들도 꽤 있는데... 정말 산책하는거 좋아하거든요.
    아직 어리니까 영하일때도 옷입혀 나감면 상관없을듯 해요. 춥거나 힘들거나 하면 알아서 안아달라고 합니다. 아님 장난감으로 집안에서 수시로 놀아주셔도 되구요.
    참고로 울 개님은 그 나이에 다섯시간 운동해도 안지친적 있어요. 지금은 나이들어서 사정해도 안나간다네요. ㅠㅠㅠㅠ

  • 2. 이 새벽 즐겁습니다
    '11.2.18 7:32 AM (122.34.xxx.188)

    원글님 복 받으세요222
    그시간대엔 영하 5-6도정도로 떨어진다면 모르되
    옷 따뜻하게 입혀서 30분 안팎 산책은 좋습니다
    너무 장시간말고 조금씩 시간 늘려주세요

    저희집엔 비바람칠때외엔 매일 나가야하는넘잇습니다
    올해 8세 들어가는넘인대요
    영하날씨?
    그런것 길이 들어선지 지 몸이 안좋을때외엔 나가자고 조릅니다

    원글님 댁으로 온 아가 견생 로또입니다
    끝까지 책임져 주실거죠 ?
    버림받는애들 거두어주는것도 아주 큰복으로 당대 아니면 후손이 그 복 꼭 받는답니다
    오늘밤 떠오르는 보름달처럼 늘 행복하셔요

  • 3. ...
    '11.2.18 8:07 AM (125.137.xxx.165)

    우리 강아지, 4개월때 누가 키우다가 주어서 지금 6살 되어가는데요... 그 날 이후로 계절, 날씨 상관없이 거의 매일 산책 나가요..비바람 불거나 폭설 내린 날 제외하고요... 아파트 주민들이 울 강아지 볼 적마다 복 받은 강아지다..그래요^^

  • 4. 키워보시면알듯
    '11.2.18 8:46 AM (203.248.xxx.6)

    키워보시면 자연스레 적정횟수, 시간 알게 될거 같아요. 강아지가 스스로 산책가자고 그러거든요.. 오랫동안 안갔다 싶으면 그 조르는 강도가 무지 커지고요. 혹시 과하다 싶으면 나가서 주저앉아 걷지않으려고 하고...ㅎㅎ 글쓴님 계획대로 일주일에 2~3회 산책시켜줘보고 강아지 상태봐서 조절하시면 될거같아요!^^

  • 5. 말티
    '11.2.18 9:44 AM (211.107.xxx.14)

    말티즈 같은 소형견들의 경우는 추운날 산책 감기 걸리기 쉽고 굳이 매일매일 산책 시킬 필요없을 거 같아요. 집이 좁지만 않다면 집에서 맘대로 뛰놀면 될 것 같구요...무리하게 산책시키면 탈진될 수도 있습니다. 특히 여름철에는 금물.

  • 6. 로즈
    '11.2.18 9:44 AM (112.172.xxx.233)

    전요 올해처럼 추워도 비오는날 아니면 눈오는날도 무조건 옷입혀 나갑니다..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오히려 감기도 안걸리고 건강한것 같아요. ...시간되실때마다 산책시켜주세요, 강아지한테 유일한 낙인것 같아요 먹는거,산책하는거..

  • 7. 복받으세요
    '11.2.18 9:53 AM (211.204.xxx.86)

    귀한생명 거두어주셔서 정말 감사합니다. 키워보셨으니 알겠지만 우리가
    개에게 해주는 것보다 그애들이 주는기쁨이 곱절은 크답니다.

    저희 아이는 2살되어가는데 산책이라는 말을 알아요. 산책이라고 얘기하면
    뛰고 돌고 짖고 난리가 납니다. 얼마나 좋아하는데요.
    영하 10도씩 할때 외엔 겨울에도 이틀에 한번 나갔어요.
    제가 시간 안될때는 옷+코트까지 입혀서 밤 11시에 나간적도 있어요.
    이제 날이 풀리니까 밤에 나가셔도 됩니다.

  • 8. 쩝..
    '11.2.18 10:18 AM (211.219.xxx.32)

    원글님 보면 전 진짜 나쁜 쥔이에요..전 일도 그렇고 집에서 산책데리고 갈사람이 아버지랑 저뿐인데..
    제가 있을때만 데리고 나가시는데..산책갔다가 오면 발 씻기는건 제몫이거든요...
    날씨 추울때는 거의 산책도 안시키고 그랬는데...반성하고 날씨 따뜻해지면 저녁에 퇴근하고 나서라도 시켜줘야겠어요..완전 반성하고 갑니다..전..
    원글님 많이 사랑해주고 건강하게 키우시구요..님 꼭 복받을거에요^^;

  • 9.
    '11.2.18 11:29 AM (175.124.xxx.160)

    울 말티.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나가십니다. 물론 옷 입고요. 연세도 많으신데 안나가면 응아를 안합니다. 거둬주셔서 감사합니다. 복받으십시요. 산책은 덜 시켜도 됩니다. 울 강아지님 처럼 습관되어 나가자고 하는 늠 빼고는요.

  • 10. 눈밭에..
    '11.2.18 11:52 AM (118.33.xxx.147)

    산책은 강아지에게는 아마 그 이상 비교할 수 없는 기쁨이자 선물이에요..
    (육포 먹을래 산책 갈래 하면 산책 선택할 강아지들이 더 많죠)

    눈밭에 데리고 나가도 좋다고 팔팔 날뛰고, 1시간 산책하고서 집으로 그만 가자고 끌어도 집에 안들어가려고 버팅깁니다. (어그부츠 신은 제가 추워서 달달 떨 정도인데도요..ㅠ.ㅠ )
    걱정되시면 애견용 신발 신기세요. 좀 두툼한 걸로. 전 웬만해서는 그거 안신기는데요 걱정되시면 그래도 되고, 또 요즘 강아지용에 인조무스탕 같이 외투도 많아요.

    나아가서.. 요즘 애견용 비옷도 있다는.. - 그리고 주 3회면 충분하고요, 다른 날도 아주 잠깐씩 다녀오세요. 잠깐 슈퍼 갈 때 데리고 나갔다 오는 것도 괜찮아요. 물론 아쉬워하겠지만요.

    아파서 비리비리 대는 애도 현관문 쪽으로 제가 이동할라치면 산책나가는 줄 알고
    누워 있다가 총알같이 뛰쳐나옵니다.

  • 11. 해피~스
    '11.2.18 2:57 PM (119.200.xxx.46)

    작은 강아지는 산책 시키기도 쉽고 즐거울 것 같아요.
    저는 비글 키우는데 끌려다니고 머리박고 먹을 거 뭐 없나 킁킁대고 지나가는 사람한테 한번씩 왈 짓고 오토바이 지나가면 순식간에 제가 3미터쯤 튕겨나갈 지경이라서
    산책한번 하려면 굳게 맘먹고 나가네요.
    어찌나 에너지가 넘치는지 방전도 안되요.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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