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점액성 혈변을 보고 놀라서요

애견인들께 조회수 : 1,550
작성일 : 2011-02-17 15:08:10
울 강아지 전날까지 잘먹더니 갑자기 하루아침에 음식 모든것을  거절하고 안먹더라구요
이침부터 저녁까지 굶기에  젤 좋아하는 닭백숙해서 잘게 찟어서 죽하고 줬더니 첨엔 냄새만 몇번 맡더니
겨우 먹더라구요. 체한것 같아 아주 조금씩 하루동안  닭죽만 먹였는데 변을보니 첨엔 잘쌋어요

맨마지막 한덩이끝에 곱이섞인 피, 점액질 혈변이 있어서 많이 놀랬어요
우리집 강아지는 아직까지 설사는 한번도 안했다고 자랑했더니 금새 이러네요

다시한번 싸는걸보고 또 이상있으면 병원갈려구 유심히 지켜보고 있어요
닭고기도 무서워서 못주고 먹이던 사료에 고기파우더 뿌려줬더니 잘먹고 더달라고
떼부려도  일부러 안줬어요. 지금은 기운만 약간 없는것 같고 하는건 다하네요

초인종 울리면 힐끔힐끔 뒤돌아보며 내눈치보면서 힘차게 짖고 그러긴한데
이런변은 처음이라 다른집 아가들은 이런경우 없으셨는지요
인터넷글보니 전부 무서운글들만 있어서 경험 있으신 분들의 얘기를 듣고싶네요



IP : 218.39.xxx.22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글쎄요
    '11.2.17 3:22 PM (211.106.xxx.210)

    먹을걸 안먹는거 보니 진짜 많이 아픈가보네요. 아무것도 주지마시고 조금 지켜보시다가 병원가세요. 10년쯤 키우니까 변이 안좋으면 조절해 먹이거나 사람 소화제 조금 먹여요. 그럼 괜찮은데.
    아직 어린 강아지라 걱정되네요

  • 2. 버블티
    '11.2.17 3:40 PM (115.23.xxx.62)

    얼른 병원 가세요. 저희 강아지도 같은 증세로 어제 병원 다녀왔어요. 주사 두 대 맞고 약 3일치 지어 왔는데, 금방 편안해졌어요. 속을 다 비운 뒤라 아직 변을 보지는 않았고요. 치료 받으면 괜찮아질 거예요.

  • 3. 될수 있는데로
    '11.2.17 3:42 PM (220.95.xxx.145)

    병원에 가는게 좋은데 집에 매실원액 있으면 티수푼으로 1스푼씩 하루 3번 먹여 보세요.
    설사 많이 하면 수분 보충으로 설탕물 주시구요..

  • 4. 파보바이러스라나
    '11.2.17 6:29 PM (123.214.xxx.114)

    혈변 비슷하게 보는것 같아 병원 데려가니 죽을수도 있다고 당장 입원 시키라고 그랬거든요.
    하루 입원하고 다음날 저녁에 데려오는데 40여만원이 나왔어요.
    집에선 대단치않았는데 사진을 보여주는데 완전 빨간색이더군요.
    아무래도 속은 기분입니다.
    집에서 살살 달래주면 될것을 처음이라 당황해서.

  • 5. 굶기세요
    '11.2.17 7:11 PM (124.61.xxx.78)

    정말 아프면 앓아눕고 먹지도 못하지, 짖거나 움직이지 못해요.
    하루 금식하고 변을 살펴보세요. 사람도 배탈나면 안먹는게 낫잖아요.
    정 걱정되시면 유산균이나 매실즙 급여하시구요.

  • 6. .
    '11.2.17 9:25 PM (180.71.xxx.223)

    우리 강아지도 까만 묽은변을 이따금씩 보더니
    어느날 정말 빨갛게 혈변을 보더라구요.
    너무 놀라서 병원에 얼른 데려갔더니 걱정할일은 아니라고 주사 두대 놔주시고
    약 3일치 주기에 먹였더니 금방 괜찮아 지더라구요.

  • 7. 새단추
    '11.2.17 9:26 PM (175.117.xxx.242)

    강아지 연령이 어떻게 되는지요..
    일단 혈변은 말씀하신것처럼
    파보나 홍역쪽으로 가닥이 갑니다.

    파보같은 경우 잠복기가 있어서 테스트에 안나올 수도 있는데요
    아이가 건강하면 견뎌낼 확률이 더 높아져요

    일단 병원부터 가보세요 겁내지마시고..
    피검사부터 할겁니다.

    어떤 병이던 안먹는다고 안먹이면...견뎌낼 힘이 없어지니까
    수분보충은 필수구요 (보리차에 꿀물타먹이거나 포카리스웨이트..먹이거나 북어우려서 국물 먹이거나..하셔야 할거예요..)

    일단 병원부터 가보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351 글 펑한 노총각입니다. 99 37 노총 2011/04/26 10,822
619350 우리나라의 갑상선암 폭증이,체르노빌과 관계없다시는분들... 6 나는 뽑지 .. 2011/04/26 758
619349 아까 변기 막혔던 여자 30 2011/04/26 1,789
619348 사촌오빠가 노총각인데 결혼을 못 해요... 24 결혼 2011/04/26 3,162
619347 나는 가수다가 기다려지네요 3 원츄나가수 2011/04/26 300
619346 망치부인이 대체 뭔가요? 7 .. 2011/04/26 2,096
619345 포경수술의 진실 이라는 글을 보고.. 아찔하네요. 16 아찔 2011/04/26 3,102
619344 남성복 브랜드 잘 아시는 분들 저 좀 도와주세요^^ 6 무크 2011/04/26 240
619343 누명 씌운다는 글보고-친정엄마가 그래요 16 대문글 2011/04/26 1,632
619342 망치부인 방송 보고있는데 딸 원래 저런가요? 5 2011/04/26 995
619341 [원전] 국립수의과학검역원에 전화해 보았습니다. 5 유비무환 2011/04/26 668
619340 7월에 일주일간 엘에이여행!! 8 사노라면 2011/04/26 432
619339 중2 아이가 영어학원을 그만둔다는데... 2 ... 2011/04/26 653
619338 [육아용품] 이거 사도 될까요? 제품명 좀 알려주세요. 17 원글이 2011/04/26 685
619337 저는 36살 처자인데, 어떤가요??ㅡㅡ; 13 .. 2011/04/26 2,411
619336 롱샴 가방 손잡이 a.s 해보신 분 계세요? 1 롱샴 2011/04/26 872
619335 초3애들 서술형 잘하나요? 1 걱정 2011/04/26 303
619334 식기세척기 쓰면 좋은가요???? 11 궁금한 엄맛.. 2011/04/26 1,031
619333 주말에 비마니 올까요? 산부인과 가야하는데 2 커피 2011/04/26 330
619332 영어질문이요... 궁금.. 2011/04/26 186
619331 결혼은 복불복 15 그런걸까 2011/04/26 2,537
619330 삼나무침대 파는 뷰홈이라고 아세요? 2 삼나무가구 2011/04/26 680
619329 이거원 아들중 하나라도 영재나 수재나 반에서라도 일등이 없네요..ㅋ 25 아들셋 2011/04/26 2,087
619328 요즘같은 날씨에 하루에 한번씩 매일 끓여놨다면 5일정도된 미역국 먹어도 될까요? 11 살림초보 2011/04/26 722
619327 컴을 다시 까는것은 윈도우를 다시 까는것을 말하는건가요? 7 인터넷안되는.. 2011/04/26 303
619326 밀레 청소기에 LG청소기 헤드 달고 싶은데요. 7 궁금 2011/04/26 992
619325 남편이 친정 엄마에게 신용카드를 드리자는데요 19 어쩔까요 2011/04/26 2,136
619324 다른 집 방문시 선물이 뭐가 좋을까요? 1 방문자 2011/04/26 339
619323 리코더선택 도와주세요 7 000 2011/04/26 398
619322 어른 찜쪄 먹는 초등학교 1학년 - 영재라네요 11 어떻게 해야.. 2011/04/26 2,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