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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병원 안와도 된대요!!!

너무 기뻐요!! 조회수 : 853
작성일 : 2011-02-17 14:50:37
딸아이가  외사시로
초1때  고대 조윤애 선생님께 수술 받고
지난 10년동안 1년에 한번씩 검진을 다녔어요.

갈때마다 혹시 재발했으면 어쩌나.....
이른 아침에 가도 오전내내 초조하고 힘들고....
기다리다 지쳐서  파김치가 되곤했는데

드디어 오늘 이젠 가까운 곳에서 검사하고
안경 잘 맞춰주라고
다시 안와도 된다고 하시네요.ㅎㅎㅎㅎㅎ

5살때 발견한 순간부터
10년 넘도록 무거운 짐처럼 짙누르던
무게가 오늘에야 벗겨진거 같아요.

IP : 203.170.xxx.23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1.2.17 3:08 PM (119.203.xxx.166)

    이보다 더 기쁜일이 어디 있을까요?
    그간 얼마나 노심초사 했을지...
    축하드려요~

  • 2. ,,,
    '11.2.17 3:10 PM (221.158.xxx.244)

    원글님 너무 좋으시겠어요... 저도 병원이 뭔지 모르고 살던 사람인데.. 요즘 병원 다니고 살아요. 저도 그런 날이 빨리 왔으면 좋겠네요...

  • 3. ^^
    '11.2.17 4:27 PM (180.229.xxx.147)

    그간 고생많으셨어요.. 원글님도 따님도 축하드립니다~

  • 4. ㅎㅎ
    '11.2.17 4:51 PM (203.244.xxx.254)

    너무 축하드립니다!
    축배라도 올리셔야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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