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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ebs서 뇌가 딸려서 공부 잘할수 없는 아이 나왔잖아요
엄마는 학교 담임의 충고를 듣기로 하고 그냥 과외 학원 다 안하고 그냥 학교수업에만 충실하기로 했다 했는데
학생을 직접 상담하고 과학적 방법으로 뇌검사를 한 신경정신과 의사가 주저하면서 한 말이....
애는 뇌가 대한민국 꼴등일 정도로 뇌가 떨어진다 였어요 그래서 애는 공부를 아무리 열심히 해도 공부를 잘 할 수 없다...헉
근데 이 정신과 의사말로는 우리나라 학생1200명을 조사결과 평균적으로 학생의 15% 정도는 이에 해당한다. 그 결과치를 국회에 보냈고 그런 아이들은 부모님께 그 내용을 전하고... 뭐 그런 내용였어요
의사가 tv에 공개적으로 나온 그 부모와 학생을 위해 말을 아꼈고 둥글둥글 좋게 결말을 지었지만 결국 해도 안되는 아이들도 있다 그런 아이들한테 쓸데없이 사교육해서 돈 버리지 말고 애 공부하라 잡지 말란 뜻이더라구요. 공부말고 다른 방도를 찾아야 된다 뭐 그런.
나중에 의사가 병원서 어떤 치료를 받으면 뇌기능을 좋게 할 수 있는지 대학갈 수 있게 해주겠다 뭐 이러고 끝났는데 참 노력하면 안될게 없다는 말도 다 틀린 말이더군요
1. Anonymous
'11.2.17 10:27 AM (221.151.xxx.168)그 아이에게나 부모에게 잔인한 결과이긴 한데 반면에 공부 머리 없는 애들은 일찌감치 기술쪽으로 계발시키는것이 좋지요.
사실 성공한 장인들이 대기업체 회사원보다 훨씬 더 낫지요.
삶의 질면에서도.2. -0-
'11.2.17 10:28 AM (119.195.xxx.192)장인들도 머리 좋아야해요. 그쪽으로.
자신이 잘하는 일이 있을거예요. 관심있는쪽.3. Anonymous
'11.2.17 10:32 AM (221.151.xxx.168)장인들은 머리보다는 손재주가 더 많이 발달된 사람들이지요.
4. ,,
'11.2.17 10:44 AM (121.160.xxx.196)손재주 좋은것도 머리 좋은거 아닌가요?
5. 그래도
'11.2.17 10:59 AM (14.56.xxx.6)그 여학생은 무척 긍정적이고 대인관계도 좋고 활달해서 다른 길로 나가도 즐겁게 인생 살 것 같았어요. 엄마도 괜찮은 분 같았고요.
6. 무책임
'11.2.17 10:59 AM (124.55.xxx.141)'뇌가 딸려서 공부못하는 아이'라는 프로그램은 보지를 못했지만..어느 정도 딸린다는 걸까요.
아이큐 80이하는 정신지체 3급. 2급. 1급으로 나뉘지만..80만 넘어가면 노력하기 나름이예요.
물론 정신지체인 경우에는 특수교육시켜야겠지만..뇌 효율성만으로 공부머리 따지기에는
무책임한 발언 아닐까요?7. D
'11.2.17 11:16 AM (121.162.xxx.225)아이고 표현이 넘 불편하네요
뇌가 딸린다니;;8. 궁금
'11.2.17 11:21 AM (203.128.xxx.99)혹시 프로그램제목이 정확히 어떻게 되는지요?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9. .
'11.2.17 11:33 AM (211.224.xxx.222)정확히 뇌력이 딸린다고 했어요. 집중력, 기억력, 창의력 을 애기했는데 그것이 뇌구조적으로 뇌 앞, 속, 전체 겉 부분에 해당되고 저 아이는 뇌 전체적으로 딸린다 였어요. 결국 공부쪽으로 해도 안되는 아이들이 있다 였어요. 그러니 헛고생말고 딴길을 찾으란 애긴것 같았는데..ebs 교육마당요
10. 배달맨
'11.2.17 11:38 AM (203.128.xxx.99).님~ 답변 감사드립니다...^^
11. 표현은
'11.2.17 11:39 AM (203.244.xxx.254)불편하지만.. 맞는거 아닌가요.. 안되는아이는 엄마 아이 힘들지 않게..
돈은 돈대로 들이고 서로 고통스러운것보다..다른길을 찾는게 서로 좋죠
저도 아이가 있지만..공부가 안된다 싶음 빨리 다른길을 찾아보려구요.. 다른 아이 공부 들러리 시키고 싶지 않아요. 날고기어서 sky졸업한 사람도 대기업 들어가면 반은 성공한건데..
회사에서의 삶도 보면 행복과는 거리가 멀거든요.. 제가볼땐 단순업무에요.. 그들도
한 십년썩고 과장정도 올라가야 약간 능력발휘 되려나.12. Anonymous
'11.2.17 11:57 AM (221.151.xxx.168)아주 오래전에 그 당시 유명한 요리 학원을 한달 다닌적이 있어요.
그때 원장님 말씀이, 요리를 빨리 하는것도 능력이라고 말하면서
지방에 어느 이름 없는 전문대에서는 빠른 속도로 칼질하는 훈련을 위해서
방과후에 학생들이 들판에 나가 낫으로 벼를 베는 훈련을 많이 시킨다고 했어요.
그러다보니 이 전문대 출신애들이 취업율이 가장 높다고 하더군요.
물론 요리를 빨리 한다고 해서 훌륭한 요리사가 되는것만은 아니고 창의력도 머리 싸움이라면 머리싸움이지만 손재주만 갖고 먹고 사는 직업도 많단 거예요.
티비에서 가끔 달인 프로 보면 저런 귀신같은 사람들 많이 나오잖아요?
그게 머리가 좋아서 잘 하는건 아니지요.
아, 장인 말고 두뇌 사용 별로 없는 써비스직도 있네요.
인성 좋으면 또 싸비스직으로 밥 먹고 살 직업도 많은듯해요.
공부 안되는 애들 쓸데없이 시간 낭비, 돈 낭비 하지 말고 일찌감치 능력 계발해서 자기 길을 찾아줘야죠13. ㅋㅋ
'11.2.17 12:16 PM (203.232.xxx.3)요리 아주 못 하는 저로서는
요리 잘하는 사람=머리좋은 사람..이 공식이 무척 진리처럼 느껴집니다.
저..가방 끈 길어요. 그런데 요리 머리는 따로 있는 것 같아요.ㅜㅜ14. 가만히
'11.2.17 12:39 PM (116.40.xxx.63)뇌둬도 스스로 잘하는 영재성 아이들이 있으니
아무리 노력해도 안되는 아이들도 있는 거겠죠.
모두다 공부하고 노력하면 잘되는 인간이 비율적으로 얼마나 되겠어요.
신이,조물주가 그래서 세상을 공평하게 나누어 놨나 봅니다.
대신 다른일을 하면(공부말고) 그이상으로 역량을 발휘할수 있을건데,
그것을 찾아주는게 보호자의 몫이겠죠.15. 방송보니..
'11.2.17 12:49 PM (124.55.xxx.141)뇌가 딸린다는 것이 "ADHD장애" 였네요. 주의력 조절장애로 뇌의 전반적인 기능이
떨어진거라..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병행해서 좋아질수 있다고 합니다. 학습적인 부분도
개선되어 질 수 있다고 말씀하시네요. 단, 인지치료나 훈련은 효과가 없으니 상술에
현혹되지 말라는... 원글 내용만 보고 이상하다 생각했는데.. 오해의 소지가 있는 글이예요.16. 음..
'11.2.17 12:50 PM (121.154.xxx.33)표현은 좀 불편하지만 창의력이 부족하다 처럼 뇌력도 부족할 수 있잖아요..
꼭 공부 말고 다른 방향으로 성공하게끔 부모님이 잘 도와주면 괜찮다고 생각해요.
다만 초반에 차라리 빨리 알려주면 좋았을 것을 ㅎ....
알 수 있게 검사라도 해볼 여러 방법을 제시해주는 것도 좋구요..17. .
'11.2.17 1:15 PM (211.224.xxx.222)첨에 집중력때문에 공부가 안된다는 아이들 내용과 끝부분에 상담건에 adhd가 나오긴 했지만 저 주인공 아이는 충동성이 강하지도 과잉행동도 없었어요. 충동성 전혀 없고 집중력 좋을때와 나쁠때가 따로 없이 한결같이 집중력이 나쁘다고 하잖아요. 그리고 기억력도 엄청 딸리고
그냥 집중력이 딸린다는 같은 맥락으로 adhd를 상담해준거지 의사입에서 이 아인 adhd란 말은 하나도 안나와요. 의사말대로 뇌력이 떨어지는 아이지18. 두아이맘
'11.2.17 1:42 PM (124.80.xxx.68)방송봤는데요 .윗님 말씀이 맞아요
19. 브레인짱
'11.2.17 4:33 PM (180.71.xxx.99)어제 프로그램의 요지는 '미래 학생이 그동안 노력을 해도 결과가 안 좋은 것은 뇌력이 평균보다 떨어지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사학회에서 공인된 체계적인 치료를 받으면 훨씬 좋아질 수 있다' 입니다. 그분의 여러가지 치료 방법 중의 하나가 수년간 직접 개발한 집중력 강화 훈련이고요, 클리닉에 직접 다니지 않아도 온라인으로 집에서도 할 수 있는 브레인짱이라는 프로그램이 있답니다...
20. ...
'11.2.17 4:49 PM (59.3.xxx.56)학교다닐 때 보면 있었어요.
정말로 머리가 둔한 아이...이해력이 딸린다고 해야하나...공부가 체질에 안 맞는거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