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남편이 김치냉장고를 못사게해요..

ㅠㅠ 조회수 : 1,548
작성일 : 2011-02-06 13:11:56
지금 저희 집 베란다에 김치통 큰걸로 두개가 있어요
냉장고는 양문형이라 이미 포화상태고..
김치통 하나면 냉장실 한칸을 잡아먹죠
물김치도 있는데 ..
오늘은 깍두기 담글 예정이구요..

이사온지 한 3주되었어요
예전집에서 자리가 마땅치않아 김치냉장고를 못놨는데
이사오면서 김치냉장고를 사리라 생각했죠
아이도 그전집 살땐 애기였는데 훨씬 커서 김치소비량도 늘어났구요..

남편은 무조건 사지말라네요..
이유는 묻지말래요 그냥 싫대요
참나..
시댁에도 김치냉장고가 두대있거든요
그만큼 필요하니까 시댁에도 두대가 있는것이다 설명하니
그럼 담달에 사라더군요..(1월에 한 얘기)
2월이라 사려고 하니까 또 반대하네요..

저희집은 주로 남편의견에 따르는편이에요
남편이 하자는 대로 하면 일이 잘 풀려요..
근데 살림하는 주부 입장에서 정말 화딱지 나네요..
큰용량도 아니고 작은방 베란다에 180리터짜리 놓을려는데 뭐가 그리 불만인지
오늘 다시한번 얘기해보려고하는데 뭐라고 설득하면 좋을까요?
제가 남편보다 말빨이 딸려서 얘기하면 결국 남편에게 휘말릴듯해서 불안해요..ㅠㅠ


IP : 175.213.xxx.203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2.6 1:15 PM (218.153.xxx.217)

    돈땜에 그런거 아닌가요? 님이 만약 전업주부시라면 남편 의견을 존중해야 할 듯

  • 2. ..
    '11.2.6 1:24 PM (1.225.xxx.29)

    부엌 살림 구매에 남편이 배놔라 감놔라 하는 것 이상 미운거 없어요.
    돈 때문이 아니면 이유가 뭐냐고..
    식구들이 알맞은 시기에 맛잇는 음식을 먹기위해 반드시 필요한 물건이라고..
    구매 안할 합당한 이유로 대 날 설득하라고 하세요.
    <무조건 그냥 싫다> 는 이유가 안된다고 미리 못박으시고요.

  • 3. 지니
    '11.2.6 1:49 PM (122.35.xxx.55)

    남편이 사주기 좀 어려운것 같은데
    좋은말로 대화를 해보시고 경제적 이유인것 같으면 이해해 드리세요

  • 4. .
    '11.2.6 1:53 PM (110.8.xxx.231)

    김치냉장고도 마음대로 못사게 하는 남편..
    같이 살기 많이 힘드실거 같아요.
    다른건 사게 두실지...

  • 5. 님이
    '11.2.6 2:25 PM (211.114.xxx.77)

    사자고 했을때 이유를 잘 설명하신거죠?
    그럼 남편에게 사지말자고 하는 이유를 설명해 달라고 하세요.
    이유를 말해줘야 납득을하죠. 이유도 없이 무조건은 계속 미련만 남잖아요.

  • 6. ..
    '11.2.6 2:28 PM (180.70.xxx.225)

    김치냉장고 사는거랑
    남편이 하자는데로 해야 잘풀리는거랑
    뭔 상관관계가 있는지
    김치냉장고는 필요할때 사는게 가장 적절한 시기인것인데....
    깍뚜기 담구지 마셈~

  • 7.
    '11.2.6 2:38 PM (121.130.xxx.42)

    그남편 시어터진 김치나
    종갓집 맛김치를 주세요.
    뭐하러 힘들게 자꾸 김치 담그고 그러세요

    아님 아파트 화단에 김장독 묻어달라하세요.

  • 8. ,,
    '11.2.6 3:03 PM (221.148.xxx.149)

    돈의 여유가 없어 못 사는 거면 어쩔 수 없지만, 혹 남편 맘에 들고 안들고 여부로 그런거라면
    앞으로 김치 담그지 마세요. 뭐하러 종류별로 담궈 맛보게 합니까?
    베란다에 김치통 하나 내놓고 시어버려 냄새가 집안에 진동하도록 두고, 그 김치 매일 주세요.

  • 9. 우리 남편
    '11.2.6 5:05 PM (222.98.xxx.130)

    과 비슷하시네요
    우리 남편 제가 뭐든지 산다고 하면 반대부터 하고 봅니다
    이제는 묻지도 않고 저 혼자 결정해서 삽니다
    올 여름에는 에어컨 사야 하는데 우리 남편 결사 반대 합니다.
    일단 저지르면 뒷 수습은 제가 합니다.

  • 10. 123
    '11.2.6 9:41 PM (123.213.xxx.104)

    저두 완전 작은집 살다가 이사해서 사야할게 한가득인데 남편이 좀 싫어해서리..
    그러거나 말거나~ 걍 하나씩 천천히 사려고요. ㅎㅎ

  • 11. ㅎㅎㅎ
    '11.2.7 1:13 AM (124.61.xxx.78)

    저도 사기전엔 극구 반대했던 사람인데... 김냉 써보시면 압니다. 참 편리하고 좋아요.
    더 큰거 살걸... 은근히 후회한답니다.
    남편분 맥주 즐겨하면 맥주 한 캔만 넣었다가 드셔보시면 될텐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19240 delivery 뜻을 어떻게 해석해야 하는지 좀 알려주세요.ㅠㅠ 2 영어 질문!.. 2011/02/06 710
619239 예단비 10억인 결혼이 5개월밖에 안가니 아깝네요 21 ... 2011/02/06 13,372
619238 지을때..조언좀꼭요 근린상가 2011/02/06 150
619237 명절.. 친정이 싫습니다. 13 정말 해도해.. 2011/02/06 2,802
619236 남편이 김치냉장고를 못사게해요.. 11 ㅠㅠ 2011/02/06 1,548
619235 골다공증 ct촬영할때 1 겨울이라 2011/02/06 322
619234 초등학교 졸업선물..꼭 추천 좀 부탁드립니다~~! 3 끄응.. 2011/02/06 799
619233 새해운동.특별히 계획한거 있으세요? 3 운동 2011/02/06 372
619232 맛있는거 공유해요 오늘하루행복.. 2011/02/06 271
619231 꿈해몽 부탁드려요 궁금... 2011/02/06 167
619230 배신한 남편이 제뺨을 피날때까지 때리는 꿈..해몽좀... 4 기분이 불쾌.. 2011/02/06 1,166
619229 지칩니다. 3 올케 2011/02/06 1,096
619228 키크는 운동 어떤? 8 오늘하루행복.. 2011/02/06 1,365
619227 남편이 가디건을 사달라고 하는데..인터넷 어디서?? 3 남표나~ 2011/02/06 551
619226 어디서 구매해야 저렴한가요? 1 려삼푸 2011/02/06 335
619225 24평아파트 월세 쉽게 나갈까요? 3 월세.. 2011/02/06 1,241
619224 조용필 평양공연 어제 ‘내쇼날 지오그래픽’서 보니 황홀! 3 조용필 팬 2011/02/06 721
619223 중년의 남동생 이혼 후 새 올케를 만나 7 새올케 2011/02/06 8,454
619222 사람들 진짜 부지런 해요. 1 나는 2011/02/06 606
619221 아이폰4 유료어플받게..비자카드 1 아이폰 2011/02/06 653
619220 사촌에게 받은 천만원 40 갑부 2011/02/06 11,702
619219 시누이 자랑해볼까요? 6 시누이 2011/02/06 2,011
619218 명절에 친구들 만나기 정말 어렵군요. 3 평생 못보겠.. 2011/02/06 757
619217 냉장고 지펠이야 디오스냐 고민이네요 15 냉장고사자 2011/02/06 1,597
619216 가벽 공사. 비용이 어느정도 하는지 대충 알수 있을까요.. 2 가벽 2011/02/06 864
619215 임신중에 살을 뺄순 없을까요? 2 ..... 2011/02/06 721
619214 호두파이 맛있는 사이트추천해주세요 2 .... 2011/02/06 716
619213 씹어먹는 유산균 어디서 구하는지요? 4 프린세스맘 2011/02/06 589
619212 극진한 병수발 후, 이혼당한 우리 사촌언니 27 남편바람났을.. 2011/02/06 11,450
619211 뭔가 끊고, 없애고 해서 좋은 변화가 온게 있으신가요? 5 . 2011/02/06 1,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