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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진한 병수발 후, 이혼당한 우리 사촌언니
형부가 간쪽에 심각한 병이 있어서, 엄마 말에 의하면 언니가 전국 방방곡곡 안찾아간 데가 없다고 했어요.
간에 좋은 약초 구하러.
그리고 마침내 형부 병 완치.
얼마후 젊은여자랑 바람나서 이혼했습니다.
*자식도 이런 *자식이 없죠.
그러니 너무 헌신하지 마세요. 헌신짝 됩니다.
1. 00
'11.2.6 12:07 PM (218.159.xxx.81)인간도 아니네요.짐승도 지한테 잘해주면 좋아하드만
2. .
'11.2.6 12:07 PM (14.52.xxx.167)짐승보다 못하군요.. 에잇.
3. ..
'11.2.6 12:14 PM (220.121.xxx.244)남자놈들.... 아내에 대해서 진실이란것이 있을까요?
백명중 한명은 있겠지만.....
애인없고... 바람못피우는... 놈들이 더한심한 인간이라 생각하는것이 남자놈들
보편적인 생각이랍니다
전생에 덕을 많이 쌓아야 이생에 바람안피는 남편을 만나는듯 합니다4. 남편바람났을때글
'11.2.6 12:20 PM (121.176.xxx.89)병간호를 할 때도 이 인간이 인간이 될 싹수가 있나를 잘 살펴서 병간호를 해야합니다 ㅋㅋ
하지만,
사람마음은 정말 알기 어렵다는거.
그냥 내 인생 내가 잘 단도리 하면서 내 위주로 살다보면
다른이에게 기대하는 것도 덜하고
따라서 배신감도 덜하고
그렇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그러니까 서구의 개인주의가 괜히 나온게 아니겠지요.
그게 정신건강에 더 좋으니까.5. 치아파스
'11.2.6 12:25 PM (218.150.xxx.212)젠장할
6. 어익후
'11.2.6 1:03 PM (180.68.xxx.190)곧 재발하길
7. 쐬주반병
'11.2.6 2:00 PM (115.86.xxx.18)곧 재발합니다. 하늘이 있거든요.
8. 저도
'11.2.6 2:08 PM (124.195.xxx.67)주변에 그런 사람 봤습니다
배우자가 지극정성으로 돌보았고
환자는 완치되었는데
아프면서 자신의 삶을 돌아보고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살겠다고 결심해서
바람이 났댑니다.
슬프게도 배우자가 아니고
바람난 넘이 지인입니다.
이해못하면 지켜봐만 달랩니다.
내가 미친걸로 보였나 봅니다.9. 같이
'11.2.6 3:12 PM (125.186.xxx.11)곧 재발하길 빌어드려야겠군요.
나쁜 놈..10. 원글
'11.2.6 4:46 PM (121.176.xxx.89)그게요...
그런 일이 있은지 십수년이 지나서요,
아직 재발 안하고 잘 살아요.
세상에 인과응보가 없다는 말이 맞나봐요.11. 휘~
'11.2.6 9:21 PM (123.214.xxx.130)지금은 시장에서 노점을 하신다니, 이혼하며 변변한 위자료(?)도 못챙기셨는가봐요.. 에휴~ 정말ㅠㅠ
12. 세상에는 이보다
'11.2.6 9:22 PM (182.208.xxx.94)더한 배은 망덕도 많습니다.
주변에 부모 집 땅 다 팔아먹고 노인네들 월세방 구해줘놓고는
자기들은 큰집에서 호화호식 하면서 사는 사람들도 많습니다.
그러면 자식도 봐가면서 잘해주어야 할까요?
너무 특이한 경우를 갖고 일반화 할 필요가 없습니다.
어차피 원글님 같은 인간은 부부관계만이 아니라
어디나 존재를 하니까요...13. 참 나..
'11.2.6 9:53 PM (113.60.xxx.125)그 ㄴ ㄴ 들 우리 csi 잡아서 문자라도 다들 한자씩 보내봅시다...써글엑스들...
14. 나의 메리트는?
'11.2.6 10:03 PM (115.139.xxx.30)재발하라 얍~~
15. .....
'11.2.6 10:12 PM (115.143.xxx.19)재발합니다.간은 완치라는게 없거든요.
분명 재발해서 뒤지기 직전에 본처 찾아올거 같네요.
간이 안좋은 사람들은 성관계 지져분하게 하면 더 병을 돋구는 격이거든요.16. 에휴
'11.2.6 11:23 PM (59.29.xxx.218)어쩌겠어요
그런 놈은 그런 놈 그릇대로 살아야겠지요
물론 겉으로는 병수발해서 살려놓고 이혼 당해서 과일상하는 언니가 안된거 같지만
내면을 보면 배신한 남편이 불쌍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인생을 그렇게밖에 살 수 없는 그 남자 안됐네요17. 쯧쯧
'11.2.6 11:51 PM (115.23.xxx.108)윗 댓글님처럼 지금 보면 아닐꺼 같아도
길게 보면 꼭 부메랑처럼 돌아오더라구요..어떠한 형태로라도..18. 저도
'11.2.7 12:08 AM (203.130.xxx.183)쐬주반병님 말씀 동감!
간이란 완치가 없는 걸로 압니다19. 같은
'11.2.7 12:50 AM (121.159.xxx.27)남자 입장에서도 참 나쁜 사람이란 점에 동감합니다.
아마도 새삶을 새롭게 살고싶어한 게 아닐까 추측해봅니다만,
그건 그것이고 참 나쁜 선택을 한 것이지요.
사촌언니분, 생활은 고달파도 부디 즐거운 삶을 살기 바라고요.
다만... 이런 글이 올라오면 꼭 댓글에 그런 게 있더군요, 3번째 댓글 같은.
제발 이런 사례가 올라올 때 남자 전체를 혐오하듯 말하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남자놈들'이라뇨?
이 세상의 절반은 남자이고, 모든 생명체는 남녀(암수)가 조화를 이뤄 살아가게끔 이루어져 있습니다.
가끔씩 남성혐오증이라도 걸린 것 같은 글을 보면서 기분이 참 씁쓸합니다.
그 댓글님은 남자가 바람 피는 걸 보편적으로 여긴다 했듯,
일부 유부녀 중에서도 그렇게 이야기 하는 부류도 있습니다.
남자가 바람피는 대상이 업소녀나 돌싱녀만 있겠습니까?
아마 일정 비율 만큼은 분명 유부녀도 있을 겁니다.
자신이 맺힌게 있는진 몰라도 남성 전체로 지칭하면서 일반화하진 말았으면 좋겠네요... -.-20. 에이
'11.2.7 12:50 AM (112.149.xxx.27)나쁜아저씨네요
남자란 족속들 증오합니다21. 꼭!
'11.2.7 3:42 AM (89.15.xxx.168)벌받을꺼에요.
힘내세요~22. ..
'11.2.7 9:08 AM (202.30.xxx.243)저주를 함부러 하지마세요.
남의 불행을 같이 아파해주는 것은 좋은 일이지만
재발하라고 악담하는 것은 좀.....23. 가슴아프죠
'11.2.7 9:17 AM (220.88.xxx.107)친한 동생은 시어머님 도실분이 암걸려서 급하게 23에 결혼했는데
수술하고 항암치료받고 3년동안 모시고살면서 직장도 나와서 병수발했는데
남편은 그동안 바람피고 시어머님이 해온거 없다고 쫓아냈어요 ㅜㅜ24. 저도 저런 사람봤어
'11.2.7 10:20 AM (1.225.xxx.122)저도 저런 사람봤습니다.
아내가 애들이고 뭐고 남편 살리기 위해 미친 듯이 간호하고 ...난 후.
병 다 나아 딴여자랑 바람 난 거 ....
둘째 아들한테 들켰답니다.
아빠가 절대 시장 보는 사람이 아닌데....
시장서 장바구니 가득 장을 봐서 자기네 집 쪽이 아닌 반대방향으로 가더랍니다.
신기해서 쫓아가 보니...
띵동~! "아빠~~~~!!"하며 뛰어 나오는 사내아이~!
병 낫자마자 바람펴서 아이가 벌써 5살은 되어 보이더라는...헐 ㅠㅠ
세상 말세....25. 에구,
'11.2.7 11:08 AM (116.39.xxx.72)영화 '행복'이 생각나네요.
간이라는것도 비슷, 좀 나으니 딴여자 찾아간 것도 비슷..
결국 다시 간이 악화되죠.
정말 벌 받을 거예요.26. 깊은바다
'11.2.7 11:47 AM (121.169.xxx.170)간 재발할겁니다.간암으로....말기될때까지 모르다가.....한달 살고 죽을겁니다.
27. 이아라
'11.2.7 12:03 PM (118.221.xxx.246)쓰레기같은 인간들은 쓰레기 하치장에 묻어야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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